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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SKT, 중기 돕는 '비대면 채용 박람회' 연다

SK텔레콤이 코로나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연다. SK텔레콤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메인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하고,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SKT 협력사는 5G, AI 분야의 강소기업인 엘케이테크넷, 베이넥스, 네오넥스소프트, 와이드넷엔지니어링, 에치에프알, 오티씨테크놀로지, 모비젠 등 총 47개 사다. 참가 회사의 업종은 전기통신업,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서비스업 등이다. 모집 직군은 연구개발, 경영지원, 현장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취업준비생들은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서 참여기업에 대한 회사 소개 자료 및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채용 담당자와 질의 응답하며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T는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각 협력사의 소개 브로슈어를 제작했으며, 협력사별 배너 광고 비용을 전액 부담키로 했다. 이번 '비대면 채용 박람회'는 SKT가 협력사를 도울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러 협력사들에 '인력 채용과 회사 홍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3개월간 준비 후 채용관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SKT는 비대면 채용 지원과 함께 SK동반성장아카데미 사이트에서 직무 및 ICT 교육을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해 협력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언택트 솔루션 등도 협력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안정열 SCM1그룹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1100억원 규모 상생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에게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31 09:0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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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日 KDDI에 5G ‘AR 교육 콘텐츠’ 수출

모델들이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본의 이동통신사 KDDI와 증강현실(AR) 교육 콘텐츠 'U+아이들생생도서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통신사에 5G 기반 교육 콘텐츠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의 이번 AR 콘텐츠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차이나텔레콤(중국)에 5G 콘텐츠 및 솔루션을 수출하고, 올해 홍콩텔레콤(홍콩), KDDI(일본), 청화텔레콤(대만)에 VR 콘텐츠를 수출한 이후 연이어 거둔 성과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모바일 앱과 IP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AR 교육 콘텐츠다.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230편을 3D AR로 제작, 독점 제공 중이다. 특히 영어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동화 속 장면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실감형 3D AR 콘텐츠를 보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 지도록 하는 콘텐츠가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양사의 AR·VR를 포함한 5G 서비스 담당조직과 개발조직, 해외제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들이 7개월에 걸쳐 내용을 검토한 후 최종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오는 1일부터 KDDI를 통해 'AR 매직 라이브러리'라는 서비스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중인 유명 해외 출판사의 영어 동화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 KDDI가 양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AR 운영 및 서버·트래픽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DDI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상품 및 기술개발 관계자를 대거 LG유플러스에 파견해 AR·VR 콘텐츠 체험, 5G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방문 등을 하며 면밀한 조사를 실시했다.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을 고려해 교육을 포함한 고객 생활 전반에 AR·VR를 적용한 실감형 서비스와 콘텐츠로 5G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하고, 동시에 선도적인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31 09:0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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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온라인에서 난다…이통사, 보조금 보다 온라인 혜택 강화

KT 갤럭시노트20 론칭행사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 출연진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 K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와 언택트(비대면) 개통 증가로 인해 온라인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도 불법보조금 경쟁 보다는 온라인 할인 혜택 등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 같은 할인 혜택과 제휴사 포인트 등을 잘 활용하면, 출고가 보다 최대 20만~30만원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할 수도 있다. 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온라인 판매 혜택을 늘리고 있다. e커머스업체들 또한 할인쿠폰, 포인트 적립, 카드 할인 등을 통해 마케팅 공세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신규 단말의 온라인 예약 판매 실적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의 호응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예약판매 실적은 온라인에서만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유샵 전용 제휴팩은 오는 10월 말까지 온라인 가입자만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 별로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한다. SK텔레콤 또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자사 온라인몰에서 더블포인트 이벤트를 열었다. 제휴사 포인트를 두 배(20만원 상한)로 전환해 신제품 구매에 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추가 할인과 기존 할인쿠폰 등을 활용하면, 출고가 보다 최대 30만원 저렴한 가격에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KT 또한 자사 온라인숍 예약가입자의 35%는 '1분 주문'을 통해 갤럭시노트20을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1분 주문은 기존 가입정보를 활용해 빠르게 갤노트20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반면,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20에 책정한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이다. 단말기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해 휴대전화 요금을 25% 할인받는 것이 더 이득이다. 아울러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단말을 구매하는 자급제 비중도 늘고 있다. 실제 이달 14~21일 국내 갤럭시노트20의 개통량은 43만20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자급제 물량은 10% 중반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반에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자급제 단말 중 인기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의 경우 초도 물량이 품절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입고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반면 가격과 편리함 측면에서 온라인 판매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30 14:29: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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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뮤지컬 '킹키부츠' AR로 보세요

