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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비맥스 제트' 최고 브랜드상 수상...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부문서

GC녹십자는 '비맥스 제트'가 제10회 '2026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는 시장점유율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의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별한다. 이후 소비자 만족도와 가치 실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비맥스 제트'는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뽑혔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최적 섭취량'에 맞춰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작용 없는 최대 관용량까지 성분 함량을 높이고 고가의 활성형 성분을 함유해 빠른 효과를 구현한 성과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을 표준 제조 기준 1일 최대 함량을 처방했다.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 또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다. 비맥스 제품군은 비타민 B군에 비타민 10여 종과 각종 미네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비맥스 제품군은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세분화된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어왔다"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이 중요한 환절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8 16:30: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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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 직격탄...삼성·애플, 소비자 이탈 최소화 사활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폰 가격 인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주요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양사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가 절감과 제품 전략 조정에 나서는 등 대응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7(265GB)' 모델은 약 237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신작은 주요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첫 폴더블폰 역시 최대 400만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359만원 가격대로 형성돼 소비자 부담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향후 출시될 신제품 가격이 이를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를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높은 제조 원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칩 가격 상승은 스마트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삼성전자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AP솔루션 매입 비용은 13조 9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이에 최근 발표한 갤럭시S26 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을 최대 20만 9000원까지 인상한 바 있다. 폴더블폰의 경우 접힘 구조를 지탱하는 힌지와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디스플레이의 원가 비중이 AP 못지않게 크다. 이로 인해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핵심 부품인 힌지 공급망을 기존 한국 업체 중심에서 중국 업체까지 확대하며 원가 절감 여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아직 폴더블폰 신제품의 구체적인 가격 전략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비용 상승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은 지난 1월 열린 언팩 기자회견에서 "전략 파트너사들과의 중장기 계약과 하드웨어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 상승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도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보급형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아이폰 17e'는 99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하면서도 기본 저장 용량을 전작 대비 두 배 늘린 256GB부터 제공했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사양을 높이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AI 역량 확대를 비롯해 모바일 사업의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투자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옥스퍼드 시맨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온디바이스 AI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만을 통해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며 웨어러블 중심의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조사들은 라인업과 기능 조정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저가 모델로 수요를 확보하고 플래그십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구조도 나타나고 있다"라며 "가격 경쟁보다는 기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수요 확보 전략 또한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8 16:20: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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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3.8만 가구 매입…가격·절차 ‘투명성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3만8000가구 매입에 나선다. 제도 개선을 통해 가격 산정과 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급 속도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매입임대사업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교통이 편리한 지역 위주로 공급돼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앞두고 매입가격 기준 개선, 업무 투명성 제고, 매입 심의 계량화 등 제도 개편을 마쳤다. 우선 매입가격 산정 방식을 손질했다. 신축 주택은 기존 공사비 반영 방식 대신 감정평가 방식으로 통일해 시장가격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도록 했다. 기존 주택은 토지는 감정가, 건물은 감가를 반영한 원가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하되, 시세를 넘지 않도록 제한을 유지한다. 사업 절차도 개선한다. LH는 '심의기간 총량제'를 도입해 서류 접수 후 6개월 내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또 신청자가 심사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전문가 논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서류 평가 점수와 심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객관성을 높인다. 올해 LH가 매입하는 물량은 총 3만8224가구다. 이 가운데 약 81%인 3만1014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서울은 1만1527가구다. 대부분은 신축 매입 방식이다. LH는 18일 통합 공고를 시작으로 지역별 공고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18일 "합리적이고 투명한 매입임대 업무 체계를 기반으로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이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8 16:20:0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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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르노 부산오픈테니스대회 2026' 후원…정현, 권순우 등 참가

