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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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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바짝 쫓는 LG CNS, 1분기 최대 실적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 LG 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등에 업고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114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같은 분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44.3% 뛰었다.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며, 경쟁사인 삼성SDS를 바짝 쫓는 모양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4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조4898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26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LG CNS와 비교해 매출액은 약 2.9배, 영업이익은 약 3.4배 많은 수준이다. 두 회사 간 실적 차이는 LG CNS의 주 사업 영역이 아닌 물류 부문에서 비롯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올 1분기 삼성SDS의 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8894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물류 부문을 뺀 나머지는 1조6004억원으로 LG CNS와의 차이가 좁혀진다. LG CNS도 디지털 물류 사업을 추진 중이긴 하나, 삼성SDS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삼성SDS가 국제화물 운송, 물류센터 운영 및 내륙 운송, 프로젝트 물류, 이커머스 등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와 첨단 IT 기술을 결합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이라면, LG CNS는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기술을 통해 미래형 공급망을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에 가깝다. LG CNS의 분야별 성적을 살펴보면,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성장한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 비중은 약 59%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신한카드 등 금융 기업의 AX 사업을 수주하고, 에쓰오일을 포함한 여러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게임사·물류 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스마트 물류·팩토리·시티 등 스마트 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로봇 도입이 늘고, 국내외 교통 시스템에 스마트 기술 적용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내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에이전틱 AI'는 연내 상용화해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쌓는다는 목표다.

2025-04-28 14:4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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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한 발명·메이커반 5주간 운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발명교육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발명·메이커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로봇·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주간 이어진 수업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개념을 배우고 ChatGPT를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 활동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이동형 로봇 '무브 듀오'를 직접 제작하고 명령어로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 제어의 기초를 익혔으며, 카메라를 활용해 색상과 형태를 결합한 분류 시스템을 설계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스파이크 프라임' 수업에서는 로봇 교육 플랫폼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축구 로봇을 조립해 실제 경기를 진행하며 창의적 설계력과 협동심을 함께 키웠다. 이번 과정은 높은 관심 속에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2차 발명·메이커반을 추가 개강할 예정이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AI와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메이커 활동을 통해 창의적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미래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4:41: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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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82차 해외성도방문단 방한

