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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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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독일 1위 주방 기업 WMF의 '펑션4 어드밴스드'

WMF는 1853년 독일 남부 가이슬링엔 지역에서 시작된 독일 판매 1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다. 1927년 세계 최초로 압력솥을 출시했으며, 세계 최초 전자동 커피머신 개발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독일 전통 브랜드다. 1862년 런던 세계박람회에서 은도금 식기로 디자인상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시대를 초월해 오래도록 사랑 받는 디자인과 탁월한 품질로 전 세계 주부, 요리전문가, 그리고 명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WMF는 '주방의 모든 순간, 변하지 않는 가치'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완벽한 준비의 순간, 행복한 요리의 순간, 우아한 식사의 순간, 즐거운 대화의 순간까지, 주방에서 머무는 4가지 순간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폭넓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시간이 완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믹서기와 주방 칼, 요리의 과정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냄비·압력솥·프라이팬, 식탁의 품격을 높여주는 크로마간 수저세트와 커트러리, 그리고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눌 때 필요한 티메이커와 커피메이커 등 주방의 모든 순간을 위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냄비 '펑션4 어드밴스드' WMF의 스테디셀러인 '펑션4 어드밴스드(Function 4 Advanced)'는 아름다운 은백색 광택과 우아한 디자인, 섬세한 수분 조절 기능로 셰프의 요리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냄비다. 제품 본연의 색과 빛, 선에 집중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직선미를 강조한 유려한 냄비 실루엣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펑션4 어드밴스드는 은에 가장 가까운 아름답고 변치 않는 광택을 지녀 항상 새것과 같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크로마간(Cromargan) 소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WMF 크로마간'은 크롬(Crom)과 은빛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Argentum)에서 파생된 'Argan'을 조합해 완성된 명칭으로 1927년부터 WMF가 사용하고 있는 고품질의 '18/10'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말한다. WMF는 세계 3대 철강회사인 독일 티센 크룹이 공급하는 최상급 18/10 스테인리스 스틸을 세계 최초로 주방용품에 적용했다. 위생적이며 냄새가 배거나 변색될 우려가 없다. 특히 오래 사용해도 은색 광택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1월 출시한 펑션4 어드밴스드는 WMF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펑션 4' 제품을 한국 소비자에 맞게 변형시켜 개발한 한국 단독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뚜껑에 부착된 실리콘 재질을 전면 WMF 크로마간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교체하여, 독일 정통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은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한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보완했다. ◆섬세한 수분 조절로 셰프 요리 구현 펑션4 어드밴스드는 4가지 혁신적인 기능을 담은 뚜껑 설계로 조리시 뚜껑을 열지 않고도 수분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섬세하게 수분을 조절해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한식 요리에 제격이다. 첫 번째 구멍은 수분의 증발을 막아주어 저수분 요리에 적합하며, 약간의 향료나 채소의 향이 배어나게 할 때 유용하다. 두 번째 구멍은 수분을 많이 증발시켜야 하는 감자나 국수 등을 삶거나 끓이고 난 후 물을 따라낼 때 편리하다. 세 번째 구멍은 수분을 약하게 증발 시켜야 하는 곡류를 삶을 때나 채반 대신 내용물을 따라낼 경우에 사용하기 좋고, 네 번째 구멍은 육류 요리하고 난 후 육수를 손쉽게 분리 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와 바닥재 사이에 알루미늄 디스크를 삽입하는 캡슐공법이 적용된 두터운 3중 바닥은 바닥의 모든 열을 고르게 가열해줄 뿐만 아니라 팽창된 디스크가 바닥면과 열원의 접촉면을 최대화하여 더 빠르고 고르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진공 손잡이로 열전도를 최소화해주며, 요리한 음식을 흘림 없이 깨끗하게 덜어낼 수 있는 가장자리 디자인과 내부 용량 표시 눈금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인덕션을 포함한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WMF '펑션4 어드밴스드'는 ▲낮은 양수 20㎝ ▲높은 양수 16㎝, 20㎝, 24㎝ 등 총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10-07 10:27: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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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븐브로이 '강서맥주'

강서 병맥주/세븐브로이 2017년 청와대 호프미팅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지역명 맥주 붐 선도 지역 이름 딴 최초 맥주이자 수제맥주의 대형마트·편의점 판매 시초 2020년 수제맥주 시장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맥주 시장의 3%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주류시장 매출이 상승하면서 소규모에 머물던 다양한 주류들의 매출 상승효과와 함께 수제맥주 시장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오랜시간 소수의 취향으로 분류되던 수제맥주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맛과 향, 종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포문을 연 1세대 기업은 곰표밀맥주 제조사로 유명한 '세븐브로이맥주㈜'다. 세븐브로이가 처음 지역명을 도입해 만든 수제맥주는 바로 서울시 서쪽 지역구명을 딴 '강서맥주'다. 강서 캔맥주/세븐브로이 ◆서울 강서 지역의 스카이라인 담아 '강서맥주'는 세븐브로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도 떠올리게 할뿐더러 캔 디자인도 강서 지역의 야간 풍경에서 착안했다. 랜드마크인 김포공항 관제탑 등 스카이라인과 한강의 야경 컬러로 디자인해 지역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국내에선 업계 최초의 지역명 맥주란 타이틀을 얻었다. 강서 외에도 한강, 서울, 양평 등 다양한 지역명을 딴 수제맥주를 출시하며 지역명 맥주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강서맥주는 아메리칸 페일에일(APA)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마일드 에일 타입의 수제맥주다. 많은 양의 홉을 사용해 리치, 망고 등의 열대과일 향과 은은한 꽃향기가 특징으로 수제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선 수제맥주의 클래식으로 통한다. 세븐브로이 담당자는 "강서맥주는 특히 호불호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으로, 수제맥주 입문자들도 마시기 좋은 수제맥주"라고 소개했다. ◆수제맥주 전성시대 열다 강서맥주가 전 국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 해인 2017년,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 호프미팅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것. 당시 중소기업이자 수제맥주 브랜드가 선정되어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후 강서맥주는 품절 사태를 빚으며, 업계에서 수제맥주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세븐브로이의 강서 캔맥주 500ml는 개발 단계부터 선행 고객의 감각에 맞춰 선명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캔뚜껑고리(Tap)에 붉은 장미색을 도입했다. 붉은장미색 캔뚜껑고리는 일명 강서Rose Tap으로도 불린다. 수제맥주를 선호하는 2537세대들이 눈으로 감상하고 맛과 향으로 공감하는 강서Rose Tap 수제맥주로 기억되고자 진행된 행보다. 양평 양조장/세븐브로이 ◆강서맥주, 내년부터 물량 공급 확대 강서맥주는 마트·편의점에서 판매됨에도 쉽게 볼 수 없다.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한차례 전국민의 관심을 모은 뒤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생산하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세븐브로이를 포함해 아직까지 국내 수제맥주 기업들의 매출 및 생산 기반은 넉넉치 않다. 이에 세븐브로이는 지난 9월 전라북도 및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익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공장을 착공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한강맥주, 강서맥주 등 생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인업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출시를 앞둔 신규 수제맥주와 무알코올 맥주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시설과 체험시설을 구축해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세븐브로이 담당자는 밝혔다. 한편, 강서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세븐브로이는 수제맥주 전문기업이다. 2003년 작은 맥주 전문점으로 시작, 맥주 제조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품고 연구와 제조설비에 투자를 시작했다. 2011년 10월 대기업으로 양분된 맥주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맥주 제조 일반면허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탄생한 맥주 기업이다. 세븐브로이는 국내 최초로 에일 맥주를 선보였으며, 그동안 라거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30 14:0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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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 셀렉스 프로틴 음료

매일유업 셀렉스 스포츠의 단백질(프로틴) 음료 '웨이프로틴'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다. 셀렉스 스포츠는 매일유업의 고객맞춤형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 산하 스포츠 전문 브랜드이며, 셀렉스는 '과학에 근거한 고객지향적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라는 콘셉트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출시된 RTD(레디 투 드링크) 형태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9월 10일 기준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에 약 1만6450개, 5초마다 1개 꼴로 판매된 셈이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2종 이미지. /매일유업 ◆운동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부담 없이 섭취 매일유업은 운동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셀렉스 스포츠를 론칭했다.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깔끔한 맛을 자랑해, '단백질 보충제는 보디빌더 등 전문가만 먹는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적 인기를 얻어 '웨이프로틴'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달성한 것이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초콜릿맛과 복숭아맛 2종이다. 운동 중, 운동 후 마시기 좋게 갈증을 해소하는 깔끔한 맛과 목넘김을 자랑한다. 매일유업은 텁텁하지 않은 단백질 음료를 만들기 위해 초콜릿 분말과 복숭아 과즙 농축액을 사용했다. 1팩당 달걀 약 3개 분량에 해당하는 100% 분리유청단백질 20g과 L-카르니틴 200㎎을 함유, 단백질 보충과 함께 운동 전후 활력 보충도 돕는다. 반면 칼로리는 100㎉ 미만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의 근감소 예방·개선을 위한 영양관리 연구소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했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영양설계 연구는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 검증과 우유 단백질 및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소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논문 게재 및 특허출원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R&D 기술력을 알리는 중이다. 이밖에 근감소증 관련 세미나 개최, 일반인 대상 캠페인·서비스를 통해 근감소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사코페니아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는 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셀렉스 스포츠 제품을 개발했다"며 "셀렉스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 더 나은 제품을 위해 개선점을 찾고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맞춤형 건강관리를 돕겠다"고 전했다.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 제품 이미지. /매일유업 ◆소화를 더 쉽게, 노년층도 즐기는 단백질 음료 셀렉스는 '웨이프로틴' 이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섭취하기 쉬운 프로틴 음료 '코어프로틴 프로'를 지난 4월 내놓았다. 매일유업의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다. 단백질은 분자량이 큰 영양소로, 소화과정을 통해 저분자 상태로 작게 쪼개진 뒤 세포막을 통과해 신체로 흡수된다. 하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단백질을 작게 쪼개는 소화능력이 떨어져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매일유업은 이 점에 착안해 미리 작게 쪼갠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담아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코어프로틴 프로'는 매일유업의 오랜 영유아식 연구기술이 접목돼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함유, 단백질의 소화가 시작되는 위에서 부드럽게 잘 녹아 소화가 편하도록 설계된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에 사용된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은 덴마크 1위 유제품 업체인 알라푸드로부터 전 세계 독점 공급받는 원료로, 세계적인 낙농업 국가 덴마크의 청정지역에서 자연방목해 스트레스가 적은 건강한 소에서 얻은 원유로 만들었다. 또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의 품질과 영양가를 평가하는 '아미노산 스코어'는 120점 이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는 기준 점수 85점 대비 141% 이상을 충족하는 점수다. 한편, 매일유업은 셀렉스의 프로틴 음료 출시와 더불어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 현재까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셀렉스 모델 박세리 프로골프 감독. /매일유업 ◆스포츠 분야와 결합 및 다양한 판로 개척 매일유업은 올해 SSG랜더스 야구단, 대한육상연맹, 서울시 펜싱협회 등 스포츠 단체와 연달아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스포츠 스타들과 '근육자신감 챌린지'를 진행하고 유소년 선수단 등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함과 동시에 운동 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론칭 초기부터 골프계의 전설 박세리 프로골프 감독을 광고 모델로 섭외해 참신한 홍보 활동을 거듭하고 있다. 박세리는 최근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프로암 및 프로 선수 120명에게 셀렉스 스포츠 제품을 후원한 바 있다. 박세리 감독은 이전에도 '대한민국 1등 단백질 근육자신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IMF 외환위기 당시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맨발투혼'을 일깨우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근육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감독은 지난 여름 매일유업과 재계약을 맺으며 2년째 셀렉스 모델로 활동 중이다. 여기에 셀렉스는 이번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대표 건강관리 제품으로 구성된 신규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셀렉스 건강관리 선물세트는 근육건강, 장건강, 이너뷰티까지 기능에 따라 구분되어 있어 목적에 맞추어 구매할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부모님의 근육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면 소화가 편한 저분자 단백질을 담은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 선물세트'를, 온가족의 간편한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라면 '셀렉스 코어프로틴 음료 선물세트'를 구매하도록 제안했다. 셀렉스 전용 쇼핑몰 셀렉스몰에서는 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어려운 시기에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채널을 확장했다.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는 지난 5월에는 현대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 투게더'에서 처음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 1시간 만에 6만5000캔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며 홈쇼핑 채널도 개척했다. 황금 시간대로 불리는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해당 프로에서 다시 한번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를 판매하는 최저가 행사를 곧 열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23 15:52: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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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모발 개선 및 해외 진출에 '기적' 보여주고 있는 모레모 '미라클 트리트먼트'

