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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괴물’ 이대호, 이승엽 뛰어 넘을까

지난 주말 2011 프로야구가 일제히 개막했다. 개막과 함께 눈길을 모은 선수는 타격 7관왕에 빛나는 롯데의 간판타자 이대호였다.

그는 한화를 상대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다. 2일 못 던진 볼이 아닌 ‘괴물투수’ 류현진의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는 것을 보면 이대호에게 ‘괴물타자’라는 별명을 달아도 무방할 듯 하다.

기자실에서는 이때 이대호가 올해 몇 개의 홈런을 때려낼 것인지로 술렁거렸다. 50홈런은 충분하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뿐만 아니라 ‘국민타자’ 이승엽이 작성한 아시아 신기록 56호 홈런을 능가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무결점에 가까운 스윙, 당겨치고 밀어치는 탁월한 컨택 능력 등 기술과 힘에서 최절정의 수준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이대호의 홈런 경쟁자로 꼽히는 KIA의 김상현도 3일 만루홈런을 때려낸 직후 “이대호는 컨택능력이 뛰어나지만 나는 그저 풀스윙을 하는 타자다. 이런 점에서 내가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이대호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절정기에 올라 있는 이대호는 올해 FA 자격을 얻어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홍성흔·조성환·강민호 등 강타자들이 주위에 포진하고 있어 홈런 기회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50홈런을 노리고 있는 김상현과 대포전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홈런수가 늘어날 수 있다.

갑자기 찾아오는 타격 슬럼프와 부상 변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2011 프로야구는 이승엽에 도전하는 이대호의 괴물본색을 기다리고 있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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