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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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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14년째 '취약계층 물품지원 사업' 후원

고려아연이 올해로 14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은 고려아연,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연간 총 사업비는 7억원에 달하며, 사업 재원은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원 중 일정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전국 적십자 결연가구와 취약계층?25,279 가구다. 기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2만가구 외에도 취약계층 5000여 가구를 추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복지망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원물품의 경우 즉석밥과 라면, 사골곰탕, 미역국, 프레스햄, 참치캔,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혜자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해당 물품을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각지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기타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14년째 전달한 우리의 온정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8:3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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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28조원 경신…이익률 10% 유지

기아가 올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국내와 유럽시장에서 수요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기아는 올 1분기 매출액 28조175억원, 영업이익 3조86억원, 경상이익 3조2434억원, 당기순이익 2조3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12.2% 감소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에 대한 고객 선호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의 선구매 수요 및 인도와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가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한 재료비 절감, 원화 약세에 기반한 긍정적 환율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해외 주요 시장의 인센티브 기저 영향 및 지난해 북미시장의 EV9 본격 판매에 따른 판매믹스 기저 영향 등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3만 4564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3만 808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7만 2648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1분기 기준 글로벌 주요 OEM의 예상 영업이익률 평균치인 5% 대비 약 2배 이상 수준이다. 기아는 관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업체간 경쟁 심화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완성차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 운영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쳐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대응은 기본적으로 현지 생산 차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재 조지아공장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 다른 권역으로 일부 수출하겠지만 우선 미국에서 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타스만, EV4 등 신차 출시와 함께 EV9, EV6의 현지 생산 본격화로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미국과 유럽 판매 확대, 인센티브 효율화 등을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8:3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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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정원’이 부른다… 5월 11일까지 이어지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이 4월 25일 수변무대를 꽃으로 수놓으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과 축하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시의회 의장, 주한 외교사절, 해외 자매도시 대표, 화훼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꽃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힘찬 무대로 막을 올린 뒤 주요 내빈 소개, 이동환 이사장의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다. 이동환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올해도 박람회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17일 동안 시민과 농가, 수많은 손길이 빚어낸 고양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행사장 투어가 끝나자,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SG워너비 김용준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호수 위 수변무대에 울려 퍼진 가창과 화려한 조명은 저녁 하늘을 한층 더 화사하게 물들였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 28만㎡ 규모의 야외 공간에는 황금빛 판다가 맞이하는 주제정원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시민 참여형 가든쇼 등 9개 테마 정원이 조성됐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야광 장미와 레인보우 장미를 포함한 100여 종의 국내외 신·우수 품종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체험·이벤트도 풍성하다. 어린이날에는 티니핑 퍼레이드가, 어버이날 주간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수상 꽃 자전거 체험·꽃문화 데이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고양 플라워마켓에서는 화훼 농가가 직접 꾸린 봄꽃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5월 11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은 현장 매표 시 입장권을 3천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5 17:16: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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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MTS에 'AI 종목 브리핑 서비스' 출시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및 미국 주식 종목 브리핑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종목 브리핑 서비스란 국내 및 미국 주식 전 종목(ETF 포함)의 가장 최근 주가 등락 사유와 핵심 이슈를 뉴스를 토대로 매일 브리핑해주는 서비스다. 생성형 AI가 개별 종목에 발생하는 방대한 뉴스를 분석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를 선별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개별 종목 관련 영문 뉴스, 공시 및 어닝콜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글로 번역·요약해 제공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의 경우, 주요 구성 종목의 이슈 현황과 뉴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5월부터는 '나의 AI 종목 브리핑' 화면을 이용하면 보유 종목에 대한 AI 종목 브리핑을 모아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증권은 ETF 투자정보 강화를 위해 ETF 파인더 서비스도 선보였다. ETF 종합 큐레이션 서비스로, 국내외 약 5000여개의 ETF의 매일 새롭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엄선해 제안, 비교, 심층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AI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인 '딥서치'와 협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AI 종목 브리핑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5월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요즘과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 속에서 투자 관련 핵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서비스"라며 "향후 AI를 활용한 추가적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현대차증권 고객 분들께 최적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5 16:4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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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고려·예가람저축은행 신용등급 하향…PF 부담 지속