르노코리아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테니스 대회 후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17일 부산공장에서 니콜라 파리 대표이사와 신주식 부산시테니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 부산오픈 2026'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 부산오픈 2026'은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챌린저 투어 공식 일정에 포함된 국제 테니스 대회다. 챌린저 투어는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프로 선수들이 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로 정현·권순우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의무 포인트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4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하며 총상금 규모는 22만5000달러다. 르노 브랜드는 2022년부터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르노는 롤랑가로스와 열정과 대담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면서 프랑스테니스연맹(FFT)과 함께 스포츠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러한 글로벌 스폰서십 자산을 국내로 확장하는 한편, 자사의 모토인 'Born in France, Made in Korea'의 스토리텔링을 부산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르노코리아의 생산 공장이 위치한 부산은 르노 그룹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서도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강화를 위한 5대 글로벌 허브로 언급되며 'Made in Busan'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6-03-18 16:1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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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중복상장 막는다"…지주사·저PBR株 ‘정책 수혜 기대’ ↑

이재명 대통령이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와 저PBR 기업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을 중요하게 언급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주사, 금융주, 코스닥 성장주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주제로 금융당국과 증권업계, 상장기업, 개인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 방향으로 ▲중복상장 제한 ▲코스닥·코넥스 활성화 ▲장기투자 상품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복상장 규제는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지배구조 문제를 직접 겨냥한 조치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상태다. 특히 중복상장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가장 먼저 거론되는 수혜군은 지주사다. 자회사 상장을 통한 가치 희석 우려가 줄어들면서 기존에 적용되던 지주사 할인 요인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CJ, DN오토모티브, HD현대, LS, SK 등 비상장 자회사를 가진 그룹 지주사들이 대표적인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CJ는 CJ올리브영, DN오토모티브는 DN솔루션즈, HD현대는 HD현대로보틱스, LS는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 SK는 SK에코플랜트 등을 비상장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날 LS(+7.22%)를 비롯해 CJ(+3.63%), DN오토모티브(+6.01%), HD현대(+2.61%), SK(+3.68%)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복상장 제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테마를 넘어 한국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신디 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기업 개혁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8000선 돌파가 가능하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자본 효율성 개선과 중복 상장 해소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개선 정책 역시 관련 종목군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를 유도할 경우 그동안 저평가돼 있던 금융지주와 보험, 일부 제조 대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재조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 저PBR 종목으로 꼽히는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이날 이들 종목은 KB금융(+2.65%), 신한지주(+4.17%), 삼성생명(+8.29%) 등 상승세를 보이며 정책 기대감이 일부 정책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흐름을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저PBR 기업에 대해서는 리스트 공개 등 '네이밍 앤 쉐이밍'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유도하겠다"며 "기관투자자의 감시 역할 강화를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6:17: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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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프리미엄으로 가는 길”…중복상장 금지·코스닥 2부 리그 추진

정부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코스닥 시장을 '2부 리그'로 재편하는 등 자본시장 전반의 체질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단기적으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시장 불안 차단에도 나선다.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일반주주 보호가 당연시되는 정상적인 시장을 만들겠다"며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해 일반주주 권익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은 성장 단계에 따라 구분되는 '2부 리그' 체계로 개편된다. 성숙한 혁신기업과 성장 중인 기업을 분리해 운영하고, 기업이 단계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시장 경쟁력과 역동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코넥스부터 코스닥, 코스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불공정거래 대응도 한층 강해진다. 정부는 주가조작 합동대응단을 확대하고 통신조회권 부여 등 조사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금감원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고 포상금은 상한을 없애고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지급하도록 확대된다. 미공개정보 이용 등에도 투자원금 몰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저평가 기업에 대해서는 '네이밍 앤 셰이밍' 방식이 도입된다. 업종별 저PBR 기업을 공개하고 종목에 태그를 부여해 시장 압력을 높이되,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일정 기간 제외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시장 구조 개편도 병행된다. 코넥스 시장 활성화와 기술특례상장 확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자금 공급을 통해 모험자본 생태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MSCI 선진지수 편입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토큰증권(STO) 제도 역시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단기 대응도 동시에 진행된다. 정부는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상황 장기화 시 추가 확대 방안도 마련해둔 상태다. 가짜뉴스 유포와 시세조종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레버리지 투자 등 잠재 리스크도 집중 관리한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시장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직접 강조했다. 그는 "시장을 정리할 때 큰돌만 치워서는 옥토가 되기 어렵다"며 "이제는 중간돌, 자갈까지 걷어내야 진짜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 제도를 따라가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다른 나라가 따라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코리아 프리미엄이 가능하다"며 보다 근본적인 개혁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대외 충격에 대응해 최고의 경각심으로 시장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장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대응수단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6:12: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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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BTS 공연에 '신뢰와 안전'의 메시지