세화피앤씨의 '모레모'는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남성용 제품까지 영역을 넓히며 헤어케어 부문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브랜드다. 모레모 중에서도 '물미역 트리트먼트'같은 별칭으로도 인기가 많은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며 2년 연속 화해 뷰티 어워드 1위,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아마존과 같은 일본 큐텐 재팬 헤어케어 부문 1위, 홍콩 최대 H&B스토어 매닝스 전 매장 입점,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대표 H&B스토어 가디언 매장에 입점 등 기적과 같은 신화를 이뤄냈다.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200ml 제품 이미지. /세화피앤씨 ◆단백질 성분으로 단시간 내 회복 도와 모레모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 톱3에는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등 미라클 시리즈가 2개나 올라 있다. 먼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10'은 바르는 순간 모발에 영양을 빠르게 침투시키는 실리콘 프리의 워터 제형 트리트먼트다. 다량의 보습제와 흡수가 용이한 가수분해된 단백질 성분이 손상된 큐티클 사이로 미열과 함께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 사용 없이 특허성분 외 식물성 단백질을 고농축 함유해 10초 만에 초스피드로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는 극손상모 전용 프리미엄 트리트먼트로, 맞춤형 3단계 딥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3단계는 단백질을 채우고, 수분 활력을 부여하고, 오일 코팅으로 꽉 잠가주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연유래 식물성 성분 중 손상모 개선 효과가 입증된 옥수수, 콩, 밀 등의 단백질 프로틴이 함유됐다. 손상된 큐티클에 빠르게 침투해 잦은 스타일링과 외부자극 등에 노출된 모발을 관리해준다. 피부자극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이어 모레모는 올해 3월 미라클 시리즈의 '앰플 워터 트리트먼트'도 내놨다. 정제수 없는 고농축 제형이며 탈모 관리까지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극강의 부드러운 모발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동시에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10'의 명성을 잇기 위한 새로운 워터 트리트먼트 시리즈 제품으로 나왔다. 탈모 완화 기능성 식약처 보고, 실리콘 불검출 테스트, 피부자극 인체적용시험 등을 완료했다. 모레모 2X트리트먼트 180ml 제품 이미지. /세화피앤씨 ◆일본 내 한국 헤어 아이템 흥행의 주역 모레모는 일본 4대 해외직구몰 큐텐재팬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 '메가세일'전에서 첫 날 하루만에 매출 1억43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은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연매출 1조원 해외직구 오픈마켓 큐텐의 일본지사로,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자리았다. 메가세일은 2019년부터 개최된 연중 최대 할인전으로,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헤어 부문에서만 25만여 개 제품이 참여했다. 세화피앤씨에 따르면 메가세일 첫날 모레모 시그니처 상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미라클10은 '2021 WWD 재팬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2020 WWD 재팬 뷰티 베스트 코스메', '2020 립스 베스트 코스메' 2관왕에 등극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전체 헤어제품 25만여 개 중 하루만에 1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일본 시장에서 차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모레모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미라클 트리트먼트 열풍을 넘어 많은 소비자들이 모레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화피앤씨는 글로벌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세화피앤씨 공장의 전경. /세화피앤씨 ◆직원 다수 모발 관심도↑…지식도 풍부 모레모를 운영하는 세화피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부터 회사 내 직원들의 머리는 염색모, 탈색모, 파마모 등으로 자유스러운 분위기다. 여직원은 물론, 남직원도 장발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한마디로 말해 헤어 제품에 대해서 대다수가 해박한 편이다. 한 관계자는 "헤어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해온 다수의 상품 기획자와 헤어 제품 연구만 오랜 기간 매진한 회사 소속 연구원들의 협력으로 좋은 헤어케어 제품이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다수의 헤어 제품들을 모두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 개발 시에도 꼼꼼한 과정을 거친다. 미라클 트리트먼트 시리즈도 품평→피드백→연구 과정을 쉼없이 반복해 개발해냈다. 그 결과 한국과 일본에서 입소문을 통해 모레모의 제품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세회피앤씨 측은 결국 내용물의 품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현재도 계속해서 헤어케어 제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9 16:07: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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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6년 연속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 1위 설화수 '자음생크림'

2000년 출시 이래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자음생크림'은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뷰티리서치코리아의 국내 매출 조사에 따르면 설화수의 자음생크림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2011년 12월 말까지 440만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자랑하는 자음생크림은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 2010년 6월 입점해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현재까지 설화수 제품 중 판매 1위(금액 기준)를 달리고 있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의 꽃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한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는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가 50년 넘게 지속되어 오고 있다. 인삼과학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음생크림은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연구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담겨있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3912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한방 소재의 조합과 효능을 연구하고, 그 소재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안티에이징 연구를 수행한다. 최신 분석 도구를 이용해 현대적인 한방 이론을 정립하고, 설화수 핵심 원료인 인삼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집중해 독점적인 주요 효능 성분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 8월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진세노믹스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해 진일보한 인삼 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알리며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 중국 인삼 연구 전문가들이 참가해 인삼의 가치와 효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설화수만의 특별한 안티에이징 솔루션 활성뷰티사포닌 진세노믹스의 가치와 기능성에 대해 공표하기도 했다. 특히 설화수는 전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기후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피부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효능검증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방 및 피부 관련 특허 144건, 국내외 저명한 학회지에 기재된 논문 268건으로 한방과학연구센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설화수 중에서도 귀한 원료와 현대 과학의 집약체인 자음생크림에 대해 설화수 관계자는 "설화수의 독보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진세노믹스에 진생펩타이드 성분을 더해 오랜 시간 유지되는 강력한 탄력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바르는 순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피부 탄력을 경험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화수 'New 자음생 크림' 제품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5세대 자음생크림, 진화하는 설화수 뷰티인삼 과학의 정수 더욱 강력해진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업그레이드된 2021년 'New 자음생크림'은 인삼의 생명력을 농축한 진세노믹스 성분으로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되어 쫀쫀한 탄력감과 수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임상연구센터 테스트를 통해 자음생크림을 바른 후 4주 후면 탄력도 상승, 피부치밀도 상승, 주름개선 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실제 피부 변화는 물론, 사용자의 95% 이상이 자음생 크림을 사용 후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쫀쫀하게 리프팅 되며 피부 속까지 채워지는 느낌이라고 연구센터 관계자들은 사용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New 자음생크림'은 선호하는 향과 사용감에 따라 '소프트'와 '클래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는 가볍고 산뜻한 제형이 특징이며 인삼 꽃 향을 담고 있다. '클래식'은 풍부하고 영양감 넘치는 제형으로 은은한 인삼 향이 특징이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설화수만의 기술력으로 인삼 1000g에서 오직 1g만 얻을 수 있는 사포닌을 추출해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로 6000배 농축해 안티에이징의 결정체 진세노믹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진세노믹스는 노화를 완화하고 피부를 활력 있게 되살려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피부 스스로 강인해질 수 있는 힘을 선사한다. 이 진세노믹스를 담아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New 자음생크림'이다. 자음생크림은 인삼의 생명력을 농축한 진세노믹스로 채우고, 세우고, 당기는 3중 탄력을 통해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한다. 설화수 '자음생크림' 광고모델 송혜교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매출 성장 견인 기존에는 로레알그룹과 에스티로더그룹의 랑콤, 에스티로더 등이 명품 화장품으로 꼽혔고, 이들 브랜드의 주요 제품 가격대는 10만~20만원대다. 국내 화장품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LG생활건강 후의 럭셔리 인지도가 높다. 설화수를 비롯해 국내 럭셔리 화장품의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 시장 진출로 쏠렸다. 그중에서도 중국 뷰티 시장 회복세에 주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자음생 라인'을 집중 육성 중인 가운데 지난 2분기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약 100% 성장했다. 전체 아세안 지역에서의 설화수 매출은 60%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설화수가 3분기에도 국내와 중국에서 전년 대비 30~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 기반은 낮지만, 중국 설화수 매출은 전년도 20% 성장한 바 있어서다. 자음생 크림의 리뉴얼 제품 판매까지 진행될 계획이어서 기대가 크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에서 한층 더 높은 라인을 많이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결국 본질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부가가치 높은 카테고리에 투자해 경쟁력 있는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더 명품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2 14:19: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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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벤앤제리스 '초콜릿 칩 쿠키도우'

초콜릿칩 쿠키 도우 /벤앤제리스 '단짠단짠'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국내 소비자 사로잡다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의 '초콜릿 칩 쿠키도우(Chocolate Chip Cookie Dough)'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1984년 출시된 '초콜릿 칩 쿠키도우'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칩 쿠키의 도우(Dough, 반죽)를 넣은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쿠키의 반죽을 넣은 이 아이스크림은 벤앤제리스의 대표 제품으로 출시 이후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벤앤제리스가 한국에 론칭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이듬해인 2020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맛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창업자 벤(Ben) & 제리(Jerry)/벤앤제리스 ◆전 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브랜드 글로벌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브랜드인 벤앤제리스는 1978년 창업주인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가 버몬트 주 벌링턴의 주유소를 개조한 건물에서 시작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미국, 영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등 약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벤앤제리스는 미국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 주입 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하며, 합성 향료와 인공 색소는 모두 배제하여 만들어진다. 인공 색소 사용 대신 청크를 사용해 진한 달콤함을 완성한다. 또한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에 반대하며 자유 방목으로 자란 닭의 계란을 사용하는 등 제품 생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 벤앤제리스는 환경 오염, 공정 무역, 빈곤 문제, 인종 차별 등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풍부한 맛을 더하는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의 주요 재료 5가지(바닐라, 바나나, 카카오, 설탕, 커피)를 모두 공정무역으로 공급 받고 있는 것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얼마 전 미국을 중심으로 퍼진 흑인 인권 운동(Black Lives Matter)을 강력하게 지지하기도 하고, 지난달에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더 이상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비닐 백 대신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 종이백을 사용해 포장재로 인한 환경 걱정 없이 배달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초콜릿칩 쿠키 도우/벤앤제리스 ◆ 익명의 팬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벤앤제리스 '초콜릿 칩 쿠키도우'는 독특한 맛만큼이나 탄생 비화도 인상깊다. 벤앤제리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스쿱 매장을 운영하던 초창기 시절에는 고객들이 매장 내 게시판에 남겨준 새로운 맛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제품이 만들어지곤 했다. 벤앤제리스가 인기를 모으며 긴 줄에 서서 대기하는 고객들이 많아졌고, 게시판에도 점점 더 다양한 아이디어가 걸리기 시작했다. '초콜릿 칩 쿠키도우' 역시 긴 줄에서 대기하던 한 고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칩 쿠키의 반죽을 큼직큼직하게 넣으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보고, 창업주인 벤과 제리를 비롯한 스쿱 매장의 직원들은 바로 초콜릿 칩 쿠키를 반죽하기 시작했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출시된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벤앤제리스의 대표 인기 제품에 등극했다. 처음에는 버몬트주 벌링턴의 스쿱 매장에서만 이 제품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다고. 벌링턴의 스쿱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던 '초콜릿 칩 쿠키도우'는 벤과 제리의 노력 끝에 파인트 형태로 탄생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넣을 쿠키 반죽이 차가운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가 장기간 보관되더라도 적절한 질감과 농도를 유지하도록 6년간 실험을 거쳤고 그 결과 1991년 벤과 제리는 완벽한 '초콜릿 칩 쿠키도우' 파인트를 자랑스럽게 세상에 출시할 수 있었다. ◆국내 론칭 2주년을 맞은 벤앤제리스…9월 30일까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진행 벤앤제리스는 2019년 8월 GS 25 선론칭, 같은 해 9월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벤앤제리스 하우스'를 오픈하며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밀도 높은 진한 맛으로 사랑을 받으며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7월 1일 신제품 '민트 초콜릿 쿠키'와 '커피, 커피 버즈버즈버즈!' 2종의 신제품을 출시해 총 11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벤앤제리스는 지난 2년간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론칭 2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30일까지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쿠팡, SSG.COM, 배민B마트, 띵굴마켓 등 온라인 총 6개 채널에서 전 제품을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GS 25와 CU,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AK 분당점 매장에서는 파인트 혹은 미니컵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더 증정하는 2+1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벤앤제리스의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도록 배달 전문 매장인 DV점도 꾸준히 확대중이다. 서울과 경기뿐만 아니라 인천, 창원 등 전국 단위로 매장을 확대해 현재 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DV점에서는 미니컵과 파인트로 판매 중인 맛 외에도 레모네이드 소르베, 베리베리엑스트라오디너리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26 13:20:33 신원선 기자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콘 시장 1위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월드콘'

