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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대책에 부동산시장 꽁꽁

취득세 인하 시점 혼란에 거래 중단

3.22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이 되레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된데다 ‘당근책’인 취득세 인하의 적용 시점을 두고 혼란이 가중되면서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재건축안 통과 호재를 맞아 반짝했던 개포 재건축도 잠잠해졌다.

3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01% 하락하며 3주 연속 떨어졌다. 신도시(-0.02%)와 경기(-0.01%)도 내림세다. 인천만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0.03% 올랐다.

하지만 가격등락과 무관하게 거래는 실종됐다. 서초구 반포동의 H공인 관계자는 “매매고 전세고 최근 일주일간 거래를 한 건도 못했다”고 했고, 강북구 미아동 J공인도 “활성화대책 발표 이후 완전히 침체됐다”고 말했다.

개포지구 재정비안이 통과되면서 강남구 재건축 시장은 0.34% 오르면서 6주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거래는 미미하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매도호가는 들썩였지만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가격만 오른 형국이다.

개포구 G공인 관계자는 “2~3일 반짝하더니 조용해졌다”면서 “호가만 높아졌지 실제 거래가는 별로 좋지 않고 거래 건수도 발표 이후 일주일간 5~6건 정도에 그쳐 미미한 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취득세 인하 적용시점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관망세가 더 커졌다. 지방자체단체들이 취득세 인하 철회를 요구함에 따라 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 용산 이촌동의 H공인 관계자는 “취득세 내린다는 말은 나왔는데 적용 시점이나 소급 여부 등은 불투명하니까 다들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사철 및 학군 수요가 정리되면서 전세 시장도 잠잠해졌다. 공급량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찾는 사람도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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