현대해상은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 사옥 전면에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와 보험업의 본질인 '신뢰와 안전'의 의미를 결합한 대형 캠페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행보는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대표 보험사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이번 공연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현대해상 사옥 전면 대형 현수막에는 대표곡 중 하나인 '낫 투데이(Not Today)' 가사를 인용하여 '너의 곁에 나를 믿어, 나의 곁에 너를 믿어(TRUST WITHIN ME, TRUST BESIDE ME)'라는 문구와 함께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당부를 담았다. 믿음과 연대를 강조한 곡의 취지를 살려, 밀집된 공간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전 세계 팬들을 환대하는 뜻으로 영문 병기하고, 팬들에게 친숙한 보라색 적용해 친근한 메시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 팬덤 문화의 성숙함과 안전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해상이 지향하는 '마음'의 가치가 광화문을 찾는 모든 분께 전달되어 안전한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8 16:12: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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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가·환율 급등에 비상경영…비용 통제 나섰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금일부터 전사적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투자 계획과 비용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불요불급한 지출과 투자에 대해서는 일정 조정이나 집행 보류 등의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정비·안전·운항과 관련한 필수 투자와 예산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주요 경영지표와 시장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할 경우 단계별 추가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환율과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를 꼽는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보험료 등 전체 원가의 70~80%를 달러로 결제하는 구조여서 달러·원 환율 상승이 곧바로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국제유가 상승 역시 수익성 악화 요인이다. 항공유 가격은 국제유가와 환율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통상 항공 연료비는 전체 비용의 20~30%를 차지한다. 티웨이항공은 유가 상승 부담을 일부 운임에 반영했다. 회사는 오는 4월 발권하는 한국발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3만800원~21만39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3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된 1만300원~6만7600원과 비교해 약 3배 수준으로 오른 금액이다. 유류할증료는 유가와 연동돼 운임, 공항이용료 등과 함께 항공권 가격에 포함된다. 다른 LCC들은 아직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LCC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별도 대응에 나서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할지 아직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신중하게 보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서민 대상 유류비 부담 완화 대책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항공업계 차원의 별도 요구를 내기에는 아직 이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 확대와 환율, 유가의 급격한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했다"며 "재무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를 이어가는 한편, 안전운항 관련 투자와 비용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6:10: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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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겐하임 어워드'에 트레버 페글렌..."AI와 기술 시선 탐구"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시선에 질문을 던져온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 낸 예술가에게 상금(10만 달러)과 트로피(Physical award)를 수여하며 작가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은 미국 출신 지리학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사진과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왔다. 대표작 중 하나인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이미지넷의 얼굴들(Faces of ImageNet, 2022)'은 AI가 사진 속 사람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역으로 이용해, 편견을 학습한 AI가 얼마나 차별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관객이 카메라 앞에 서면 AI가 해당 인물을 어떤 범주로 분류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영상과 퍼포먼스 작품인 '사이트 머신(Sight Machine, 2017)'에서는 현악 사중주 실황 공연을 AI의 시각으로 보여주며 기술이 중립적이지 않고 사용 방식에 따라 보이는 방식이 결정된다고 지적한다. 트레버 페글렌은 군사시설이나 감시 시스템에 대한 사진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도 심도 있게 다뤄 왔다. 그는 전쟁에 사용되는 인공위성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군사적, 상업적, 과학적 기능이 전혀 없는 무해한 위성 '궤도반사경(Orbital Reflector, 2018)'을 만들어 직접 우주로 쏘아 올리기도 했다. LG가 추구하는 '책임 있는 AI' 철학은 기술의 윤리적 의미를 성찰하는 페글렌의 작품 세계와 연결된다. LG는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매년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도 발간하며 기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에도 AI 위험분류 체계를 적용해 검증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트레버 페글렌의 작품에 투영된 질문들은 LG가 해왔던 고민과 같은 선상에 있다"며 "LG 역시 AI 역량을 강화해 나감에 있어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기술의 인간 중심적 활용이 진정한 혁신의 기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8 16:10: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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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남해안권, 韓 우주 항공 산업의 벨트로 육성하겠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18일 경남을 찾아 "우주항공청 하나가 아니라 우리 남해안권을 대한민국 우주 항공 산업의 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진주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열린 경남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부 경남 지역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포함한 우주 항공 산업에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 매출의 80%, 기업의 70%가 경남에 몰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항공 산업이 지역의 성장 엔진으로까지 아직은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정부 때 사천으로 온) 우주항공청 하나 딸랑 갖다 놓고 마치 우주 항공 산업을 지역에 육성하는 것처럼 일해선 지역이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일하는 방식대로 일하겠다"며 "고흥에서부터 여수, 광양, 하동, 사천, 진주, 창원까지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우주 항공 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우주 항공 산업이 서부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반드시 육성될 수 있도록 이번 정부가 우리는 이렇게 일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6:10:1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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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북지역 의원들, 장동혁과 면담…"전략공천 말고 경선해야"