대형 뮤지컬 '킹키부츠'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U+AR 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편견에 맞서는 롤라와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지난 2014년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된 이래 2016년과 2018년에도 선보였다. 세 시즌 만에 30만명의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AR 콘텐츠는 킹키부츠 주요 공연곡, 댄스 챌린지,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AR 오르골 영상' 2종이다. 이석훈(찰리 역), 강홍석(롤라 역) 배우가 대표곡 'Raise You up', 최재림 배우(롤라 역)가 'Land of lola'를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AR 댄스 챌린지 영상도 눈에 띈다. 찰리 역의 이석훈·김성규, 롤라 역의 박은태·최재림·강홍석까지 5명의 주연배우들이 뮤지컬 메인곡 'Raise You up'에 맞춰 선보이는 댄스 영상 5종이 제공된다. 배우들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 콘텐츠도 각 배우별 5개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AR 서비스는 공연 현장과 U+AR 앱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공연장 기둥에 있는 배우들의 포스터 및 프로그램북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은태 배우의 경우, U+AR 앱으로 프로필 사진을 스캔하면 숨겨진 콘텐츠가 나타나기도 한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R·VR서비스 담당 상무는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 대형 뮤지컬 킹키부츠가 U+AR라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과 협업을 통한 5G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이런 활동들이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킹키부츠의 AR 콘텐츠는 내년 2월까지 U+AR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0-08-30 11:55: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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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차원 공간 파악하는 '근거리 3D 라이다' 개발

KT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최소한의 레이저 센서로 3차원 공간 탐지가 가능한 실내용 '근거리 3D 라이다(LIDAR)'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 센서가 빛을 발사해 그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것으로, 주위 물체의 거리, 속도, 방향 등을 측정하고 주변 환경의 모습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장치다. 자율주행을 비롯한 각종 자동화 기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KT가 개발한 근거리 3D 라이다는 하나의 레이저를 소프트웨어로 제어, 최대 24개의 감지선을 만들어 다가오는 위험을 확인하고 3차원으로 공간을 그려내는 기술이다. AI 분석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접근하는 장애물이 사람인지 사물인지 구분하고, 사물이라면 어떤 물체인지 형상을 분석할 수 있다. KT는 기존 2D 라이다 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고가의 3D 라이다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 기술의 연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업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2D 라이다는 단순히 위험 요소의 접근 여부를 파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생산 라인의 무인화나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은 어렵다. 3D 라이다의 경우, 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 산업 현장 전반 다수의 장비에 적용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KT는 자사의 근거리 3D 라이다의 제조 원가가 기존 3D 라이다의 10분의 1 수준이라 다수의 라이다가 필요한 무인이송로봇, 지게차 등 무인 이동체와 협동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안전 감지 분야와 자동화 기술에 솔루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근거리 3D 라이다는 산업 전반의 언택트와 무인화의 움직임을 촉진시키기 위해 KT 연구개발 역량으로 개발된 차별화된 ICT 기술"이라며, "연구 과제로 그치지 않고 상품 형태로 발전시켜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30 11:54: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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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면접에 지역분산까지…KT, 신입사원 400명 '비대면 채용'

