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첼시서 새로운 도전 앞둔 히딩크

2009년 위기의 첼시를 3개월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2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단기 계약이나 투잡 형태가 아닌 첼시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정식 계약이다.

히딩크 감독이 클럽에 집중한 것은 PSV 에인트호벤을 맡았던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예순을 훌쩍 넘긴 그는 과로를 피하기 위해 업무 강도가 비교적 느슨한 대표팀을 택했다. 하지만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던 2009년 2~5월 그는 잠시 외도도 했었다. 친구인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스콜라리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던 첼시의 사령탑을 맡은 것이다. 3개월의 짧은 재임 기간 동안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며 첼시 선수와 팬들의 마음을 뺏었다.

현재 히딩크 감독은 터키 대표팀을 맡고 있다. 러시아를 유로 2008 4강에 진출시켰던 그에게 터키는 유로 2012 본선 진출과 성공을 기대했다. 그러나 터키는 약체 아제르바이잔에 충격패를 당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다. 히딩크 감독의 입지는 좁아졌고, 터키 축구협회는 첼시가 위약금만 내놓으면 임기가 1년 남은 히딩크 감독을 풀어주겠다는 입장이다.

터키 측이 제시한 위약금은 70억원. 웬만한 A급 감독의 연봉에 맞먹는 액수지만 첼시는 그마저도 감내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의 재건을 맡을 가능성이 커진 히딩크 감독의 도전은 과연 어떤 색으로 그려질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