국민의힘 충북지역 의원들이 18일 장동혁 대표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영환 충북도지사 6·3 지방선거 컷오프 사태 등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경선 방식을 건의했다. 박덕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대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을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며 "전략공천을 하게 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선거에서 무조건 패배니까, 전략공천 말고 경선으로 후보자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엄태영 의원은 "추가 공모 때 등록한 후보로 인해 '어느 쪽으로 정해놓고 가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 것을 (대표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표는 (경선 요구) 의견을 공관위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신청에는 지난 16일 공관위의 김영환 지사 컷오프 발표 후 김수민 전 의원의 추가 공모 등록,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퇴 선언, 김 지사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이 이어지며 당내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엄 의원은 김수민 전 의원 낙점설과 관련해서는 "장 대표 의견을 들어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장 대표는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면서도 "공관위가 도당위원이나 충북 의원들과 상의 없이 (컷오프)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도 장 대표 면담 후 "공관위의 (특정 후보)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을 전달했다"며 "장 대표는 주로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공관위가 꼭 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충북 민심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은 틀림없다"고 진단했다.

2026-03-18 16:09:15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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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주총 시즌 맞아 이사회 재편…기술·재무 전문가 전면 배치

배터리 업계가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이사회 기능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비중이 확대되고 중국과의 기술 격차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연구개발(R&D)·소재 경쟁력을 뒷받침할 기술 전문가와 재무·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략가를 이사회 전면에 배치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재균 경영지원담당(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이사회 인선을 단행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도 모두 가결됐다. 오 부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지원팀장 등을 거친 재무·전략 전문가로 투자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 역할을 맡게 됐다. 삼성SDI는 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 재원 확보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올해를 실적 반등의 출발점으로 삼고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리튬인산철(LFP)과 미드니켈, 초고출력·초경량 배터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전고체·나트륨·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은 사외이사 후보에 이명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올리며 소재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터리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소재 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을 통해 이사회 운영 체계 정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4일 주주총회를 앞둔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장용호 총괄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장 사장은 에너지·화학 사업 기반의 경력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SK㈜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방향을 이끌고 있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과 통찰력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의 위기 극복 과제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수익성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인선은 사업 구조 재정비와 실행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장 사장은 에너지·화학 사업 기반 경력을 토대로 그룹 내 사업 간 조정과 전략 실행을 이끌며 체질 개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2~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에너지 밀도의 하이니켈 NCM 배터리와 LFP 기반 배터리 등 다양한 기술 조합이 요구된다"며 "배터리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 확보와 제품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사회 차원에서도 기술 이해도가 높은 인사를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8 16:08:4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