KT는 내달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서도 조속한 채용 시행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어느 때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KT 채용은 9월 7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세일즈 ▲네트워크 ▲IT ▲R&D 총 네 개 분야다. KT 그룹사 역시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400명 안팎으로,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앞서 KT는 매년 상·하반기 실시했던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수시 및 인턴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진행되는 만큼, KT는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언택트 채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광화문 본사에서 모든 채용 관련 행사를 집중 시행했으나 이번에는 전국의 지역본부 단위로 채용을 분산 시행해 지원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으로 전형과정 전반에 '언택트'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턴제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 수도권에 한정해 네트워크와 IT 기술 분야 중심으로 운영하던 '4차산업아카데미' 인턴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마케팅&세일즈 분야까지 적용해 실무형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인턴제 전국 시행을 통해 각 지역에 뿌리를 둔 인재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이들을 지역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4차 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4차산업아카데미 인턴십은 약 2개월 동안의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연계한 KT만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수료자는 임원면접을 통과할 경우, KT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또 KT는 지난 7월 시행한 이노비즈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인턴십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기술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채용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구직자들에게 실무경험과 취업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30 11:54: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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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X 공모전으로 인재 뽑는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고객 리서치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라이프소프트리서치(LSR)·UX 담당 우수 인재를 채용 중이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을 주제로 연다. 공모 분야는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으로 총 세 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시장 분석 능력 ▲고객가치 기반 UX 도출 능력 ▲쉽고 재미있고 고객에게 매력적인 디자인 표현 능력 ▲논리성, 창의성 및 사업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할 예정이다. 분야별 입상한 ▲'골드' 3인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장 ▲'실버' 3인에게 각각 상금 50만원과 상장 ▲'브론즈' 3인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자에게는 신입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별도 우수작도 추가 선정,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내달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 면접, 1차 면접을 거쳐 다른 직무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11월에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12월 최종 면접 후 2021년 1월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LG유플러스에 입사한다. 입사 후에는 UX 전략과 기획,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디자인, 고객 트렌드·라이프스타일 리서치 관련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석할 수 있고, 2021년 1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준 2021년 2월 이전 졸업예정이나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 누구나 9월 18일까지 LG유플러스 UX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 지원할 수 있다. 개인만 참가 가능하며 분야별로 중복 참여할 수 있다. 타 공모전 수상작은 출품할 수 없다. 모집 분야별 구체적인 작성가이드와 제출 분량, 형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유혜종 LSR·UX담당은 "공모전을 통해 입사한 선배 직원들이 직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훌륭한 UX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30 11:5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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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태그 달면 유기동물 보호 기부

U+스마트홈 펫케어 제품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관련된 의견, 해시태그를 달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9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강아지그램', '#댕댕이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사료가 적립된다. 최대 500㎏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한다. LG유플러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돌봄 상황이 어려워지며 유기동물은 더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NS에 댓글로 참여하며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동시에 사료 기부도 할 수 있는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5G와 스마트홈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도움되는 CSR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7 13:12: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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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2030세대에 인기…토종 OTT 경쟁력 강화 박차

시즌 앱 업데이트 안내 화면. / KT KT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의 고객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앱 개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 조사 결과, 2030세대 이용자가 시즌 전체 이용자 중 63%로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형비디오(VOD) 시청과 VOD 유료 구매를 하는 이용자는 전체 중 각각 여성 이용자 비중이 54%와 5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한 전체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시청 횟수는 115% 가량 늘었다. 이용 시간은 174% 이상 성장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20대와 30대 여성 이용자 비중은 전체 중 43%를 차지한다. KT는 이와 같은 고객들의 앱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시즌 앱의 주 이용자 층인 MZ세대를 공략해 원하는 영상을 자유롭게 골라서 볼 수 있는 개인화 맞춤형 기능을 선보인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시즌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출연 장면만 골라 시청할 수 있는 '아티스트 플레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아티스트 플레이는 영상에 등장하는 국내·외 스타들의 얼굴을 학습 데이터로 구축해 특정 출연자가 등장하는 장면만을 자동으로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주요 출연진뿐만 아니라 까메오로 깜짝 등장하는 스타 배우나 포털의 출연진 정보에서도 노출되지 않았던 숨겨진 조연들의 출연 장면까지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AI 기반의 딥 러닝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국내·외 아티스트 4000여 명의 얼굴을 학습데이터로 구축하고 자동으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즌에 적용했다. KT는 2020년 인기작 '비밀의 숲2',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300여 편의 드라마와 '놀면 뭐하니?', '라디오 스타' 등 50여 편의 인기 예능 콘텐츠를 비롯해 '결백', '증인', '강철비' 등의 명작 영화 50여 편을 필두로 올 연말까지 총 3000여 편 이상의 콘텐츠에서 아티스트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청 중에 내가 다시 보고 싶은 구간만을 담아 간직할 수 있는 '마이클립'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만 골라 클립을 시작점부터 끝점까지 설정해두면 언제든 보고 싶을 때 다시 볼 수 있다. 한 편당 최대 10개의 마이클립을 생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청하는 콘텐츠의 탐색 장면을 썸네일로 제공해 원하는 구간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구간 미리보기' 기능도 향상됐다. 시즌의 미리보기는 5초 단위로 미리보기 썸네일을 제공해 원하는 구간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시즌에서 뉴스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다른 시청자들과 시청 경험을 채팅으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됐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토종 OTT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7 13:12: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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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대학생 ‘언택트직무 멘토링’ 진행