더위와 함께 빙과시장도 달아 올랐다. 특히 빙과시장의 꽃으로 표현되는 콘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우며 빙그레, 해태 등 빙과 4사의 콘 제품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제품은 롯데제과의 '월드콘'이다. 월드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과자시장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 콘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빙과류 부문 역대급 판매고 기록 월드콘이 출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거둔 판매실적은 약 1조5700억원에 달한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9억개가 된다.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가 약 65만2500㎞에 해당하는데, 이는 지구 둘레를 16.3 바뀌 이상 돌 수 있는 거리이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부터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여세를 몰아 1996년부터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빙과시장 전체에서 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월드콘은 1986년 3월 출시되어 올해로 35년째를 맞고 있다. 30년 이상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종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약 700억원(닐슨기준)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에 비하면 줄어든 실적이지만 20여 년간 지켜온 콘시장 1위 자리는 그대로 굳건히 지켰다. 월드콘은 올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롯데제과가 차지하는 비중(시장점유율) 약 28.5%에 크게 기여했다. ◆아이스크림 맛의 패러다임을 세우다 월드콘이 우리나라 대표급 아이스크림이 된 것은 출시부터 현재까지 맛, 크기, 디자인 등 품질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월드콘은 1986년 시판 때부터 크기와 가격 면에서 경쟁 제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실시해 왔다. 당시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육안으로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크기를 키웠다. 또 맛과 향, 감촉에 있어도 경쟁제품에 비해 더 향긋하며, 부드럽고 감칠맛 나도록 했다. 월드콘은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초콜릿으로 장식을 해 독보적인 구성과 맛의 조화를 연출해냈다.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핑을 맛깔스럽게 장식한 점이 돋보인다. 아이스크림을 감싼 콘 과자가 눅눅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삭거리며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자 안쪽에 초콜릿을 코팅했다. 월드콘만의 독특한 디자인도 월드콘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요소이다. 롯데제과는 월드콘의 아이덴티티 모티브로 청색과 붉은색 컬러의 대비, 와일드한 로고타입, 별 문양 등을 채택하며 발전시켜 왔다. 또한, 월드콘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매 시즌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맛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가장 대중성이 높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초코를 비롯해 쿠키앤크림, 까마로사딸기를 새롭게 선보여 4종을 운영한다. 아몬드 브리틀, 모카앤크림, 애플 크램블, 바나나, 무화과, 밤, 체리베리, 헤이즐넛, 아라비카 커피, 허니유자, 프렌치 치즈를 비롯한 다채로운 맛 외에 컵케이크 등의 제품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았다. ◆스포츠 간판스타 활용한 광고 전략 월드콘은 4월부터 10월까지가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이다. 롯데제과는 이 기간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유명 스포츠 선수를 기용해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쳐 판매량을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이상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 하에 롯데제과는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배구여제' 김연경을 발탁했다. 월드콘 이미지와 김연경 선수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쾌활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김연경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인정하는 '1등', '대표', 독보적인 '월드 클래스'라는 점에서 월드콘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롯데제과는 김연경 선수를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위해 올초부터 접촉, 계약을 타진했다. 5월부터는 김연경을 앞세워 광고 영상을 제작, 방영하고 SNS 상에서 챌린지 '월드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김연경 선수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팀을 4강에 올리는데 큰 활약을 하며 월드콘 역시 주목 받았다. 국가대표 아이스크림과 국가대표 배구 스타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둬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 다시 한번 인기를 끄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에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발탁해 MZ 세대의 열렬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페이커는 온라인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이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롯데제과 측은 "이름부터가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덕분에 월드컵 시즌마다 박주영, 이근호 등 당대 최고의 인기 스포츠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월드컵과 관련된 마케팅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9 16:19: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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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연출 사진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독특한 비누 회사가 있다.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구의 공존을 의미하는 브랜드 철학 'ALL-ONE' 실현에 앞장서며 농업·동물 복지·비건·기후 긍정·공정 무역 등 선도적 친환경 윤리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 창립자 엠마누엘 브로너/닥터 브로너스 ◆브랜드 철학이 공감 이끌어내 올해로 163년 5대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1858년 독일 비누 장인 가문의 후계자 엠마누엘 브로너가 설립했다. 2차 세계 대전 중 그의 부모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현실을 목격한 엠마뉴엘 브로너는 미국으로 이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통해 '인종과 종교를 떠나 모두가 사랑하고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환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그는 강연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씻으라는 뜻에서 '퓨어 캐스틸 솝'을 선물했고, 입소문이 나면서 강연보다 비누를 얻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됐다. 엠마누엘 브로너는 비누가 담겨져있는 병에 그의 철학을 작고 빽빽하게 적어 'ALL-ON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라벨에 담게 되었고 이것이 현재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라벨의 시초가 됐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히피 문화를 주도하고 반전·비폭력·사랑을 추구하면서 닥터 브로너스의 평화와 공존 철학에 하나 둘 공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닥터 브로너스의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했고, 이때부터 닥터 브로너스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명맥은 지금까지 이어져오며 유기농 비누 시장의 톱 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글로벌 베스트셀러 '퓨어 캐스틸 솝' 전 세계에서 1초마다 1개씩 판매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니처 제품인 '퓨어 캐스틸 솝'은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다. 5가지 유기농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 계면활성제의 풍성한 거품이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정한다. 12가지 자연의 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인공 향이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과 천연 향을 담았다. '퓨어 캐스틸 솝' 12가지 자연의 향 중 여름 시즌 가장 사랑받는 향은 단연 '페퍼민트'다. 특유의 쿨링감을 지닌 유기농 페퍼민트 오일이 짜릿한 시원함을 선사해 SNS상에서는 일명 '앗추워 클렌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제품이다. 무더운 날에는 풍성한 거품을 몸에 올린 뒤 20초 정도 기다렸다 헹궈 내면 미지근한 선풍기 바람도 에어컨을 켠 듯 차갑게 느껴진다. 더위에 지친 피부는 물론, 기분까지 상쾌하게 리프레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성분 올인원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12종 ◆유기농 식품 인증…원료 재배도 재생 유기농업 닥터 브로너스의 모든 제품은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유기농 식품 인증 기준에 따라 제조된다. 이 인증은 제품 전 성분 중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의 75% 이상이 유기농일 때 주어지는데, 이때 유기농이란 3년 이상 화학 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은 토양에서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고 유기농 재배 방식에 따라 길러진 원료를 의미한다. 주원료인 코코넛오일과 팜오일 등은 유기농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재생 유기농업으로 재배된다. 재생 유기농업은 지렁이 퇴비나 뿌리 덮개 활용 등의 친환경적 방식으로 토양의 질을 높여 대기 중 탄소를 땅속에 격리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기후 친화적 농법이다. 닥터 브로너스는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재생 유기농 연대(Regenerative Organic Alliance)를 조직하고 인증 개발에 참여하며 재생 유기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고객충성도 대상 바디케어 부문 1위 한편, 닥터 브로너스는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바디케어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 및 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및 인물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소비자 조사는 지난 3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가 116만30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닥터 브로너스는 브랜드 신뢰도 · 애착도 · 재구매 의도 · 타인 추천 의도 · 타제품으로의 구매 전환 의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바디케어 부문 후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충성도 지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2:5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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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40년간 국민 식탁 지킨 동원그룹 '동원참치'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현재 디자인. /동원그룹 '동원참치'는 1980년대 국내 첫 출시 이래 40년 동안 참치캔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식품이다. 한해 약 2억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50억캔을 돌파하며 국내 수산캔 시장에 신기원을 이뤄냈다. 2019년에는 누적 판매 65억캔을 돌파했는데, 이는 우리 국민(5100만명 기준)이 1인당 128개를 섭취한 수치다. 동원참치 65억 캔은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를 약 14바퀴(약 50만㎞) 돌 수 있는 거리가 되며,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2만9000배 높이가 되는 양이다. 동원참치는 현재 단일제품으로 매년 4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동원참치 출시 당시 최초 신문기사(매일경제 1982.12.27) /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발굴·개발 1980년대 초 참치캔은 국민소득 2000달러 이하인 나라에서는 팔리지 않는 선진국형 식품이었다. 국내에는 수산캔이라 하면 꽁치캔 정도에 불과했을 정도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80년대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1200~1300달러를 넘나들던 때였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소득 2000달러 시대가 되면 참치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한식 문화에 어울릴 수 있도록 유지가 들어간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1982년 면실유를 담은 살코기참치캔을 출시했고, 이것이 바로 국내 최초 참치캔인 '동원참치 살코기캔'이다. 1969년 창업 후 원양에서 참치를 잡아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참치를 수출하는 사업을 운영하던 동원산업은 1982년 참치캔 출시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후 동원산업은 금융업, 물류업, 종합포장재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연매출 7조2000억원 규모의 생활산업기업 집단 동원그룹으로 성장했다. 2001년 동원 선물세트를 판매 중인 개그맨 이홍렬씨(정면 왼쪽)와 당시 박인구 동원F&B 대표이사(오른쪽). /동원그룹 ◆고급식품에서 편의식품, 건강식품으로 동원산업은 제품 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마인드 포지셔닝(Mind Positioning) 성패가 마케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 참치가 고급 어류인 점에 착안해 참치캔을 '고급식품', '선진국형 식품'으로 포지셔닝하고 1차 소구 대상을 중·상류층으로 잡았다. 소비자에게 고급식품의 인식을 확고히 심어 주기 위해 광고에 헬리콥터와 참치선망선을 등장시키고, 제품 이름을 '동원참치 살코기캔'으로 바꾸는 작업을 감행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닭고기보다는 쇠고기를 선호했기 때문에 제품을 고급스럽게 쇠고기화하기 위해 초기명 '동원참치'에 '살코기캔'을 덧붙였다. 거대한 참치가 바닷물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임원이 직접 현장 마케팅을 펼치며 총력을 펼쳤다. 당시 동원산업의 모든 임직원은 평일에 전국 매장을 돌며 제품 진열 및 1일 판매 사원으로 뛰었으며, 일요일이나 공휴일엔 유원지나 기차역 주변, 등산로 입구, 야구장 등에서 행락객을 중심으로 시식행사 등을 펼치며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우리나라는 서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거치며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고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고급식품이었던 참치캔은 90년대 편의식품으로 거듭난다. 동원산업은 지난 1986년 경상남도 창원에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참치캔 제조공장을 준공하며 이 같은 변신에 박차를 가했다. 참치캔이 편의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90년대 이후 참치캔은 학생들의 단골 도시락반찬으로 등장했다. 고학력 사회로 접어들며 맞벌이 부부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참치캔은 엄마들에게 준비하기 간편하면서도 도시락 반찬으로 부족하지 않은 식재료였다. 또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여가활동도 늘어나 참치캔을 비롯한 편의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편의식품이 다양해지자 동원F&B에서 펼친 전략이 참치의 브랜드 가치 혁신이다. 바로 '건강식품'으로서의 참치를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의 수산물로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가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건강을 지향하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참치캔의 '제 2 전성기'를 만들어냈다. 2011년 연간 매출액이 처음 3000억원을 돌파했고, 동원그룹은 참치를 납품하던 미국 최대 참치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품에 안았다. 2020년 3월 동원그룹은 '동원참치X펭수' 컬래버를 개시했다. /동원그룹 ◆다양한 마케팅 통한 끊임없는 소통 동원그룹의 동원F&B에서는 동원참치와 관련된 여러 마케팅 활동을 트렌드에 맞게 전개하며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7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의 새 CF를 공개했다. 이 CF는 '그 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됐다. 동원F&B는 앞서 지난해 3월 인기 캐릭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남극에서 온 펭귄 캐릭터 펭수를 참치 마니아로 연출해 동원참치 CF를 패러디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펭수 구독자 100만명 돌파 기념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대형 참치캔을 방송 중 비치해두기도 했다. 