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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번엔 시장점유율 경쟁

삼성-LG 3D TV 대결

3D TV를 둘러싼 삼성과 LG의 자존심 대결이 이번에는 시장점유율로 확산되고 있다.

셔터글라스(SG)과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기술논쟁으로 점화했던 양사의 신경전은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으로 번지더니 가격 대결로 이어지면서 “내가 더 팔았다”는 실적 싸움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속을 들여다보면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피 말리는 대결이기도 하다.

LG디스플레이는 18일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를 부쩍 강조했다. LG의 FPR 3D TV 출시 두 달 만에 중국 3D TV시장에서 FPR 3D TV의 판매비중이 40%를 웃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1월 5%, 2월 8%에서 3월 첫주 27%로 뛰더니 넷째 주부턴3주 연속 44%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반면 1월만 해도 95%로 압도적이던 SG방식은 4월 둘째 주에 56%까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아직 업계 공통으로 인정하는 국내외 기관의 집계 자료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인데다 특정 시장만 놓고 점유율을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글로벌 TV 메이커 강자인 3S(삼성전자, 소니, 샤프)와 파나소닉 등이 S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시장 판세의 자신감도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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