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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청용 ‘축구 성지’서 만나길

지난 주말 잉글랜드 전역은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FA컵 8강전의 열기로 뜨거웠다. 볼턴의 이청용은 버밍엄과의 맞대결에서 2-2 팽팽한 동점 상황이던 후반 44분 헤딩 결승골로 볼턴을 4강에 진출시켰다.

이청용의 상승세에 맞물려 부상 중이던 맨유의 박지성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달 11일 소속팀 훈련 중 허벅지 뒷근육을 다쳤던 박지성은 주말 재개되는 리그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이 계획대로 복귀할 경우 만나게 되는 상대는 공교롭게도 볼턴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지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이들은 첫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박지성과 이청용의 ‘코리안 더비’는 따로 있다. 바로 FA컵 결승전에서다. 볼턴은 스토크시티,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다음달 17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여기에서 승리할 경우 양팀이 5월 14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FA컵 결승전은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단판 승부다.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구장인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유럽파의 기둥인 박지성과 그의 후계자로 점쳐지는 이청용이 축구 종주국의 성지에서 만나는 순간은 한국 축구사의 가장 빛나는 장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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