또, 뽀로로와 미니언즈를 활용해 캐릭터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운영하며 펀슈머(funsumer)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원F&B는 MZ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캐릭터 '다랑이'를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갤럭시 테마로 무료 배포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겨울을 콘셉트로 한 신규 다랑이 테마를 출시했다. 테마 2종의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7월 기준 32만회에 이르렀다. 여기에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갖가지 동원참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를 넣은 참치캔 '동원 김치참치'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 김치참치'는 매콤한 김치와 담백한 참치 살로 만든 김치참치 볶음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 제품이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김치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김치로 만든 식품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동원 김치참치'를 밥 반찬의 대명사로 육성해 나가면서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동원 김치참치'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할랄인증(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을 받았으며, 미주 시장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해 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5 15:43: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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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일상 필수품이 된 라이온코리아 '아이!깨끗해' 손 세정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일상생활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제품이 있다. 바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의 메가히트 손 세정제 제품 '아이!깨끗해'이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 확대로 잦아드는 듯 싶던 코로나 19의 4차 대유행으로 청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라이온코리아의 '아이!깨끗해' 제품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이! 깨끗해' 2021 브랜드 캠페인 영상 캡쳐. /라이온코리아 ◆ 품질 최우선 전략으로 8년 연속 판매 1위 비트, 참그린 등의 생활용품으로 인지도를 높인 라이온코리아에서 대표적인 손 씻기 위생용품 브랜드는 단연 '아이! 깨끗해(이하 아이깨끗해)'다. 약 16년 전인 200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아이깨끗해는 2013년부터 8년 연속 판매 1위(칸타월드패널 기준)를 기록하며, 개인위생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개발 단계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을 제품에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다. 아이깨끗해는 99.9%의 항균 효과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생활 속 유해세균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99.9% 이상 세정해준다. 또한 인공색소, 실리콘, 파라벤 7종, 트리클로산, 설페이트계면활성제, CMIT, MIT 등 13가지 걱정 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깨끗해 손 세정제는 한 번의 펌핑 만으로 풍성한 거품이 나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손을 씻을 수 있게 한다. 특히 손 씻기를 숙제처럼 여기던 아이들이 거품을 즐기며 스스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 기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고체형 비누와는 달리 위생적인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우수한 보습력도 강점이다. 아이깨끗해 전성분 중 정제수 다음으로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것은 보습제다. 하루에 여러 번 손을 씻는 것을 고려해 보습력을 보완한 것이다 보습력을 보완한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모이스처' 제품 이미지. /라이온코리아 ◆소비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출시 및 마케팅 아이깨끗해 브랜드는 코로나19 이후 잦은 손 씻기로 건조하고 거칠어진 손 피부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습 성분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개발된 손 세정제 '아이깨끗해 프리미엄 모이스처 2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힐링코튼', '퓨어로즈' 두 가지 향으로 출시됐으며, MZ 세대가 선호하는 화이트 톤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아이깨끗해 브랜드 담당자는 "아이깨끗해 프리미엄 모이스처는 강력한 보습력에 더해 소비자들의 민감해진 피부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사용 직후 부드러운 촉감뿐 아니라 미니멀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향이 시각적, 후각적 만족도까지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깨끗해는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민·관 협력 사업 '아장아장 캠페인'을 통해 2013년부터 누적 20만여 출산가정에 아이깨끗해 핸드워시를 무상 제공해왔다. 아이깨끗해를 판매하는 라이온코리아는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국내 출생아 27만여 명(2020년 기준, 통계청) 중 4분의 1이 넘는 7만여 가정(전국 50개 지자체)에 출산축하 선물세트를 지원하며 소비자 앞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해 초부터 2022년 2월 말까지는 1년 정도 영화관 CGV와 손잡고 전국 CGV 직영점 110곳에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모이스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을 다중이용시설을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 관람객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인과 협력해 선보인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2 제품 이미지. /라이온코리아 ◆ '휴대용·8가지 향·장애인 협력 에디션' 라인업 화려 아이깨끗해는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라이온코리아는 아이깨끗해의 세정력과 항균력 그대로 실외에서도 청결 유지를 돕는 '휴대용 핸드워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핸드백, 파우치, 책가방 등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다 사용한 후 아이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리필 제품을 넣어 용기 재사용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항균 99.9%의 의약외품으로 휴대용 소독겔도 선보였다. 감염 주 매개체인 손의 유해 세균을 물 없이도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작은 펌프 타입 용기(50㎖)여서 휴대하고 다니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손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과일향, 플로랄향 등 8가지 향 옵션에 더해 매년 시즌 한정으로 발달장애인과의 협업해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도 2년째 선보이고 있다.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발달장애 작가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하며 세트 조립 및 판매도 발달장애인들과 협력한다. 장애인 근로 사업장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들의 더 나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라이온코리아의 한상훈 대표는 "아이깨끗해는 출시 국내 손세정제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로, 코로나 사태를 맞아 개인 위생관리 습관 형성에도 기여했으며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늘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15 15:47: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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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KGC 인삼공사 정관장 여성 대표브랜드 '화애락'

화애락 제품군/KGC인삼공사 화애락은 국내 1위 건강식품 기업 KGC인상공사 정관장의 여성전문 브랜드다. 화애락은 차별화된 '여성건강 조성물 특허'를 획득하고 2014년 국내 최초로 '홍삼의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으면서 갱년기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했다. 출시 초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판매되던 화애락은 2013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다. 2013년 4월 배우 김성령을 모델로 내세우며 갱년기 전문제품을 출시한 후 제품 출시 넉달 만에 5만개 이상을 팔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화애락은 이듬해 3월에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당시 시중에 나와 있던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10여 종 중 매출 100억원이 넘는 제품은 많지 않던 상황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이어져 2020년 누적 매출 5,000억 이상 달성하면서 정관장 전체 제품 중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에 이어 해마다 누적매출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화애락은 121년 정관장의 노하우와 30여년의 끊임없는 여성건강 연구를 토대로 홍삼과 전통소재의 과학적인 배합을 통해 지난 2003년 탄생했다. 여성들이 꿈꾸는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삶(愛), 즐거운 삶(樂)을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 여성을 이해하고 공감해온 브랜드 화애락의 인기는 시대와 사회적 변화는 물론 그에 맞는 KGC인삼공사의 광고 및 마케팅 전략 변화와 맞물려 있다. 출시 초기에는 제품 노출 및 특장점 소개, 브랜드 모델 등장 등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일반적인 광고였다면 2018년부터는 '공감'이란 키워드를 광고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어머니, 아내, 가족의 모습을 담아 '누구나 겪어야 하는 갱년기를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건강한 인생을 고민하는 여성들의 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 시기를 겪고 있는 내 아내, 우리 엄마, 나 자신을 더욱 잘 챙기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남은 생의 건강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40대 후반부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갱년기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져 갱년기 증상개선과 함께 면역력까지 함께 챙겨야 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육아, 가사, 직장생활로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정작 자신 몸의 변화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 여성, 사랑하는 가족들을 먼저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신체 변화에는 소홀했던 여성들에게는 인생 후반부 건강한 삶을 위한 갱년기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화애락 진/KGC인삼공사 ◆ 갱년기 여성 대표제품 '화애락 진'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인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혈행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그중에서도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원료이다. 특히 홍삼은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피로물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 및 암세포를 죽이는 대식세포 활동 촉진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화애락 시리즈에 사용되는 홍삼은 정관장만의 철저한 품질관리에 합격한 원료들만 사용한다. 100%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홍삼은 290여 가지의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합격해야만 사용 가능하며 부원료에 대해서도 홍삼에 준하는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화애락 진'은 정관장 화애락 시리즈의 대표제품이다. 6년근 홍삼에 녹용 및 당귀, 작약과 여성에게 좋은 석류농축액 등의 엄선한 부원료를 조화시켜,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갱년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화애락 생애주기별 제품 라인업/KGC인삼공사 ◆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는 화애락 올해 출시 18년 차를 맞이하는 '화애락'은 이제 갱년기 여성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 화애락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이슈를 함께 고민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평생건강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 MZ세대 여성들의 생기 있는 하루를 위한 바디에너징 제품 '화애락 이너제틱'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주원료로 5가지 과일 부원료(푸룬·석류·콩코드포도·파인애플·바나나)를 더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면역력과 피로개선, 항산화는 물론 식이섬유가 포함돼 여성들의 생기있고 건강한 보디케어에 도움을 준다. 바쁜 직장생활, 육아, 가사로 지쳐가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반 건강 케어 '화애락 본'은 6년근 홍삼에 고품질의 전통원료인 작약·대나무 잎·복령·백출·당귀와 대두·석류·크랜베리·레몬밤을 적절히 배합했다.갱년기에 몸과 마음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여성을 위한 '화애락 진'은 6년근 홍삼에 전통원료로 각광 받고 있는 녹용, 작약·대나무 잎·복령·백출·당귀 농축액 등을 함유했다. '화애락 후'는 100세 시대를 맞아 여성들의 갱년기 이후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녹용과 전통 3대 버섯(상황·영지·꽃송이), 당귀·작약·대나무 잎·복령·백출 등 고품질의 전통 원료를 추가해 만든 여성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화애락 밸런스팩'은 여성의 신체를 고려해 균형 있게 설계한 제품으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20종에 오메가3까지 한 번에 담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와 운동, 출산과 육아 그리고 갱년기까지. 생애주기에서 칼슘섭취가 필요한 여성들은 골밀도 감소,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 꾸준한 뼈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화애락 리본'은 산호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 기초 영양소 3종에 대두이소플라본까지 담아 여성의 뼈 건강을 위해 복합 설계했다. 타브렛 제형으로 섭취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갱년기 여성 제품 '화애락 큐' 등 총 7종의 제품군을 통해 여성 건강 전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애락 이너제틱 제품군/KGC인삼공사 ◆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이너뷰티 시장 확대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항산화, 피로개선 기능은 물론 피부보습과 체지방감소 등의 건강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더블이펙트 컨셉으로 여성들을 위한 이너뷰티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화애락 이너제틱 스킨'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이 주원료다.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천연보습인자로 자외선 케어, 피부보습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피부를 구성하는 3대 구성성분으로 히알루론산외에도 저분자 어린콜라겐과 엘라스틴, 그리고 비타민C 등도 포함하여 촉촉하고 차오르는 광채피부를 선사한다. '화애락 이너제틱 바디'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레몬밤추출혼합분말을 함유하여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레드비트, L카르니틴, L아르지닌 등도 있어 탄탄한 바디라인을 가꿔줄 수 있다. 굶거나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시키는 다이어트 제품이 아닌, 꾸준한 운동과 함께 곳곳의 체지방을 태워 탄탄한 바디라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너제틱 라인업은 모두 항산화 과일 5종 블랜딩으로 향긋하고 탱글탱글한 젤리스틱 식감을 즐길 수 있는데, 홍삼과 콜라겐은 젤리제형의 탱글함을 주기 어려운 소재이고, 홍삼과 레몬밤추출혼합분말 속 인진쑥처럼 맛이 쓰고 강한 기능성 원료로 맛을 잡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리스틱을 고집하는 이유는 여성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개발하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화애락은 여성의 건강한 젊음, 아름다운 생활 속에 함께 해 나가며, 여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여성전문브랜드로 지속 성장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08 15:00: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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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파스퇴르 위드맘 라인업/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 분유 브랜드 '위드맘'은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한 라인업 구성으로 감소하는 분유시장 돌파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400명으로 2019년(30만2700명)보다 3만300명(-10.0%)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소 기록이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태어나는 아이가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분유 시장도 쪼그라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5년 4460억원에 달했던 조제분유 시장 규모는 2020년 3670억원을 기록해 17.7% 감소했다. 