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반도체 공급난 등 악재 속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24만1300대를 판매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인 22만3677대를 넘어선 것, 2분기(20만1250대)보다도 20% 가량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델3와 모델Y가 매출의 96%를 차지하며 주력 모델로 거듭났다. 보급형 세단과 SUV가 테슬라 전기차 주요 세그먼트로 자리잡은 셈.
이들 모델은 미국 프리몬트 공장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 중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실적 하락을 겪은 상황, 테슬라는 실적을 높이면서 생산 안정성과 인기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4분기에도 실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 물량이 반도체 공급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준인데다가, 전기차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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