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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견 건설사 줄줄이 좌초…퇴출 공포

주택 전문 중견건설사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잇달아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세 차례나 구조조정이 단행됐음에도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을 택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LIG건설 등 중견그룹 계열사들조차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건설업계는 충격에 빠져 있다.

2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기업 가운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사는 줄잡아 25개가 넘는다. 구조조정에서 ‘B등급’을 받아 자력 회색 가능성이 점쳐졌던 동일토건(시공능력평가 49위)이 지난해 말 자진해서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 8일에는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던 월드건설(73위)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에 본사를 둔 중소 건설사인 대림건설(194위)은 최근 최종 부도 처리됐다.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진흥기업은 중견그룹의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부도 위기에 몰려 건설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LIG건설이 21일 전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해 업계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중견 건설사의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상위 10개 대형 건설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줄도산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최근 2~3년간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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