감소세는 지속돼 2025년에는 3230억원을 기록하리라는 전망이다. 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위드맘은 매년 일정한 매출을 유지하며 시장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2020년 출시한 '위드맘 제왕'의 경우 2021년 전년 대비 월 평균 판매량 4배 증가했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제품의 고급화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다양한 라인업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린 덕분이다. 2007년 첫 출시된 위드맘/롯데푸드 ◆유산균 분유 선보이는 등 제품 수준 향상 박차 1990년 후발주자로 국내 분유 시장에 뛰어든 파스퇴르는 2007년 위드맘 브랜드를 출시했다. 2007년 당시만 해도 분유 시장이 줄어드는 시장은 아니었지만, 점차 저출생 기조가 심화하면서 분유 시장 환경이 변화했다. 달라지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위드맘은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소비자 선택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스퇴르 위드맘은 2010년 유산균 분유를 선보이는 등 국산 분유의 수준을 높여왔다. 위드맘에 적용된 복합 생(生) 유산균은 기능성을 인증 받은 우수 유산균이다. 제품 라인에 따라 구성의 차이는 있지만, 특허 받은 유산균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산균인 BB-12®와 LGG 유산균 등이 적용돼 있다. 특히 국내 분유 중 복합 생 유산균이 들어있는 분유는 파스퇴르 위드맘이 유일하다. 여기에 유산균 효능을 극대화 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해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갖췄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생장을 도와 인체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주로 올리고당, 유산균 사체 등이 있다. 또, 영아들의 편안한 소화와 편안한 잠, 부드러운 배변을 위해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 OPO(INFAT)(특허 번호 10-1411679)를 적용했다. 유산균 국제학회 발표사진/롯데푸드 특허 받은 식물성 DHA도 적용됐다. 식물성 DHA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미세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두뇌와 눈의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1:2로 맞췄다. 이 밖에도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했다. ◆장영실상 받은 안전한 김치유산균 분유 2018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항로타 위드맘' '위드맘 산양'을 출시했다.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로타바이러스는 중증 설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변이가 계속 일어나 백신으로도 일부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이 불가능하다. 위드맘은 이를 고려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항로타 기능성이 있는 물질을 넣은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개발에 4년이 걸렸고, 수년간 김치 시료 450여 종에서 유산균 5000여종, 유산균 대사산물과 사균체 등 3000여종의 물질을 시험했다.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억제에 효과적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으로부터 추출한 EPS(세포 외 다당류로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발견했다. 이 물질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특허 번호: 10-1883148호)를 받기도 했다. 유산균 연구모습/롯데푸드 위드맘은 모유 대체 영유아 식품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 김원용 교수와 협력을 통해 검증 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물시험 및 임상시험을 통해 기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논문(미국낙농학회지, 2018년 6월)에 게재해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또, 유럽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 발표하는 등 성과를 축적해 왔다. 항로타 위드맘은 제품 개발과 원료 연구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20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선보여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 중 하나다. 항로타 위드맘 개발을 주도한 롯데푸드 양원식 책임과 롯데중앙연구소 노영배 책임연구원, 김윤한 선임연구원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롯데푸드 ◆제왕절개가 자연분만 앞지른 한국…고객 선택권 늘려 파스퇴르는 위드맘 제왕 라인의 제품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 내 '파스퇴르 모유영양연구회'와 국내 유수 대학병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에게 적합한 '위드맘 제왕' 라인업을 선보이며 분유 제품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비율은 50.5%를 차지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앞질렀다. 이는 출산 연령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모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비의도적인 제왕절개 비율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평균 출산 연령은 2005년 30.2세로 30세를 넘어섰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0년 33.1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자연분만 과정에서 신생아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질내 유익균을 물려받는데, 제왕절개 분만 아이는 이런 과정이 없어 장내 미생물 구성이 자연 분만 아이와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점이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조절 등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특히 무균 상태의 신생아 장에 유익균이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태어난 한국인 신생아 중 알러지 위험성이 있는 아이의 장내 균총에서 비피도박테리아 롱검(B.longum)이라는 유산균의 분포도가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이런 점을 착안해 비피도박테리아 롱검(B.longum)을 강화한 위드맘 제왕 라인을 선보인 것이다. 분유에 살아있는 비피도박테리아 롱검을 넣는다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도 만만치는 않았다. 해당 유산균은 상온에서 생존률이 크게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개발 노력 끝에 이를 유산균 코팅화 기술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올해 1월에는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는 산양유로 제왕 라인을 확대해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6월에는 위드맘 제왕을 전 월령(태어나서 36개월까지)으로 확대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위드맘 제왕 라인은 출시 이후 기존 제품 대비 30%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파스퇴르 분유 전체 매출도 매년 2~3% 가량 차곡차곡 늘어나고 있다. 큰 숫자는 아니지만 저출생과 수입 분유 인기로 국내 분유 시장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성과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변화하는 출산 환경에 맞춘 연구 개발을 지속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01 14:30: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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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가성비 커피 선두주자 메가커피 '퐁 크러쉬'

'퐁 크러쉬'는 하루 평균 1000잔 씩 판매되는 가성비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의 베스트셀러 시그니처 메뉴다. 바삭바삭한 죠리퐁이 한가득 올라간 압도적인 비주얼과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2015년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메가커피는 6년만인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1386호점(24일 오픈 예정)을 운영하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거듭났다. 업계 불황 속에서도 가맹사업 4년 6개월 만에 1000호점 달성, 2년 연속 약 400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연간 약 10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부진하던 지난해 전국 커피전문점 중에서 폐업률이 가장 낮았던 브랜드는 0.7%를 기록한 메가커피였다. ◆메가커피의 첫 번째 아는 맛의 위대함 시리즈, '퐁 크러쉬' 메가커피는 지난 2016년 9월 '아는 맛의 위대함'을 메뉴 개발의 모토로 삼아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추억의 국민 과자 죠리퐁을 활용한 '퐁 크러쉬'를 선보였다. 추억의 국민 과자인 죠리퐁과 다양한 쉐이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퐁 크러쉬 시리즈'는 바삭바삭한 죠리퐁이 한가득 올라가 압도적인 비주얼과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죠리퐁과 다양한 쉐이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식감이 특징이다. 퐁 크러쉬는 출시 5년만인 2021년 5월 기준 누적 판매 172만 잔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일로부터 하루 평균 1000잔씩 꾸준히 판매된 셈이다. 퐁 크러쉬 총 판매량 172만 잔은 일렬로 쌓았을 때 무려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약 558개, 에베레스트(8849m) 약 35개의 높이이며, 퐁 크러쉬 한 잔에 들어가는 죠리퐁은 약 40g으로, 총 사용된 죠리퐁을 무게로 계산하면 약 68.8톤, 죠리퐁 일반 사이즈 기준(198g) 약 34만7000봉지가 사용되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메가커피의 퐁 크러쉬 시리즈가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다 보니, 타사에서도 죠리퐁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메가커피만의 좋은 원재료 맛과 최적의 풍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기에 아직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메가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로, 또한 원조 퐁 메뉴로서 그 위엄을 지켜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증샷을 부르는 압도적인 비주얼 퐁 크러쉬를 비롯한 메가커피의 메뉴는 '메가(mega: 엄청나게 큰)'한 사이즈, 풍부한 재료와 낮은 가격이 특징이다. 메가커피는 '빅사이즈에 우수한 품질의 커피와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브랜드를 운영한다. 메가커피는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1500원이지만 프리미엄형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고급 머신을 비치했다. 모든 메뉴는 24oz사이즈 이상으로 대용량이다. 아메리카노도 마찬가지로 24oz이며 에스프레스 2샷이 들어간다. 저가 및 중간 가격대 카페 브랜드는 원가를 맞추기 위해 원재료를 아끼다 보니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십상이다. 메가커피는 생과일 토핑을 얹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낮은 가격이지만 프리미엄형 카페와 같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커피부터 다양한 종류의 티와 스무디까지 남녀 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메가커피는 메뉴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낮은 가격에 아끼지 않는 재료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 MZ세대는 '아는 맛의 위대함'으로 죠리퐁이 들어간 퐁크러쉬를 알리고 대한민국 민초단의 성지로 마니아층을 형성해갔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중간 가격대 커피 브랜드의 원샷 아메리카노가 가진 밍밍한 맛 대신, 메가커피의 빅사이즈 투샷 진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 지점에서 같은 맛의 퐁 크러쉬를 즐기다 메가 커피는 전국 매장 어디서나 같은 음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가맹점 교육에도 신경을 쓴다. 메가커피는 매월 3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지금도 교육자 1명에 1개 가맹점이 집중 교육하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의 필기 및 실기 시험에 점수를 얻지 못하면 매장 오픈이 지연된다. 메가커피는 가맹점이 고품질의 메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큰 비용으로 필수 진행하는 온라인 DB광고는 진행하지 않고, 가맹점에 들어가는 홍보물에 대해 비용을 100% 부담한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으로 코로나19로 매장 취식이 불가했던 지난해 말, 가맹점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비용의 40%(최대 500만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긴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가맹점의 피해 규모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 지난해 3월 모든 가맹점에 지원금 100만 원과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추가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 경북지역 가맹점에는 원두 20㎏을 무상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메가커피는 지난 2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됐다. '우수 프랜차이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결과 1, 2등급을 받은 경우 지정된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본부 특성, 계약 특성, 가맹점 지원, 관계 품질, 시스템 성과 등 5개 범주로 평가하며 심사원 현장 실사와 가맹점 서베이가 진행되어 결과에 대한 공정력을 인정받는다. 또한 브랜드 평가에 따라 그에 맞는 연계 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하형운 대표는 '상생 확산 및 산업 발전 기여'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즐기자 올해 16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메가커피는 방문의 편리성, 키오스크, 모바일 메가오더 시스템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메가커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내 취식이 불편해지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메가오더'를 운영하고 있다. 메가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앤하우스는 사이렌오더가 생소하던 2014년, SK와 협업하여 오더 시스템을 도입, 언택트오더가 일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의 성공적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메가커피에서는 2018년 오더 서비스를 최초 도입하고 지난해 8월에는 '메가오더'를 기획개발해 운영 중이다. 특히 '메가오더'는 개시 3개월 동안 도입률이 평균 50%씩 증가했다. 소비자는 '메가오더'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매장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료 주문,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3번의 터치로 완료할 수 있다. 2019년 8월 메가커피 멤버십 도입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앱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넘겼다. 무엇보다 기다리지 않고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선택 옵션과 요청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 가능해 취향에 맞는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배달 서비스까지 연동되어 있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고 편리하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퐁 크러쉬 시리즈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고객을 사로잡는 맛과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 등으로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가커피는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맛있고 트렌디한 메뉴 출시를 위해 항상 노력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7 15:16: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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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청정라거 돌풍의 주역 하이트진로 '테라'