화창한 봄과 함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방문단)이 방한했다. 82차이자 2025년 첫 방문단이다. 미국·캐나다·멕시코 등지에서 먼저 온 40여 명이 시티투어, 지역교회 방문, 전시회 관람 등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 속에 배어 있는 배려, 섬김 등 미덕을 몸소 익혔다. 핀란드, 헝가리, 체코 등에서 60여 명이 곧 입국해 합류할 예정이다. 온종일 쾌청했던 지난 25일, 조선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형형색색 한복을 입고 흙길을 걸으며 양반가, 서민가 등 다양한 계층의 가옥을 흥미롭게 살폈다. 장독대, 가마솥, 연자방아 등의 쓰임새를 들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다듬이질을 해보고, 그네 타기·윷놀이를 하며 웃음꽃이 피었다. 옹기생활관에서 토기에 글씨와 그림을 새기는 체험을 하며 하나뿐인 옹기를 만드는 추억도 남겼다. 연분홍색 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칼리나 몬로이(24·미국 애틀란타) 씨는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다. 아름다움으로 모두가 하나된 것 같다"라라며 밝게 웃었다. 안내를 맡은 김준균 장로는 벼가 심긴 논을 지나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예로 들어 겸손을 강조한 한국의 문화를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인사 예절, 존댓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세월 면면히 이어온 한국의 상호 존중의 예법을 깊이 있게 이해 했다. 찰스 오하라(32·캐나다 새스커툰) 씨는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예절은 다른 사람보다 신체를 낮춰 겸손한 자세로 상대를 섬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따뜻한 태도"라며 "내 삶에도 적용하고 싶은 한국 문화"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555m(123층) 높이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올라 한국전쟁 후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의 '오늘'을 목도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온 네이선 블로젯(32) 씨는 "영토도 크지 않고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한국이 어떻게 급성장했을까. 엄청나게 짧은 시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강국이 된 모습을 보니 정말 놀랍다"고 감탄했다. 아쿠아리움에서 방문단은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해양생물들을 만나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서울·경기 수원 등지 지역교회를 방문했다. 언어,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한국인 신자들과 교류하고 연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가는 곳마다 따뜻한 환대를 받아 감동했다는 윌리 카마릴로(51·미국 시카고) 씨는 "진심 어린 사랑을 느꼈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킴벌리 오웬스(43·미국 미들타운) 씨는 한국어 환영 노래였지만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감동을 받았다며 "저 역시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족 사랑이 서린 전시회 일정도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7일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이매성전'에서 진행 중인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을 감상하며 아버지의 묵묵한 사랑을 되새겼다. 알제이 매튜스(28·미국 댈러스) 씨는 "아버지는 여러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제가 부족한 삶을 살지 않도록 많은 희생을 하셨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아버지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를 언론의 시선으로 조망한 'Media's Views'와 성경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도 둘러봤다. 방문단은 5월 초까지 머물며 지역교회 및 연수원 방문, 성경 교육, 글로벌 문화행사 등 알차게 구성된 일정에 참여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시작한 건 2001년이다. 세계 각지에 설립된 해외 교회에 현지 신자들의 수가 늘면서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이들도 많아진 때다. 많은 해외 신자들이 한국 방문을 원하는 건, 한국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하고 새 언약 복음이 회복된 성지(聖地)이기 때문이다. 이에 교회는 해마다 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랑을 체득하고, 경복궁·수원화성·한국민속촌, 국회의사당 등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외국인들은 세계 각지로 돌아가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한다. 국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한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발대식, '전 세계 대학생 리더십 콘퍼런스' 등에 참여하면서 방문단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촌 연대 플랫폼으로도 주목받는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61주년을 맞은 올해도 하나님의 교회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의 문화는 물론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느라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28 14:4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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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북전단 기습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 고발 착수

파주시는 지난 27일 자정 무렵,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파주시 일대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해 고소?고발 및 출입금지 조치를 예고했다. 시는 이번 행위에 대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28일 오전 8시 30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관련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의 직접 수사 요청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 요청 ▲시 차원의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한 고소?고발을 결정했다. 특히 시는 지난 23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던 최성룡 대표 일행이 경찰, 경기도 특사경, 파주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기습 살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야밤에 전단을 살포한 점을 지적했다. 시는 더 이상의 대화와 타협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파주시는 최성룡 대표 등 5인이 재난안전법 제41조 및 제79조, 그리고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발효한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위험구역 내 금지 행위 위반 시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명령에 따라 위험구역 내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 통제 ▲전단 및 관련 물품 준비?운반?사용 금지 조항을 위반한 정황을 근거로, 경기도 특사경에 물품 준비·운반 행위까지 포함해 엄정한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대북전단 살포에 사용된 풍선이 항공안전법상 무인자유기구에 해당하는지, 즉 중량 2kg을 초과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에 별도의 수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53만 파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행위에는 결코 대화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긴밀히 공조해 이번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고, 출입금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단 살포를 막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5-04-28 14:40: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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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 영덕군에 재정지원금 지원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 24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6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시·군에 대해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날 임묵 공제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공제회 관계자 8명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재정지원금을 전달했다. 영덕군은 이 지원금을 산불로 소실된 관내 시설물과 건물 복구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원금은 마치 단비가 내리듯 피해 복구에 목말라 있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민의 강한 의지와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재건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달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된 산불이 번지면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16,207㏊의 피해 면적, 66명의 사상자, 1,616세대의 가옥 피해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2025-04-28 14:40: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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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통영향평가 구성·운영 개선으로 심의기간 대폭 단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최근 개발사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최근 포천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 건수는 2023년 9건, 2024년 7건인데 반해 2025년에는 4월 현재까지 5건으로 예년에 비해 심의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할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인력 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심의위원이 여러 건의 심의에 중복으로 참여하게 되어 신속한 심의 진행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전문가 심의위원 추가 위촉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검토 시 교통영향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시로 대면심의를 진행하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상 대면심의시에는 평가대행자가 참석하여 교통영향평가서의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심의위원 질의에 답변하여 서면심의에 비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심의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교통영향평가는 사업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량·교통 흐름의 변화 및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하여 관련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제도로 1987년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통영향평가 개선으로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심의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사전검토 기간 단축과 수시 대면심의를 통해기존 심의 소요기간 대비 최대 20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8 14:39: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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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을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아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용 교육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성장 거점 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토'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레퍼토리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안무 경험을 제공하며,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공연 관람과 체험학습이 포함되며, 방학 특강을 통해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안양춤축제, FC안양과의 협업 공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무대도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무용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며,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협업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5월 14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약 7개월간 매주 2회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5월 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 또는 평촌아트홀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30명 내외의 단원이 선발되며, 선발 인원의 50%는 사회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꿈의 무용단 아토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무용 장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8 14:39: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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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덕군, 산불 복구·마을 재건 위해 맞손

