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아임인은 14일 이용자의 체크인과 추천을 기반으로 서울 시내 숨겨진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아 주말 가족이나 연인에 좋은 곳이다. 먼저 ‘방배동 삼호아파트 단지’는 4월 중순이면 각 동으로 진입하는 큰 길가에 벚꽃이 만발해 45년 된 벚나무 260여 그루가 500m의 연분홍 터널을 이룬다. 벚꽃 사이로 300여 개의 청사초롱도 불을 켜 분위기가 좋다.

‘성내천 벚꽃 길’도 추천 코스. 이름난 벚꽃 축제에 비하면 붐비지도 않고 접근성도 좋은 것이 특징. ‘명일동 삼익그린 2차 단지’도 정문 입구에서부터 30년 이상 된 벚나무가 줄지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