LG헬로비전 임직원 멘토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진로와 직무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오프라인 직무 및 채용 설명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언택트직무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서울)과 오는 28일(부산)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이번 프로그램에는 미디어,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IT, 빅데이터 등 각기 다른 직무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 16명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8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진행했다. 멘토 1인당 회의실을 하나씩 별도 배정했다. 아울러 '소규모 그룹 멘토링' 형태로 진행해 개개인의 진로 고민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5명에서 7명으로구성된 그룹 안에서 참가자들은 고민을 털어놓았고, 멘토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조언을 이어갔다. LG헬로비전은 서울에 집중됐던 직무 멘토링 기회를 확대하고자 28일 부산 지역에서도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업관리, 지역채널 취재기자, 방송통신 시스템 운영 직군의 현직자들이 부산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멘티들을 대상으로 직무 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CSR팀 이수진 팀장은 "코로나19로생생한 직무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7 12:4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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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구매자 알뜰폰 택하는 이유는?

값비싼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대안으로 저렴한 알뜰폰(MVNO)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가 뜨고 있다.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휴대폰 비대면(언택트) 유통이 주목받으며, 알뜰폰 업계에 활기가 돌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알뜰폰 업체들의 번호이동(MNP) 가입자는 6320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기록한 수치중 최고다. 알뜰폰은 지난 2010년 9월 이동통신 3사로 고착화된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도입 10년째를 맞은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의 중저가 상품 출시가 이어지며 증가세가 둔화되며,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5G 이동통신이 상용화 되면서 알뜰폰 시장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달 출시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구매할 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자급제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며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알뜰폰 업계도 다시 활성화 되는 모양새다. 실제 이달 14~21일 국내 갤럭시노트20의 개통량은 43만20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자급제 물량은 10% 중반대로 늘어났다.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온라인몰을 활용한 자급제폰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일 수 있다. 또 온라인의 장점인 즉시성을 활용해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게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 그간 자급제 단말기 모델 종류가 적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고 이동통신사들이 5G 이동통신 투자 등으로 대규모 보조금 지급 경쟁이 어려워지면서 갤럭시노트20의 자급제 방식 판매가 활발해졌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자급제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비싼 5G 요금제보다 알뜰폰 LTE 요금제를 선택하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호응에 따라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알뜰폰 서비스 도입 10주년을 맞아 5G 도매제공 의무화 및 도매대가 인하와 단말기 공급 기반 확충 등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정부는 알뜰폰 확산의 최대 걸림돌인 단말기 공급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LTE폰 '갤럭시A10e', 5G 스마트폰 'A51' 등 단말기 공동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알뜰폰 전용 특화 단말기 출시를 지원한다. 알뜰폰 업계 또한 이러한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자급제 단말 판매 증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요금제 기준으로 봤을 때 알뜰폰 LTE 주요 요금제는 이동통신사 대비 약 30~40%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2020-08-27 12:18: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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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벤처 헬스케어·스마트미러 AI서비스 개발 지원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진행된 '스마트X랩 7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KT AI B2B사업담당 임채환 상무, 비엘티 김종석 대표,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김윤태 대표, 헥사콘 김원호 부사장, 인천창조경제센터 김석준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스마트미러 등 생활 서비스로 제공된다.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스마트 X랩(SMART X-LAB) 7기' 참여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X랩은 2017년부터 KT가 후원하고, 인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ICT 분야 창업기업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자금을 지원받고,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사업 기회를 제공 받는다. 스마트 X랩 7기는 지난달 KT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 및 연계해 사업 아이템 발굴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 및 사업아이템 발표를 거쳐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비엘티, 헥사콘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KT로부터 올해 말까지 4개월 동안 최대 3000만원의 사업자금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는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앱이나 디바이스에 탑재해 음성인식 등과 같은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이다. KT는 스마트X랩 7기 기업들이 헬스케어, 스마트미러, SNS 소셜 앱 등에 기가지니 AI 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AI 생태계 확장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혁신센터는 3개 기업을 보육기업으로 등록해 창업공간 입주 자격 부여, 연구개발(R&D) 및 마케팅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 등지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자금융자 및 투자유치 추천 등 다방면에서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스마트 X랩 7기에 선정된 기업들이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토대로 선보이는 AI 헬스케어, 스마트미러 등이 고객의 삶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키는 AI 서비스가 됐으면 한다"며,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기업이 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6 15:51: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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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입성 앞둔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게임사 도약 나선다

