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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 계속 하락 삼겹살은 고공행진

구제역 여파로 한우 소비가 줄면서 한우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9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우 등심 1등급 500g의 가격은 전날 2만9387원으로 지난해 3월의 평균가격 3만6548원, 구제역 발생 이전인 지난해 11월의 평균가격 3만6335원에 비해 각각 19.6%, 19.1%씩 하락했다. 반면에 전날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 가격(500g)은 9537원으로 같은 기간 7317원, 8311원보다 각각 30.3%, 14.8%가 올랐다. 돼지의 경우 구제역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위축되지 않은 가운데 대량 살처분 및 이동제한으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