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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슈워제네거 닮아간다”

스캔들 깬 가정부 심경 고백…“슈라이버와 함께 울어”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불륜 파문을 일으킨 그의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가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입을 열었다.

바에나는 14일 영국의 연예 잡지 ‘헬로’와의 인터뷰에서 슈워제네거와의 사이에 난 아들 조지프(13)가 지난해에야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바에나의 말에 따르면 슈워제네거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지프의 첫 반응은 “멋지네요(cool)”라는 한마디 말뿐이었다.

바에나는 조지프가 슈워제네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자신도 처음에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조지프가 슈워제네거를 닮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널드가 아버지임을 알았고, 아널드도 조지프가 나이를 먹고 자신과 닮아가기 시작하면서 어쩌면 궁금해 했겠지만 별다른 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집안에서는 조지프가 점점 슈워제네거를 닮아간다는 말이 돌았고 그의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의 의심도 커졌다. 결국 슈라이버는 조지프가 슈워제네거의 아들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바에나는 전했다.

바에나는 “슈라이버는 나와 함께 울었고 나에게 무릎을 꿇지 말라고 말했다”며 “우리는 서로를 안았고 나는 아니(아널드의 애칭)의 잘못이 아니며 내게도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슈워제네거가 여전히 “좋은 남자”라고 밝힌 바에나는 “그도 고통받고 있다”면서 “그는 마리아를 사랑한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결혼 25년 만에 별거에 들어간 슈라이버는 현재 2000억원이 넘는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미기자 seonm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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