김기홍 CFO(왼쪽)와 남궁훈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사업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남궁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 및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신사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기술 기반 퍼블리싱 플랫폼기업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3.7%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278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매출액은 2030억원으로 8.2% 성장했다. '달빛조각사', '프리코네'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바람의 나라' 등의 개발자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를 자회사로 확보해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감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사명 자체가 회사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가 4500만명에 달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누적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게임에 걸맞는 타깃팅 광고를 제공하는 식이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라는 키워드에 경쟁력이 있다"며 "일상을 함께 하는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 일상에 재미있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PC 온라인 게임 '엘리온'과 모바일 게임 '오딘' 등 10개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으로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밴드 상단 기준 최대 3840억원의 공모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남궁훈 대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게임 시장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궁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불행한 상황이지만 2년 전 IPO를 추진할 때와 달리 국내 게임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과 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과정에서 신주 총 16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원부터 2만4000원 사이다. 이후 9월 1일과 2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9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6 14:44: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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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중·고 원격 수업 지원 강화

LG유플러스 고객이 가정에서 원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의 인터넷 속도 무상 증속 및 EBS 제로레이팅 적용 등 원활한 원격 수업 진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수도권 초·중·고등학교가 내달 1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속도 저하로 인한 온라인 화상수업 지연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사 스쿨넷 서비스 이용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 대상 인터넷 속도 무상 증속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스쿨넷은 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가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스쿨넷을 이용 중인 전국 4개 교육청과 산하 초중고 3460개교는 500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LTE, 5G 모바일 이용 고객은 연말까지 EBS 10개 서비스와 주요 교육사이트 7개 웹/앱 접속 시 제로레이팅을 적용, 데이터 사용량이 차감되지 않는다.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IP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도 원격 수업 지원을 강화한다. U+tv 이용자는 대화면 TV와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채널 258~263번에서 초등 3학년~중등 2학년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시청할 수 있다. 또 ▲고등 1~3학년은 'EBS 플러스 1' ▲초등 1, 2학년은 'EBS 플러스 2' ▲중등 3학년은 'EBS 잉글리시' 채널에서 특강이 제공된다. 매일 오전 9시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수업을 시작하고, 강의 자료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과 학습을 이어가는 전국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교육과 학습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 기술과 자원을 지원한다"며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교육청에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 수업과 디지털 교육에 활용이 가능한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증에 나섰다. 지난 5월 경남교육청 300대 기탁을 마지막으로 당초 계획한 수량 1만대 기증을 완료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6 10:36:4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