테라/하이트진로 출시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켜온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는 올해도 어김없이 맥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테라는 출시 초기 '테슬라(테라+참이슬)'로 불리며 붐업되기 시작했다. 2019년 4월 진로 출시와 함께 '테진아(테라+진로)'라는 새로운 닉네임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테라의 유명세는 삽시간에 퍼졌다. 2019년 3월 21일 출시한 테라는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반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100일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억8000만병을 판매한 테라는 2년만에 누적 기준 16억5000만병이 판매 됐다. 이를 환산하면 1초당 26병(330ml 기준)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 2020년 하이트진로의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은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특히 테라 판매량이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2019년 대비 테라 판매량은 78% 증가했다. 테라 유흥 중병(500ml) 기준 강원/충청 지역은 2019년 대비 87.9%나 성장했으며, 부산, 울산 등의 지역 역시 85.2% 성장률을 기록해 지방 상권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정 시장 역시 홈술 문화 확산에 힘입어 120% 성장률을 기록했다. ◆2200명의 테스트, 250개의 스터디 테라는 맥주 시장의 판도를 한번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오랜 기간 준비해 선보인 제품이다. 특히 원료와 공법에 가장 큰 노력을 들였다. 청정한 호주 지역에서 수매한 맥아만을 100% 사용한 '청정맥아'가 테라의 핵심이다. 여기에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으로 맛을 살렸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어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패키지도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맥주=갈색병'이라는 국내 시장의 공식을 과감히 깨고 녹색 컬러를 적용했다. 색깔뿐만 아니라 병목에 있는 토네이토 모양의 시그니처 패턴도 특징이다. 전세계 250여개의 맥주병을 스터디하고 시그니처 패턴 80여종, 주라벨 모양 100여종, 목라벨 100여종을 검토해 현재의 테라 패키지가 탄생했다. 또한 수십 번의 주질 개발과 2200여명의 맛 테스트를 시행했다. ◆10년을 준비한 영업사원의 노력 하이트진로는 2019년 3월 테라 출시를 앞두고 전국 영업사원들을 한 곳에 모아 이례적인 출시 설명회를 가졌다. 하이트진로의 영업 사원들은 '빠르게, 다르게, 눈에 띄게'를 모토로 주요 상권을 공략하였다.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테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담당 지역 내 제품 사입은 물론 다양한 홍보물로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으로 음용기회를 확산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는 그 동안 지속적인 감성 영업을 통해 업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온 영업 사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업주들 역시 영업 사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초기 테라 제품 판매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설명했다. 유흥 시장에서 먼저 흥행한 후 가정 시장으로 확산되는 주류 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인 상권 공략을 진행했다. 특히 유행의 진원지와 같은 여의도, 강남, 홍대 등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며 테라 흥행의 기반을 닦았다. 하이트진로 측은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소통 문화도 테라 성공에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사내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면서 회사의 소식을 빠르고 세세하게 전했다.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현황을 공유하면서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했다. 소식지뿐만 아니라, 관리와 영업 간에도 꾸준한 소통이 이어져 현장의 이야기가 브랜드 운영에 반영될 수 있었다. 영업은 현장의 반응을 빠르게 유관부서에 전달하였고, 마케팅본부와 영업본부에는 이를 반영한 전략을 수립했다. 하이트진로, 청정지구를 위한 '청정사이클 캠페인' 진행 ◆'청정'본질에 집중 출시 2년을 맞은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 강화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또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며 다각도로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하이트진로는 3월 31일에는 BGF 리테일과, 4월 요기요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원순환의 의미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2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최근 국내 대표 친환경 비건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와 컬래버레이션해 백을 한정수량 제작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100%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리젠(Mipan Regen)을 사용했으며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경영철학에 따라 대표 신제품 테라와 진로 등 총 20종의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들의 환경성을 고려한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기업들의 자발적 환경개선 활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테라, 필라이트후레쉬 등 맥주 12종과 참이슬, 진로 등 소주 9종이다. 테라X스마일리 한정판 제품 출시 ◆세상에 전파하는 행복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청정 웃음을 선사하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테라×스마일리'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테라×스마일리 한정판은 테라의 초록색과 스마일리의 노랑, 핑크 등 원색적인 색감이 대조를 이룬다. 청정한 웃음이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테라의 강력한 리얼탄산 기포를 다양한 스마일리 로고들을 이용해 표현했다. 이번 한정판은 행복과 웃음의 순간을 전달한다는 출시 의도에 맞게 기존 제품 대비 파격적으로 인하된 가격 (355ml 14.5%, 500ml 15.9% 인하 적용)으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청정 인기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3년차를 맞아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3개국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초도 물량은 120만병(330ml 기준) 규모로 한국 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수출 요구가 많은 이들 전략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 국내 공급을 맞추는데 집중해왔다. 테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된 물량만을 수출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테라 수출을 통해 전략 국가 3개국을 중심으로 공략,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10 15:03: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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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No.1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No.1 메뉴 '이탈리안 B.M.T.'

'이탈리안 B.M.T.'(이하 '이탈리안 비엠티')는 세계 1위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매출 1위인 베스트셀러 메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으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샌드위치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샌드위치다. ◆써브웨이 역사 깃든 베스트셀러, '이탈리안 B.M.T.' 이탈리안 비엠티는 현재 써브웨이가 진출한 전 세계 104개 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메뉴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판매량 1위, 매출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국내 누적 판매량은 1420만 개로, 한 해 평균 약 500만 개 꼴로 팔려 나간다. 1분당 9개 꼴이다. 이탈리안 비엠티는 써브웨이가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선언한 이듬해인 1975년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메뉴로 등장했다. 출시 이후 47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써브웨이와 역사를 함께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안 비엠티는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원재료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라는 것이 특징이다. 7일 이상 숙성된 페퍼로니와 살라미, 햄 등이 조화를 이뤄 진한 고기의 풍미와 함께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샌드위치 본연의 맛을 선사한다. 에그마요, 아보카도 등 어떤 재료를 추가해도 꿀조합을 이루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이탈리안 비엠티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비엠티라는 이름에는 써브웨이 브랜드 변천의 역사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B.M.T.는 'Brooklyn-Manhattan Transit(브루클린-맨하튼 지하철)'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써브웨이라는 브랜드명은 애초 잠수함 모양 샌드위치라는 '서브마린 샌드위치(submarine sandwich)'에서 유래했으나 이후 '지하철(subway train)'을 포함하는 중의적 의미로 브랜드를 확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탄생한 이름이다. 이후 써브웨이는 메뉴 특성을 반영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B.M.T.의 뜻을 풍부한 고기의 조합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라는 의미인 'Biggest, Meatiest, Tastiest'의 약자로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No.1 샌드위치 '써브웨이'의 시작 써브웨이는 1965년 당시 17살 소년이었던 프레드 델루카가 가족의 친구였던 피터 벅과 함께 공동 창업한 브랜드다. 창업 당시 첫 가게의 이름은 '피터의 초대형 잠수함 샌드위치(Pete's Super Submarine Sandwich)였다. 당시 써브웨이는 커다란 잠수함 모양의 빵에 각종 야채와 신선한 고기, 치즈, 소스를 듬뿍 넣어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로 유명했다. 델루카는 잠수함처럼 큰 샌드위치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했고, 1968년 'Sub(잠수함)+Way(방식)'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써브웨이'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이 때부터 잠수함 모양의 샌드위치는 '썹 샌드위치'라는 별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써브웨이는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을 시작했고,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 104개 국에서 3만7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로 거듭났다. ◆한국 진출 30년…2010년대 중반부터 눈에 띄는 성장 써브웨이는 1991년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1호점을 내면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 미국 본사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 뒤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단행, 2010년대 중반부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18년 아시아 최초 프레시 포워드 매장을 오픈, 2020년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대체육 샌드위치 출시, 모바일 앱 론칭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K-바비큐 샌드위치', '스파이시 쉬림프' 등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로컬 맞춤형 메뉴를 출시하는 한편, '민트초코쿠키', '스모어스쿠키' 등 외국에서만 맛볼 수 있던 메뉴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 2016년 214개였던 매장은 2021년 6월 현재 전국 매장 수 447개로 5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을 달성했으며, 배달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뉴욕타임스도 인정한 최고의 PPL과 MZ세대 취향저격 디지털마케팅으로 '폭풍성장' 써브웨이의 성장에는 웰빙 트렌드와 1인 가구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쳤다. 1인 가구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위주의 간편식 문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써브웨이는 신선하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며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주 소비 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 수 천 가지 조합의 '커스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이 MZ세대의 가치지향적 소비성향과 맞아떨어진 것.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공유하고 매장에서 나만의 꿀조합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주문해 먹는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써브웨이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이 일종의 '놀이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호텔 델루나' 등 인기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한 PPL도 브랜드의 인기와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TV의 예상 밖 스타, 써브웨이 샌드위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써브웨이가 세련되고 공격적인 PPL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는 K-드라마의 수출 확대와 맞물려 중국,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지역에서의 써브웨이 인기를 드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써브웨이는 TV 드라마에 머물지 않고 박막례 할머니, 개그맨 김해준 등 유튜브 스타들과 함께하는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선보이며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중에서도 고객의 사랑과 가맹점주의 노력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샌드위치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14:41: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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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제품탄생스토리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시대 주역 '화요'

화요5종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HWAYO)'는 오늘날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화요는 지난 700년 동안 선조들이 만들어온 전통방식을 잇고,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적 요소를 접목하여 전통주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있다. ◆불로 다스려진 존귀한 술 화요는 한자인 '소(燒)'자를 파자(破字)한 것으로 화(火)는 불을, 요(堯)는 높고 존귀한 대상을 뜻한다. 요(堯)를 한 번 더 풀어내면 흙(土)이 나오는데, 이는 물·불과 더불어 가장 근원적인 것으로 근본을 섬기고 다스려 가장 존귀한 것을 만들어내려는 화요의 정신을 담고 있다. 화요는 우리 쌀 100%와 지하 150미터 암반층에서 채취되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우리 술이다. 감압증류방식으로 채취한 원주를 살아 숨쉬는 옹기에 담아 장기간 지하에서 숙성시켜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담아냈다. 화요는 원재료인 쌀의 원숙한 맛과 깊은 향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밸런스가 좋아 캠핑, 트레킹 등 '프라이빗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국물요리, 각종 구이류는 물론 과일, 허브, 타 리큐르 등과 잘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하이볼, 칵테일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화요는 우리 쌀 100%와 지하 150미터 암반층에서 채취되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우리 술이다. ◆도자식기와 함께한 화요의 탄생 화요의 탄생에 있어서는 '광주요' 그룹의 한식 세계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 도자기 문화의 맥을 이음과 동시에 한국 현대 식문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교체한 도자식기는 광주요의 상징이기도 하다. 광주요 그룹은 '도자기가 발달한 국가는 그에 맞는 음식과 술이 함께 발달해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특징이 잘 녹아있는 한식 메뉴과 한국 술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한식 세계화 사업의 시작이었다. 광주요 그룹은 당시 한국 최고의 주류계 권위자였던 박찬영 고문과 김호영 고문을 모시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연구와 시도 끝에 드디어 세계 최고의 한식에 걸맞는 우리 술, 화요가 탄생하게 된다. 당시 한국 주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희석식 소주에 밀려 한국 전통주의 역사가 잊혀져가고 있던 때였기에 '증류식 소주 화요'의 등장은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화요를 대량생산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한국 최고의 술의 진가를 접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요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현재는 여주시)에 화요 생산 공장을 세웠다. 보다 효율적이고 위생적인 대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전통주 공장 견학과 일본 규슈 지역의 소주 공장 견학 등을 거쳐 2004년에 화요 생산공장이 건립되었다. 더욱이, 전통적인 주류 제조방식에는 흔히 사용되었으나 현대 주류 제조시스템에서는 사용한 전례가 없었던 '대량 생산용 옹기 숙성'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여 화요의 맛과 향을 깊게 할 수 있었다. 이는 모체인 광주요 그룹이 도자사업을 해왔던 것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또한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 물이 많은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하 150m 암반층에서 깨끗한 암반수를 채취하여 화요를 빚은 것도 화요의 풍미를 더하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화요는 주류업계 최초로 전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통방식과 현대적인 시스템 기반으로 탄생 증류소주 화요는 우리 쌀 100%와 지하 150미터 암반층에서 채취되는 깨끗한 물로 만든다. 우리 자연이 만들어 내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화요 특유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화요는 우리 농민이 키워낸 우리 쌀로 빚어 우리 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요는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상압증류로는 완전하게 잡기 어려운 누룩냄새, 술찌꺼기 탄냄새 등 일체의 잡냄새를 없애고, 쓴 맛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취하고 깨끗하게 깨는 우수한 품질의 증류소주이다. 