영덕군은 지난 27일 노물리 방파제 일원에서 '경북도-영덕군 전화위복 버스 영덕 현장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마을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경북도 실국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노물리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덕 노물리 마을재건계획 ▲산불피해 복구계획 ▲주민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이 제안한 블루로드 테마마을 조성, 전망대공원 조성, 마을 공공시설 확충 및 재정비,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한 재건 계획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함께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수렴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특별법 제정과 복구비 현실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마을재건과 피해 복구를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동시에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 요청과 정책 건의를 이어가며, 노물리 지역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4-28 14:38: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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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업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고추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착수 보고회를 4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고추재배 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 및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신에이씨엠, 국립 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 기술사업화지원(공공기술사업화촉진)사업에 공모하여 선정이 되었다. 25년 4월부터 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총 30억 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며,'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이라는 과제명으로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사업의 기본 계획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관 및 연구책임자 소개, 연구개발 사업 설명, 질의 토론 및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되면서, 사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될'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 시스템'은 고추재배 현장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추 정식, 방제, 수확 등 다양한 작업의 자동화로 고추재배의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양군에서는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고추 농사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이 될 이번 연구사업은 영양군 농업의 미래를 밝힐 핵심 프로젝트'라며 "영양군은 스마트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고추농사의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8 14:38: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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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기여한 택시기사 부부 표창 수여

화성특례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용의자를 경찰에 신고해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택시기사 부부 A씨와 B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본인이 태운 60대 남성 승객이 아내의 택시에 탑승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아내에게 연락했다. 아내는 이동 중 목적지를 바꾸고 도착시간을 반복해서 묻는 등 손님의 이상한 행동에 수상함을 느껴 남편에게 112 신고를 요청했고, 경찰에 이동 경로를 공유해 서울 강동구에서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었으며, 부부의 활약으로 3억 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명근 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두 분의 용기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라며, "두 분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이번 사례 외에도 용감한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사례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22년에도 화성시의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화성시민 김성자 씨가 직접 나서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2024년 화성시민의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화성시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4-28 14:3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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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인선 작업에 대해 "보수·진보 관계없이 능력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념과 진영 구분없이 능력 중심의 현장 밀착형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보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보수든 진보든 당 밖이든 관계없이 능력과 경륜 (중심으로) 국민 보시기에 괜찮다는 (분이라는) 판단을 두루 고려해 선대위가 판단할 것"이라며 "현장 속에서, 현장에 밀착해서 국민들과 함께 호응하는 캠프를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인선 계획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정리를 해나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여준 전 장관 상임선대위원장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론 난 것 없고 논의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또 경선후보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의 선대위 합류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업무 복귀해 공직자로서 선거 중립 의무를 맡고 있어 공식 역할을 맡을 수 없다"며 "김경수 전 후보는 당연히 역할을 많이 하실 것으로 본다. 지역이든 중앙선대위든 어떤 역할이든 당연히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당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 이후 취재진을 만나 윤 전 장관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윤 전 장관은 평소에도 저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고언도 많이 해주신다"며 "윤 전 장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대표적인 인물로 윤 전 장관한테 '우리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한번 맡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다행히 응해주셨다"라고 했다.

2025-04-28 14:38:1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