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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SK증권 편입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에서 리딩투자증권이 제외됐고 SK증권이 신규로 들어갔다. 금융투자협회는 27일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채권·CP) 보고 증권회사를 발표했다. 협회가 매일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6개월마다 채권,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한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올해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에는 기존 10개 증권사 가운데 리딩투자증권이 빠지고 SK증권이 신규 편입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케이프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 구성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NH투자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양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8곳으로 변경 없이 유지된다.

2025-06-27 12:46: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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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민간임대 265가구 공급

충남 천안의 명소인 성성호수공원을 품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서 민간임대가 선을 보인다. DL이앤씨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임대물량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1498가구)을 제외한 265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임대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88가구 △84㎡B 68가구 △84㎡C 56가구 △84㎡D 53가구 등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물량은 10년 장기 임대로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지역, 주택수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앞서 지난 3월 일반분양 149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 당시 최고 61.26대 1, 평균 17.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성성호수공원이 위치했다. 여기에 단지 서측으로 약 4만여㎡ 규모의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가 위치해 있고, 단지와 호수 사이 약 3만여㎡ 규모의 근린공원과 단지 동측의 녹지공간까지 포함하면 삼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준주거지역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있는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통한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1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등을 통해 수도권 및 타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개통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으로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좋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실내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와 e편한세상만의 기술,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커뮤니티로는 105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2개소) 등에서 탁 트인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으며,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는 근린공원 및 호수 조망이 가능한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4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코트, 패밀리 시네마,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미니짐 △실내골프연습장(GDR)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룸 △런드리 라운지 △라운지 카페(작은도서관) △키즈 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드포엠카페 △스터디 라운지 등 가족 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한다.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브랜드인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 드포엠파크를 비롯해 △휴게정원 △미스티포레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드포엠플레이 △주민운동시설 등의 다양한 조경시설들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를 통한 단지 내 차 없는 환경을 마련했다. 가구당 1.55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도 확보했다. 이는 성성지구 내 입주한 단지의 평균 주차 대수(가구당 1.21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주변 단지보다 크게 낮은 245%의 용적률을 통한 단지의 쾌적성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앞서 선보인 일반분양에서 알 수 있듯이 입지나 상품성 측면에서 검증이 완료됐다"며 "특히 임대물량을 특정 동이나 라인으로 구분하지 않았고, 일부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225-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7 11:28: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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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울산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분양

DL이앤씨는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828-2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2개 동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62호실 등 총 254가구로 구성된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자사의 특화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했으며, 공간 효율성과 마감 품질, 실용성을 높였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도보 거리에 울산도시철도 트램 2호선 야음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암호수공원도 가까워 일부 세대는 호수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와 다양한 상업시설,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야음초와 야음중이 위치했으며, 대현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온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울산 일대의 대규모 산업단지와도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이 예정된 울산 남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기존 주택에서 갈아타기를 고려하던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브랜드 프리미엄과 교통·생활 인프라, 개발호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로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울산 5개 전 자치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실제 매매가 역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미분양도 지난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한정세대에 한해 계약금지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및 입주지원금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22(목화예식장사거리, 뉴코아아울렛 건너편)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7 11:2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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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27일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 59~84㎡,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 등이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 받는다.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은 11억 9340만원 ~ 12억 7080만원, 전용 76㎡은 13억 9600만원 ~ 15억 3930만원, 전용 84㎡은 15억 7410만원 ~ 16억 9740만원이다. 3.3㎡당 평균 약 4800만 원으로 주변 실거래가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에 책정됐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인근에 약 4000여 세대의 신흥 주거지로 재편시킬 영등포 뉴타운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며, 그 안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우선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까워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B노선 등 교통 호재도 더해져 미래가치가 높다.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영중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양화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 다수의 중·고교도 가깝다. 특히 서울 서부권 사교육 중심지로서 500개 이상의 학원이 밀집한 것으로 알려진 목동 학원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의 종합병원, 영등포구청과 도서관, 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에 따라 맞통풍 구조, ㄱ자 주방 설계,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로 실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이 조성되며,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특화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어린이를 포함한 입주민에게 안전한 보행공간이 조성되며, 옥상정원 등 대지면적의 25%(법정기준 15%)에 달하는 약 4,300㎡(약 1,300평) 규모의 조경과 휴게 공간이 배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영등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데다 인근 단지에 비해 합리적 가격 책정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서울의 새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가운데 브랜드와 설계, 입지, 가격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단지로서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7 11:15: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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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유가 단기 상승했는데, 국내 휘발유 가격 과도하게 반응할 우려 있어"

27일 정유·주유소 업계 등과 가격 안정화 방안 논의 2주간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집중 운영 정부가 최근 중동정세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과도하게 반응할 우려가 있다며 석유업계에 인상 자재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의실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정유·주유소 업계 등과 국내외 석유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6월 들어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는 급등했지만,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합의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고, 이달 24일 이후엔 이스라엘의 첫 공습 이전 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 골드만삭스 등 해외 기관에서는 2025년 국제유가를 배럴당 약 60달러 중반대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가격에 반영되는 특성상 국내 가격은 이달 셋째 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25일 기준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리터당 각각 1667.9원, 1532.0원을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유가가 단기적 상승세에 그쳤음에도 국내 가격이 이를 과도하게 반영할 우려가 있다며 업계에 민생부담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산업부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변동분과 국내 석유제품 가격 변동폭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가격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또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 등 알뜰공급사에 대해서도 알뜰주유소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정부는 최근 6월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조치를 8월말까지 연장하고, 석유가격 안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향후 2주간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민생 현장의 석유가격 상승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제품은 국민생활의 필수재인만큼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업계에서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달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7 10:14: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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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株 일제히 강세..."고리 1호기 해체 최종 승인"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승인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위드텍은 전일 대비 25.21%(2420원) 급등한 1만20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츠로테크(24.68%), 원일티엔아이(17.15%), 오르비텍(11.84%), 우진엔텍(7.51%) 등 다른 원전 해체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드텍은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의 핵종 분석을 위한 이동형 방사화학 실험실을 개발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방사선 관리와 방사성 폐기물 분석·처리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원전 규제 해제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최근 방사성 핵종 제거 원천기술을 가진 블루마그넷과 함께 원전 폐액 내 방사성 물질 제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관련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전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 1호기의 해체 계획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 해체를 최종 승인했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영구 정지된 원전으로, 국내에서 상업용 원전의 해체가 공식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전 1기 해체에 드는 비용은 약 7500억~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운영 중인 원전 30기에 이를 적용하면 약 24조원 규모의 원전 해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컨설팅업체 베이츠화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은 2050년까지 약 32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2116년에는 최대 5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5-06-27 10:0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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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090선 회복…박스권 속 방향성 탐색

국내 증시가 장초반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5포인트(0.40%) 오른 3091.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05% 하락 출발한 뒤 등락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과 71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15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17%), 보험(1.16%), 기계·장비(1.06%)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2.35%), 오락·문화(-0.81%), 운송·창고(-0.54%), 섬유·의류(-0.31%)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4%), KB금융(0.55%)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34%), LG에너지솔루션(-1.01%), 현대차(-0.95%), 삼성전자우(-0.40%)가 하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포인트(0.05%) 내린 788.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9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6억원, 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1.43%), 레인보우로보틱스(1.58%), 펩트론(0.48%), 리가켐바이오(4.3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2.64%), HLB(-0.94%), 파마리서치(-1.60%) 등이 하락 중이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시장 흐름은 업종 내 순환매 중심으로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금리 하락 속 6월 한 달 간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7 09:50:3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