나이스신용평가가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BBB+,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두 저축은행은 최근 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1%를 넘어서는 등 자산건전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가 자기자본의 100%를 크게 상회하며 구조적인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저축은행은 2024년 기준 39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5%까지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에 달하며, 부동산PF 익스포저는 2688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41.1%에 이른다. 예가람저축은행도 281억원의 순손실을 시현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 PF 익스포저는 자기자본의 149.9% 수준이다. 나신평은 "두 저축은행은 중단기적으로 PF 회수 및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자산건전성 악화와 이자수익 저하에 따른 수익성 약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 대손부담 발생 가능성과 재무안정성 유지 여부가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화된 PF 사업성 평가기준과 금리 상승 환경이 저축은행 업권 전반의 수익성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기 둔화와 가계대출 규제 환경 속에서 경상 수익창출력 회복 여부를 면밀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25 16:2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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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계 실무 역량 검증 강화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시험 밸류서치 도입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운영하는 '재무빅데이터분석사(FDA) 자격시험'이 오는 5월 17일 제8회 시험부터 실무형 데이터 기반 평가로 전면 개편된다. NICE평가정보의 '밸류서치(ValueSearch)' 데이터를 시험에 도입하면서 수험생들은 실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5일 "FDA 자격시험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시장 데이터 솔루션인 밸류서치를 활용한 실무 중심 시험으로 전환한다"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국내 최초의 실무형 자격시험"이라고 밝혔다. FDA 자격시험은 회계, 통계, 데이터 분석, IT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융합형 자격으로, 2022년 도입돼 2023년 1월 첫 시험이 시행됐다. 시험은 기본 회계지식과 데이터베이스 활용, 통계 분석 능력, 파이톤(Python)과 전산감사 소프트웨어(프라우딧, Fraudit) 활용 능력 등을 통합해 평가한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수험생들은 실제 전표와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시산표 분석, 분개 검토, 파이톤 기반 예측, 프라우딧을 활용한 부정 탐지 등의 실무 문제를 풀게 된다. 공시 데이터 분석과 경영 비효율 탐지 등 회계·감사 실무와 직접 연계된 역량도 함께 측정한다. 최근 내부통제 강화와 회계감사 고도화 흐름 속에서, 회계법인 및 기업 재무팀, 내부감사 부서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FDA 자격시험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 교육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자동화 기술이 확산된 환경에서는 단순한 자격보다는 실제 데이터를 해석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FDA 자격시험은 회계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25 16:07: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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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관세 우려 완화 기대감에 상승...2546.30 마감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0.95%) 상승한 2546.30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87억원, 2233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SK하이닉스(3.42%)와 HD현대중공업(7.18%)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05%), 셀트리온(-0.19%), 기아(-0.68%)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47개, 하락종목은 239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08)보다 3.61포인트(0.50%) 오른 729.69에 마쳤다. 기관은 641억원, 개인은 5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78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68%)과 에코프로(1.80%)가 모두 올랐으며, 펩트론(0.11%)도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5.02%)과 리가켐바이오(-1.68%), 레인보우로보틱스(-0.35%) 등은 떨어졌다. HLB과 파마리서치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1020개, 하락종목은 573개, 보합종목은 11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기대와 국내외 주요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거론되며 3월 말부터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금일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5원)보다 1.5원 오른 1436.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5 16:03: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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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실적 '1666억원'

BNK금융그룹은 2025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1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유가증권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증가하였으나 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감소한 모습이다. 은행부문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14억원(부산은행 -396억원, 경남은행 -318억원) 감소한 1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에서는 전년대비 204억원 감소한 343억원(캐피탈 -70억원, 투자증권 -89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 연체율은 1.12%로 전분기 대비 각각 38bp, 18bp 상승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됐으며,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동기대비 26bp 상승한 12.2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BNK금융 이사회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분기 현금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부사장(CFO)은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회복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대출 포트폴리오의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47: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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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 10명 공개모집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청은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감사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시민 참여 기반의 공정한 감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신규 위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10명이며 방과후돌봄 3명, 생활교육 1명, 시설·안전관리 2명, 학교급식 2명, 청렴 2명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2009년 도입된 이후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교육청은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시민들을 모집해 감사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은 위촉 절차를 거쳐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감사 업무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청 주요 감사 정책에 대해 시민 시각에서 조언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감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5 15:37: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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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4월 중부대학교와 공동체 치안 성과

고양경찰서가 4월 한 달 동안 중부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모여 범죄예방 교육과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 다문화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먼저 고양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2일 중부대 외국인 유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법령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체류기간 동안 꼭 알아야 할 출입국 및 생활법규에 더해, 최근 급증한 보이스피싱·딥페이크 범죄 유형과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열기를 이어 24일 저녁에는 경찰관·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외국인 유학생 등 50여 명이 고양동 일대 '안심귀갓길' 순찰에 나섰다. 이 지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하고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아 범죄 취약지로 분류돼 왔다. 합동순찰대는 방범용 CCTV·비상벨·가로등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조도가 어두운 골목길을 세밀히 살피며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직접 순찰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지역사회 안전 활동에 동참하면서 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치안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주민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꾸려 가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합동순찰을 정례화하고, 주민 주도의 방범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4-25 15:37:1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