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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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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의 초청 간담회 참석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 오전 7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행사로,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전략적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과 필립 반 후프 회장을 비롯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독일 국적의 스테판 언스트 총장, 한국 국적의 김보선 부총장, 노르웨이 국적의 비욘 인게 브라텐 이사, 영국 국적의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의 진행으로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 부산시의 전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응 방안, 지역 내 외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박 시장은 "유럽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유럽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유럽기업의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4-25 15:3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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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용현학익-검단 개발단지 2개 초등학교 신설 승인

인천시교육청이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학교 두 곳의 신설 승인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3일과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현‧학익2초와 (가칭)검단7초 등 초등학교 2곳의 신설 승인을 받았다. 이번 학교 신설은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학생 과밀 해소와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을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칭)용현·학익2초는 용현·학익1블록 남측 부지 15,772㎡에 조성되며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해 총 36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교 목표 시점은 2028년 9월이다. 해당 지역은 약 1만3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로 약 1,800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주민 협의를 통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이미 용현·학익1초(2027년 3월 개교 예정) 신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용현·학익2초가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지역 내 학생 분산과 통학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단택지개발지구 3단계에 조성될 (가칭)검단7초는 15,000㎡ 부지에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62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약 1,563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되며,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제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지만, 인천시교육청이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자료를 보완해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규모 개발지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개교 전까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5: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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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정류소 전광판을 스마트폰으로...내손의 BIT 서비스 개시

경기도가 기존 스마트폰 앱 중심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약자 등을 위해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웹페이지에 구현한 '내손의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서비스를 25일 개시했다. '내손의 BIT'는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최대 4곳)를 저장해 두면 별도 검색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버스정보' 앱 설치 후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본 방식과 달리 QR 코드로 접속한 후 자주 가는 정류소를 지정하면 '내손의 BIT'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만 누르면 저장된 정류소의 노선별 예상 도착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석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류소에 전광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도 버스 도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약자도 한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5-04-25 15:34: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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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베트남 조선용접 숙련 인재양성교육 수료식 참석

울산시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25일 오전 10시 베트남 응에안성에 있는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단장으로 이끄는 이번 수료식은 53명의 교육생과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교육현장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2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국제수준 숙련기술 교육과 한국어교육이 실시됐으며 이날 53명이 교육 과정을 완료했다. 이들 수료생은 앞으로 울산과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조선 관련 업체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안 부시장은 "수료식으로 해당 직업교육 훈련 과정은 끝났지만 교육생들에게는 이제 취업 성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의 시작"이라며 "이들이 취업 후 원활히 현장에 적응하고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은 코이카(KOICA)가 지원하는 개발협력 사업(ODA)의 하나로 지난 2월부터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교육 과정 구성과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베트남에서 5회에 걸쳐 3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16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는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인력 양성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에 '울산 글로벌 인력 양성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2025-04-25 15:34: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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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진주시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평가영역의 18개 항목을 조사해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표하는 지수다. 진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부 그룹 중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교통 안전정책의 이행,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등의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모두 'A' 등급을 받아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등은 지난해 대비 개선도 및 준수율이 크게 올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속적인 보행 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3: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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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튀르키예·체코 무역사절단 파견…역대 최고 MOU 성과 달성

경산시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8개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단장으로 나섰으며, ㈜중원산업, ㈜명신, 농업회사법인 ㈜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유럽연합(EU)과의 경제적 연계가 강한 국가로, 유럽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경산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제품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조현일 시장이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튀르키예에서는 총 3,015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9건을 체결했으며, 체코에서는 385만 달러(7건)의 성과를 거두며 역대 무역사절단 가운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조 시장은 "국내 경제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출장을 예정대로 강행한 이유는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국내의 불확실성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꺾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2: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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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종합 4위‘ 스포츠 강군 도약

장성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스포츠 강군(强郡)'으로 도약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전남체전에서 장성군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성취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우승, 검도는 준우승, 탁구는 여자부 3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4위를 기록한 유도, 역도, 당구 등 출전 종목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성적과 함께 체전 운영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군 공직자들의 협력, 장성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시설 지원, KT(케이티)의 무선인터넷 설치, 기타 기업·기관·향우들의 후원이 체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다. '무사고 체전'을 치러낸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62개 반 119명 규모의 보건 인력과 구급차량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체전 의료지원에 주력했다. 체전 기간 장성군의 응급 대응 현황은 처치 375건, 이송 6건이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선 20~21일에는 전라남도 복싱협회에서 선수 혈압 확인을 요청해 장성군보건소가 즉각 비상 근무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체전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장성호 수상봉송, 필암서원 유림봉송, 상무대 영내봉송을 비롯해 장성 출신 체육인, 다자녀가정 등 222명의 군민과 향우가 성화 봉송에 참여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정동원의 축하공연과 장성군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관광명소 등을 300대의 드론으로 이미지화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은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이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지역 청소년밴드들이 출연했다. 주 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문불여장성 붓글씨 체험', '편백 제품 만들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수시 소속의 한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붓글씨 체험을 했는데 긴장감이 해소되어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의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전남체전 종합 4위 기록과 무사고 체전 개최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곧이어 열리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30.~5.2.)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2: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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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지원