감압증류란 '물이 평지에서 1기압 100℃에서 끓지만 내부 기압이 낮을수록 더 낮은 온도에서 끓는다'는 원리로, 화요는 증류기 내부압력을 1/10로 감압하여 33~45℃ 저온에서 안정적으로 증류했다. 증류소주 화요는 술의 맛과 향을 높이기 위해 예로부터 '숨쉬는 그릇'이라 불리는 옹기숙성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옹기에 술을 담아 6개월간 지하에서 숙성시킨다. 옹기는 숨을 쉬며 내부의 열을 발산해 속에 담긴 술을 시원하여 유지해 보존율을 높여준다. 또한 옹기에서 장기간 숙성시키면 불필요한 잡냄새와 독한 맛이 없어지고 오히려 곡주 특유의 부드럽고 그윽한 향이 만들어진다. 화요는 고려시대 철화 청자 '청자 버드나무 무늬 정병'과 '청자 철화 양유문 통형병'의 소박하고 단아한 멋을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원료이자 한국 식문화의 상징인 쌀을 표현한 불투명한 흰색 주병, 깊고 부드러운 우리 술에 품위를 더하는 검은 주병에는 광주요의 상징인 운학 무늬가 양각되어 있어 아름다움의 기품을 더한다. 깊은 산, 바위에 앉은 신선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형상화한 화요 한글 캘리그라피 역시 강병인 작가의 세심한 붓글씨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 술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화요는 주류업계 최초로 전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쌀 투입부터 발효, 증류, 숙성, 포장까지 전 제작과정과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화요는 공정 자동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요는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 관리 체계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나아가 화요는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생산관리, 입·출고까지 관리를 확장하는 스마트 해썹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요는 세계 명주와 경쟁할 수 있는 우리 술 라인업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X.Premium ◆세계명주와 경쟁하는 우리 술 사케·와인과 경쟁할 화요17, 쇼추와 겨룰 화요25, 보드카와 대항할 화요41, 고량주, 백주에 맞설 화요53, 꼬냑, 위스키, 브랜디와 어깨를 나란히 할 화요X.프리미엄(Premium)까지 화요는 세계 명주들과 경쟁할 수 있는 우리 술 라인업을 갖췄다. 화요17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갈하고 깔끔한 술이다. 깨끗한 맛과 부드러운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춰 가볍고 젊은 감각을 더했다. 여러가지 첨가물로 인공의 맛을 내는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순수한 고급 증류주로서 은은한 쌀 향과 과일향이 잘 어우러진다. 화요25는 순수함과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진 술이다. 한국 증류식 소주의 새로운 시대를 연 '화요25'는 원재료인 쌀 특유의 깊은 풍미가 잘 담겨있다. 목넘김이 편안하며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고 다양한 음식과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화요41은 귀한 자리에 어울리는 귀한 술이다. 높은 도수에도 깊고 부드러운 향을 지닌 '화요41'은 높은 도수의 술은 독하고 부담스럽다는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준다.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때 그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며 얼음을 넣고 온더락으로 마시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희석식 소주와는 다른 고유의 향 때문에 칵테일로 만들어 마셔도 더욱 다양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화요53은 용의 영화로움과 행운을 담은 술이다. 불로 만든 술 화요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진한 하드코어 타입의 증류주 '화요53'은 쌀로 빚을 수 있는 향과 맛의 결정체로 강렬한 목넘김과 깔끔한 마무리를 자랑한다. 도자기의 곡선을 재현한 주병에 예로부터 고귀함을 상징하는 용 문양을 새겨 부귀와 행운의 의미를 더했다. 화요X.Premium은 최고급 싱글 라이스 위스키다. 화요41의 원액을 오크통에 담아 장기간 숙성시킨 '화요X.Premium'은 영롱한 황금빛 컬러에 맛과 향의 균형미를 갖춘 최고급 싱글 라이스 목통주다.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켜 불필요한 잡냄새와 독한 맛은 없애고 오크의 풍부하고 깊은 향, 곡주의 감미로움을 담았다. 2020년 6월 순수 한국산 위스키 최초로 EU에서 공인하는 위스키로 인정받아 유럽으로 수출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7 15:17: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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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전세계 마음 사로잡은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

발렌타인 싱글 몰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맛의 스카치 위스키로 꼽히는 발렌타인은 1년에 약 7억병이 판매되는 유럽권 1위이자 세계 2위의 위스키 브랜드다. 풍부한 바디감과 완벽한 밸런스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0회 이상의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파이니스트(Finest)부터 40년산까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9년 출시된 이후 줄곧 인기 순위 상위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18년 연속 '500대 기업 CEO가 뽑은 양주', '소비자 선호도 1위'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1위 브랜드' 등을 기록하며 위스키 애호가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발렌타인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바로 최상의 원료, 명장의 블렌딩, 에이징이 만들어낸 발렌타인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깊고 우아한 맛이 비밀이라고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전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40여 가지의 최상급 원액을 발렌타인만의 블렌딩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최고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해 온 조지 발렌타인 가문의 제조 비법 중 하나는 수작업으로 선별된 버번 오크통을 위스키 숙성에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숙성 방식은 위스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맛인 바닐라 맛과 깊은 맛을 적절히 조화시켜 세련된 풍미를 내 주는 역할을 한다. 조지 발렌타인 ◆1827년 품격 높은 위스키의 시작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의 역사는 182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13세 소년으로부터 시작됐다. 위스키의 역사가 된 조지 발렌타인(George Ballantine)은 1809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3세가 되던 해에 그만의 큰 뜻을 펼치고자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이주했다. 그리고 5년간 식료품과 와인 전문가 아래에서 견습 기간을 거치며 훌륭한 와인을 구별해내는 능력과 좋은 퀄리티의 몰트 위스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됐다. 견습 과정을 마친 조지 발렌타인은 1827년 19세의 나이로 첫 식료품점을 열고 발렌타인 위스키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단골에게 선물하기 위한 위스키를 가져다 놓았는데, 이 위스키가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것. 이를 통해 조지 발렌타인은 위스키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1831년 캔들메이커스로(Candlemaker's Row) 근처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점차 명성을 쌓아갔다. 이후 1836년에는 고급 테일러드 숍과 서점들이 주로 자리잡은 사우스 브리지(South Bridge)로 이주하여 고급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류층 고객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제공하게 된다. 1853년 조지 발렌타인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이상적으로 혼합시킨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조지 발렌타인의 이러한 노력은 점차 기품 있고 세련된 상류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고, 마침내 영국왕실에서도 그 명성을 신뢰하게 된다. 이때부터 조지 발렌타인은 그의 이름 '발렌타인(Ballantine's)'을 위스키 라벨에 표기해 사용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좋은 위스키 품질에 대한 그의 약속이자 확신의 표시로 여겨진다. 발렌타인 문장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발렌타인 문장 그리고 마침내 1895년 발렌타인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최고 명품에만 수여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획득한다. 이후 스코틀랜드 문장원(The load Lyon)은 1938년 품격 높은 신뢰를 상징하는 '그랜트 오브 헤럴딕 암즈(Grant of Heraldic Arms)'를 발렌타인만의 문장으로 수여하며 발렌타인을 '스코틀랜드 귀족사회의 품격 있는 브랜드'로 인정했다. 이러한 영광의 문장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모든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발렌타인의 역사는 새로운 사고를 지향하고, 한결같이 일관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지 발렌타인의 깊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발렌타인의 장인정신은 지금까지도 마스터 블렌더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발렌타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 스페이스 ◆발렌타인의 200여년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5인의 마스터 블렌더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시대를 초월한 변함 없는 발렌타인 위스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블렌딩 비법을 전수 받은 유일한 사람으로, 그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발렌타인의 살아있는 수호자이다. 마스터 블렌더는 200여 년을 이어온 발렌타인 역사상 현재까지 오직 5명만이 존재해왔다. 이들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불변하는 가치를 대를 이어 전수하는 숭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다섯 번째 마스터 블렌더로, 두 명의 선대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일하는 기회를 잡은 행운아다. 그는 마스터 블렌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열정, 경험과 직관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방금 수확된 원료의 품질 테스트에서부터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위스키의 증류, 숙성, 블렌딩 과정을 헌신과 끈기로 지켜보아야 하며, 위스키가 술잔에 담겨 완벽하고 일관된 맛을 내기까지 날카로운 후각과 위스키 제조 비법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블렌더의 가장 중요한 소임으로 위스키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몇 십 년 전에 블렌딩된 발렌타인 위스키와 오늘 블렌딩한 위스키가 동일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제조과정의 모든 단계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책임진다. 5대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은 선대 마스터 블랜더가 그랬던 것처럼 다음 세대의 마스터 블렌더에게 발렌타인 위스키 비법을 전승할 것이며, 후대에도 변하지 않는 발렌타인의 예술적 블렌딩을 유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발렌타인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모델을 선정했다.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했다.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는 혁신적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이어진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11월, 200여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 몰트 위스키 3종을 국내 출시한바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는 글렌버기 15년, 밀튼더프 15년, 글렌토커스 15년으로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다.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과 마스터 디스틸러 톰 멀홀랜드(Tom Mulholland) 등 두 장인은 숙련된 기술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이를 완성시켰다.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금껏 독자적인 라벨로 상품화되어 세계적으로 판매된 바 없어 그 희소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곳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은 발렌타인의 블렌딩에 사용되어 발렌타인 고유의 부드럽고 우아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품의 특별함은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난다. 투명한 병과 각 증류소를 형상화한 간결한 아이콘은 발렌타인 싱글 몰트가 가진 현대적 감각을 한층 살려준다. 각기 다른 세 가지 메탈릭 컬러를 사용한 라벨 역시 발렌타인 싱글 몰트만의 세련된 감성을 전달하며, 컨템포러리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위스키 입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와 더현대서울에서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Too Good to Hide)'란 팝업스토어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한 것. 발렌타인이 탑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건 200여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다. 발렌타인은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통해 시간이 만들어 내는 깊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렌타인 관계자는 "발렌타인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선보이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와 맞물려 소비자에게 발렌타인만의 헤리티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0 10:51: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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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세계 1등 사이다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 제품샷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세계 1등(글로벌데이터 조사, 2019년 글로벌 판매량 기준) 사이다 브랜드다. 1961년 미국에서 '톡 쏘는 상큼함을 맛보세요(Taste Its Tingling Tartness)' 브랜드 메시지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이후, 글로벌로 확대되며 오랜 시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상쾌한 일상을 책임져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2년에 출시된 이후, 입안 가득 퍼지는 레몬라임향과 기분전환까지 해주는 강렬한 상쾌함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어떤 종류의 음식과도 잘 어울려 풍미를 돋구고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어 맛있는 음식과의 단짝 음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라이트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초록색이다. 첫 출시 당시부터 지켜오던 초록색 페트병은 2019년 4월부터 투명한 무색페트병으로 교체됐다. 유색 페트병은 고품질의 재활용이 쉽지 않다는 점이 있어 이를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스프라이트 제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 저격 위한 노력 스프라이트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3월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했다. 최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전 세계적으로 제로 칼로리에 대한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한국에서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스프라이트 오리지널의 강렬하고 시원한 상쾌함은 그대로 제로 칼로리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제대로 상쾌한 맛남'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도 '제로 콘셉트'를 강조해 스프라이트 고유의 시원한 그린 컬러를 배경으로 '제로 슈거(Zero Sugar)' 문구를 상단 스파크에 담았고, 다이내믹한 스파크 모양 역시 기존 스프라이트의 밝은 노란색과 대비되는 그레이 컬러로 구현했다. 2019 스프라이트 워터밤 행사 (왼쪽부터) '다이브 인 스프라이트 존' 무대에서 워터건 들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델 장기용, 관객들과 '워터건 배틀'하는 브랜드 모델 청하 ◆시원하게 스프라이트 샤워! 스프라이트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며 대표적인 사이다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에 적중하는 마케팅 활동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 각 시즌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2017년부터 워터밤 페스티벌에 함께 하면서 대형 스프라이트 보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만끽하는 '스프라이트 샤워'로 답답한 일상을 탈출하는 상쾌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내 특별한 바캉스로,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마련하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왔다. 2020년 스프라이트X청하 TVC 비하인드컷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능했던 작년에는 나 자신을 획일화된 정체성에 가두는 대신 다양한 정체성을 짜릿하고 투명하게 분출하자는 메시지로 스프라이트×청하의 서머 캠페인 신곡 'Be Yourself'를 공개하고 틱톡 등에서 청하와의 댄스 챌린지 등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참여와 공감대를 이뤄냈다. 