김해시가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 30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시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조례를 제정해 장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한 이후 8년째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에 대상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상반기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장학금을 지원해 신속집행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업 대상자는 거주지와 공항 인접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내 거주기간, 다자녀 여부와 가구 내 대학생의 수 등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가점을 부여해 지역 인재들의 경쟁력을 제고했다. 지난해에는 493명이 신청해 245명을 선정, 1억 225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64명이 신청해 300명을 선정,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주민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까지 8년간 1136명에게 5억 6800만원을 지원하며 항공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을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항소음 피해지역은 2023년 부산지방항공청 고시에 따라 주촌·대동면, 불암·활천·삼안·부원·회현·동상·내외·칠산서부동 일부로, 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해시는 주민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공동이용시설 설치, 공공시설물 정비, 공원 조성사업과 환경정화, 청력검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1: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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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원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인천광역시가 문화예술회관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의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당초 올해 11월 실시계획 고시를 목표로 사전협의를 마쳤으나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 증액과 사업 기간 연장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되면서 4월 24일 실시계획 고시에 이르렀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와 주거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며 인천시가 2030년까지 원도심에 20만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인천시는 후속 절차로 일상감사 등을 신속히 완료한 뒤 5월 중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계획된 일정 내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 면 확보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1: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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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빅데이터 행정 혁신' 본격화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공소자)는 지난 24일 제10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과 의정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양연구원 윤신희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생활인구 분석과 디지털 트윈, AI 플랫폼 등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윤 연구위원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무상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결합하여 활용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김영식 의원은 "대규모 행사나 공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엄성은 의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분석을 통해 인구 유입과 소비패턴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도시 브랜딩 전략에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이철조 의원은 "정책 결정과 예산 투자는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예산 효율성과 시설운영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공소자 위원장은 "빅데이터가 행정과 의정의 혁신 도구로 자리 잡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고양시정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향후에도 고양연구원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스마트 시정과 의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 및 심층 토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25 15:28: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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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 주요 사업현장 방문 점검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4일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과 김해 천문대 하늘길 연결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송 위원장과 배현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유상, 조종현, 류명열, 정준호, 이미애, 허수정 의원이 참석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점검에 앞서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에 참여했다. 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동김해IC 주변 및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후 위원회는 신어천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 현장과 김해 천문대 하늘길 연결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천문대 하늘길 연결사업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구조물의 안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회는 이달 말 개관 예정인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방문해 현장관계자로부터 주요사업 내용 및 경과보고, 미래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송 위원장은 "김해시 산업구조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만큼,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동차 관련 부품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 앞서 지난 22일 유아친화형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정부지인 모산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2025-04-25 15:24: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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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회의서 산불 피해 지원 촉구

경상남도의회가 25일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산청·하동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등 주요 도정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립대학-국립대 통합 추진상황, 2025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산청과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최 의장은 산불에 따라 지역 주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는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경상남도의회는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피해 현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 실효성 있는 지원책 추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장기적 산불 예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대의장단은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확대의장단 회의를 통해 도정의 주요 정책을 사전에 공유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과 견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25 15:23: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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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로기 치매 환자 위한 맞춤 지원 강화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환자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젊은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 치매 당사자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치매공존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젊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치매 당사자를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치매공존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큰 충격을 안긴다. 2022년 기준 인천시 전체 치매 환자 가운데 초로기 치매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3%로 전국 평균 7.7%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65세 미만 치매 상병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천시는 초로기 치매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자립과 사회적 소속감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일일 직원 참여, 주민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가치함께 사진관', 지역 나눔장터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 GM한마음재단과 협력해 거리 정화 활동인 '가치함께 새활용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고 있다. 초로기 치매 당사자들의 직접적인 사회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초로기 치매 당사자 4명을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민 대상 강연과 치매극복의 날 시구 행사 등에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희망 메시지 전달에 앞장설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치매 희망대사인 탄노 토모후미 씨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자체, 기업, 기관, 치매 당사자가 함께 초로기 치매 환자의 일자리 유지와 사회참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가족 지원도 강화된다. 뇌건강학교는 초로기 치매 가족 자조모임 '로즈마리'를 통해 돌봄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부모를 돌보는 자녀들을 위한 '영케어러 모임'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영케어러 모임은 정서적 부담과 관계 단절을 경험하는 자녀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선배 영케어러와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초로기 치매는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한 시기에 찾아오는 질병인 만큼, 당사자와 가족의 좌절감이 크다"라며 "초로기 치매 환자가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가치함께 호(好)호(互)호(護)' 문화를 확산해 치매공존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23:1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