'Sprite&Meal' 캠페인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배우 정해인, 가수 겸 배우 혜리, 설현 등과 함께하며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맛있는 음식으로 지친 일상을 상쾌하게 풀어보자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스프라이트 행사 및 광고에서 함께하는 모델들도 화제가 되며 스프라이트의 젊고 시원한 이미지를 견고하게 해줬다. "넌 나를 즐거웁게 해 넌 너무 재미있어 좋아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너 정말 정말♪ 스프라이트!" 라는 가사의 CM소은 1992년경 한국의 스프라이트 TVCM은 포크풍 버전 및, 가수 이상은이 부른 버전으로 흘러나왔다. 2013년부터 클라라를 시작으로 스프라이트는 본격적으로 여름시즌마다 스프라이트 샤워라는 콘셉트로 광고를 시작했다. 2014년에는 헨리와 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상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후에도 강소라(2015년), 설현(2016년), 손나은(2017년), 블랙핑크(2018년), 청하(2019~2020년) 등을 앞세워 트렌디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스프라이트X카시나 컬래버레이션 ◆MZ세대를 '취저'하는 신선한 컬래버래이션 올해 4월에는 새로운 굿즈를 통한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스트리트 편집샵 브랜드 '카시나'와의 힙한 패션 컬렉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주목시켰다. 스프라이트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컬래버래이션으로 고유의 강렬한 상쾌함과 국내 스트리트 컬처를 리딩해오고 있는 '카시나'의 유니크한 감성을 접목한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프라이트 고유의 그린, 옐로 컬러와 스파크 등을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바시티 재킷, 반팔 티셔츠, 버킷햇 등을 비롯해 실용도가 높은 타포린백과 파우치, 스티커팩등이 출시됐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은 '코-크 플레이(CokePLAY)'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시티 재킷의 경우 코카-콜라사의 음료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자판기' 코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선불 충전 '코-크플레이 카드'로 5회 구매 시마다 바시티 재킷에 응모할 기회가 1회 주어진다. 반팔 티셔츠와 버킷햇, 타포린백 등은 앱 내의 '포인트 샵'에서 보유한 포인트로 응모 또는 교환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스프라이트는 고유의 강렬한 상쾌함과 함께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트렌디한 탄산 음료 브랜드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의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상쾌한 일상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06 13:27: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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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 탄생스토리] 국내 주스 브랜드의 자부심 웅진식품 '자연은'

외국계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주스 시장에 2004년 나타난 토종 브랜드 자연은 알로에, 자연은 토마토 등 국내 야채 주스 시장 선도 '자연은'은 웅진식품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로에, 토마토, 제주감귤 등 여러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은'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80ml 환산 기준으로 47억병 이상 판매됐다. ◆대한민국 토종 주스 브랜드 '자연은' 탄생 '자연은'은 2004년 6월 웅진식품이 선보인 프리미엄 과채 주스 브랜드로, 출시 당시 델몬트나 썬키스트 등 외국계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주스 시장에 국내 토종 주스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자연은'은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야채를 담아내겠다는 '자연주의'를 표현하며, 국내 브랜드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출시 당시 자연주의 식품과 슬로푸드 운동 등의 웰빙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면서 매출이 급신장했으며, 현재까지도 국내 과채주스를 대표하는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자연은 알로에, 자연은 토마토, 야채 주스 시장 선점 '자연은'은 특히 알로에, 토마토 등 야채 주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웅진식품은 '자연은 알로에'와 '자연은 토마토'의 원재료 함량이 타사 대비 높아 더욱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제품 네이밍에서 디자인까지 이어지는 자연주의 마케팅도 한 몫 했다. 과일과 야채가 가장 맛있게 자라는 기간인 '생육일수'를 지켜 엄격하게 원료를 검수하고, '자연은 790일 알로에', '자연은 90일 토마토', '자연은 210일 제주감귤' 등 제품 라벨에 생육일수를 표기하여 신뢰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차별화된 네이밍으로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자연은'은 당대 최고 탑스타인 이영애, 김희애, 한가인 등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갔다.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활용해 '자연은'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강조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지속적인 리뉴얼로 브랜드 콘셉트 강화 '자연은'은 출시 이후 맛과 품질은 계속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선호도 및 업계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 및 용기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더욱 건강한 주스로 거듭나기 위해 제품 라벨은 시원한 화이트 톤의 배경에 알로에, 토마토, 감귤 등 주스 소재를 상단에 큼직하게 배치하고 생육일수의 폰트를 키워 강조했다. 180㎖ 꼬마병 제품은 용기 하단에 둥근 곡선 형태로 볼륨을 주고,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잎을 음각으로 새겨 자연의 정성을 담은 자연은 주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한 소형 가구 증가와 편의점 채널 구매 영향력 확대 등 구매 트렌드 변화에 따라 340mL 소용량 페트 제품의 용기도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 제품에 대비해 둘레를 줄이고 높이를 높여서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실제로 웅진식품에 따르면, 자연은 340mL 용량의 2020년 판매량은 2015년 대비 122% 증가했다. 최근에는 화이트 톤의 배경에 각 주스 소재의 신선한 이미지를 넣어 가시성을 높이고 트렌디함을 한층 더했다. 이번 리뉴얼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 토종 주스 브랜드인 '자연은'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180㎖ 꼬마병 디자인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용기 하단에 과일을 짠 듯한 모양의 빗살 무늬 형태로 포인트를 주고,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한 손에 잡기 편리한 형태를 적용했다. 웅진식품의 전기성 자연은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자연은' 주스의 과즙감과 신선함은 살리면서도 소비자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자연의 다양하고 맛있는 즐거움을 담은 주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스 라인업 & 플레이버 확장 '자연은'은 과채 주스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과즙에 유산균이 더해진 과즙 음료 '자연은 요거'는 특유의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넣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자연은 요거상큼 복숭아', '자연은 요거풋풋 사과', 그리고 '자연은 요거새콤 파인애플'까지 세 가지 플레이버로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출시한 '자연은 요거 코코'는 '자연은 요거' 시리즈로 '자연은 요거 상큼 코코&복숭아'와 '자연은 요거풋풋 코코&사과'로 출시됐다. 복숭아와 사과 과즙에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 받은 100억 유산균(사균)에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리) 알갱이를 넣어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그 밖에도 웅진식품은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프리미엄 과일을 활용한 주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플레이버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웅진식품은 최근 프리미엄 과일 납작복숭아를 담은 '자연은 납작복숭아'를 출시했다.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납작복숭아는 국내 복숭아와는 달리 납작한 형태다. 해외에서는 도넛 복숭아, UFO 복숭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은 납작복숭아는 자연에서 80일 동안 잘 자란 신선한 납작복숭아를 담아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야외 활동이나 실내 생활 중 싱그러우면서도 달달한 간식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1인 가구 증가 등 최근 트렌드에 맞게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340㎖ 용량으로 출시됐다. 웅진식품 자연은 브랜드 매니저는 "'자연은'은 제품 라벨에 알로에의 '다당체', 토마토의 '라이코펜' 등 유용성 문구를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주스라는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납작복숭아 등 프리미엄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건강뿐 아니라 더욱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15 13:10: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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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570년 전통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7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만 가도 수십 가지가 넘는 선택지가 존재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맥주 시장에서 꾸준히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밀맥주가 있다. 바로 2002년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호가든(Hoegaarden)이다.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이 함유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오늘날 전 세계 70개국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는 남다른데, 원산지인 벨기에를 제외하면 한국인의 1인당 호가든 소비량은 세계 1위에 달한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호가든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키는 동시에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지속하는 노력에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고유의 주조법과 특유의 향미,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호가든의 핵심 브랜드 가치에 맞춰 오리지널 호가든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570년 전통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오렌지 향기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570년 전통 벨기에 밀맥주 오리지널 벨기에 프리미엄 밀맥주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 호가든마을의 수도원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밀맥주다. 호가든 병 윗부분의 볼록한 모양도 호가든이 탄생한 호가든마을의 첨탑을 본떠 만들어졌다. 호가든마을은 좋은 밀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보리, 홉, 물만 사용하는 독일의 '맥주순수령'과는 달리, 약초,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을 개발하는 벨기에인들의 독창적인 주조 방식이 더해졌다. 호가든 맥주가 빛을 발하는 이유다. 호가든은 코리엔더(고수) 씨앗, 오렌지 필을 사용해 특유의 매혹적인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미각을 사로잡는다. 현재까지도 호가든은 당시 벨기에 수도승들의 주조 비법을 이어받아 제조되고 있다. 국내 유통용 호가든은 현재 광주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보다 신선한 맥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AB인베브 산하 브루마스터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품질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각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맥주 샘플을 매일 5회 채취해 테이스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 생산된 맥주를 벨기에로 보내 테이스트 패널의 평가를 받는다. ◆국내외 품평회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맛… 맥주계 월드컵 WBC에서도 수상 호가든은 맥주 월드컵을 표방하는 '월드 비어컵 어워드(WBC)' '벨지안 스타일 휘트(Belgian Style Wheat)' 부문에서 총 9번 수성했다. 그 중 6번이 금상이다(1996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08년, 2016년 금메달 수상).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반 맥주 부문 최고의 술(베스트 오브 2021)에 선정되는 한편, 2020년 '코리아 인터내셔널 비어 어워드(KIBA)'에서는 은매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호가든은 최근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을 출시했다. ◆기본에는 충실…변화하는 소비자 취향 저격 위한 신제품 연구 개발에도 심혈 기울여 호가든은 이 같이 전통에서 유래한 가치를 충실하게 지켜 나가면서도 밀맥주를 만드는 벨기에인의 독창성을 계승하고 있다. 호가든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봄을 맞아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을 출시했다. 호가든 글로벌팀과 제품 기획 및 레시피 개발을 진행,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 라인이다. 일상 속 여유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은은한 허브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보타닉 라인의 첫 신제품인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는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싱그러운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진 산뜻하고 깔끔한 맛의 밀맥주다.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낮아진 2.5도 저도주로, 나른한 봄철 싱그럽게 기분을 전환해준다. 호가든은 그린 그레이프 출시와 함께 뮤즈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 호가든은 2016년부터는 한국 소비자 맞춤형 '호가든 레몬', '호가든 유자' 및 '호가든 체리' 한정 기획 제품을 선보여왔다. 2020년 6월에는 상큼한 청포도 맛이 더해진 여름 신제품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청포도)'를 출시했다. 청포도 밭의 느긋한 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그린 그레이프'는 호가든 본연의 산뜻한 밀맥주 맛에 청포도의 상쾌한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 대비 낮은 3.5도로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러워 더운 여름철 천천히 휴식을 취하며 음미하기에 제격이다. 이처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혁신이 인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호가든은 코로나시대 늘어난 젊은 캠핑종을 겨냥해 하이브로우와 함께 캠핑용 밀크박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가든은 지난 여름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테레오 바이널즈'와 '호캉스 아이템'을 선보였다. ◆콜라보 통해 선보이는 호가든의 매력 호가든은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지루는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영역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가든은 지난해 7월 글로벌 스트릿 의류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와 함께 한정판 호캉스 아이템 컬렉션 '호가든×스테레오 바이널즈'를 제작했다. 호가든은 최근 '호가든과 함께라면 우리집에서 호캉스'를 주제로 집에서 호가든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순간을 '호캉스'로 표현했다. 해당 컬렉션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올 여름에도 소비자들이 집에서 호가든과 함께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캠핑, 피크닉, 홈캠핑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하자 젊은 캠핑족을 겨냥한 밀크박스 패키지를 기획했다. 호가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하이브로우와 함께 '밀크박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유 배달 박스를 수납 박스로 제품화한 '밀크박스'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조립과 해체 및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 의자, 테이블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호가든 관계자는 "전통에서 유래한 가치를 고수하면서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른 발빠른 혁신은호가든이 세계는 물론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1위 밀맥주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며 "품질에 대한 '근거 있는 자부심'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08 13:52:3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