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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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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 UI·UX 콘텐츠 위주로 전면 개편

LG헬로비전 임직원 모델들이 헬로tv에 새롭게 적용된 '콘텐츠 중심 UI·UX'를 홍보하고 있다./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UI·UX를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 중심 TV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콘텐츠 몰입감 극대화 ▲특화 서비스 접근성 강화 ▲콘텐츠 탐색 편의성 강화 ▲VOD 상세 화면 개선에 중점을 뒀다. 우선 콘텐츠 몰입감을 한층 높인 홈 화면을 선보인다. 헬로tv 홈 메뉴 디자인을 검은색과 노란색 조합으로 변경하고, 포스터 크기를 115% 확대했다. 또 홈 메뉴에서 5번 이내의 리모컨 조작으로 넷플릭스, 아이들나라 등 헬로tv의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직관적인 메뉴 구성을 통해 콘텐츠 탐색 편의성도 강화했다. AI·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추천 카테고리를 한 화면에 담아냈다. 여러 번의 탐색 과정 없이도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바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뉴 탐색 시 하위 메뉴 미리보기가 제공돼 다음으로 이동할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VOD 상세 페이지는 가격, 옵션, 추천 수 등 콘텐츠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개편된 UI·UX는 원케이블 운영 협의체에 속한 케이블TV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협의체는 업계 공동 혁신을 목표로 LG헬로비전, NIB남인천방송, GCS푸른방송 등 6개 케이블TV 사업자가 모여 지난해 8월 발족했다. LG헬로비전의 방송플랫폼 '알래스카' 공유를 시작으로, 개별 사업자가 독자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9 09:18: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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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엔씨·NHN 등 판교도 다시 재택근무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 엔씨소프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재택근무로 다시 전환하고 있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는 하루, 다음 주는 이틀을 재택 근무하는 식이다. 31일 이후 근무 방식은 추후 상황에 따라 다시 정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시간 혼잡도 및 근무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지속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NHN 또한 오는 28일까지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발빠르게 도입한 NHN은 3월 중순부터는 주 2회 자율 출근하는 '완화된 재택근무'를 적용했으며, 5월 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한 주에 하루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오피스'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 시행해 왔다. 이에 앞서 넥슨 또한 일주일에 사흘만 회사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근무 체제를 다시 시행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15:36: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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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22일 개막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로고. / 넥슨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오는 22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2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샌드박스 게이밍, 성남 락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 및 전대웅 선수를 포함한 개인전 32강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토요일 오후 6시 OGN e스타디움에서 무관중 진행된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시즌에 이어 '카트라이더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2회 연속 참가한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로 확정됐다. SK텔레콤의 점프 VR 앱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9000만원이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8개 팀과 32명 선수가 출전해 챔피언 자리를 두고 12주간 레이싱 실력을 겨룬다. 이 중 '팀 지원 프로젝트' 참여 구단은 한화생명e스포츠, 성남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 GC부산 E-STATS, SGAe스포츠 총 6곳으로 지난 시즌보다 확대됐다. 이번 경기는 CJ ENM 게임채널 OGN의 TV채널과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티빙, 점프 VR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15:21: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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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금융권도 진출하나…AI에 꽂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10여년 간 쌓아온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KB증권과 손잡고 금융권 진출에 나서고 있다. 향후에는 금융뿐 아니라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방면의 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KB증권과 함께 AI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자문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지만 현재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양 사가 검토하고 있는 투자자문사는 각 투자자에 맞는 상품을 데이터로 분석해 AI가 추천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각 투자자 성향에 맞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설립한 AI 투자자문사 '신한AI'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AI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AI 기반 투자자문사다. 신한금융은 신한AI를 통해 자산 배분 및 글로벌 우수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분석 모델 NEO를 고도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와 윤송이 사장 지휘로, AI 개념이 생소했던 2011년부터 별도 연구조직을 꾸리며 금융뿐 아니라 게임, 야구 서비스 등 다양한 AI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전문 개발 인력 150명이 투입됐다. 엔씨소프트의 AI 조직은 AI 센터와 자연어처리(NLP)센터 두 축으로 하위에 ▲게임 AI랩 ▲스피치랩 ▲비전 AI랩 ▲언어 AI랩 ▲지식 AI랩 등 5개 랩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 회사지만, 게임에 직접 연관된 부서는 게임AI랩이 유일하다. 엔씨소프트 자사 AI를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도구'라고 정의하고 있다. 게임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셈이다. 이미 상용화된 AI 서비스도 있다. 게임 AI랩에서 개발하는 '보이스 투 애니메이션'은 음성에 맞춰 캐릭터의 표정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수작업으로 하면 하루가 걸릴 만한 작업을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현재 AI 기반 야구 정보 서비스인 '페이지'를 운영하며 이용자에게 구단과 선수에 대한 AI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구단 뉴스와 경기 일정, 결과, 순위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을 개발해 날씨 기사도 제공하고 있다. AI가 일기예보 데이터와 한국환경공단의 미세먼지 자료를 파악하고 스스로 기사를 쓴다. 매일 하루 세 번 작성하는 AI 기사는 한 언론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기존 로봇 기사가 증시나 스포츠 경기 결과 등 정형화된 데이터를 미리 만든 템플릿에 넣어 만들었다면, 엔씨소프트의 AI 기사는 머신러닝 기반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습득해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조만간 AI가 기사 내용을 파악해 관련 사진을 추천하는 기술, 특정 이슈의 흐름을 파악해 타임라인에 따라 자동으로 연표를 생성하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AI 전문 연구 인력의 육성과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뿐 아니라 게임 회사들은 자사 사업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히고 있는 추세다. 넥슨은 지난 3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설립했고, NHN은 지난 2015년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출시하며 IT 종합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가 맞닿아 있는 곳은 전방위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며 "금융 업계 또한 IT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오프라인 서비스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하는 인터넷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어 금융과 IT의 결합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14:1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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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인매장 최적화 AI 에너지관리 서비스 선봬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가 적용된 서울 마곡나루의 '잇다가게'에서 고객들이 자판기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구매하고 있다./ KT KT는 매장 관리형 에너지 최적화 상품인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출시하고 '페이즈커뮤'의 무인점포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매장의 전력 소비방식을 효율화하고, 매장 내부 환경을 측정해 점주에게 알림을 준다. 또 원격에서 모바일 기기로 매장 설비를 제어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화가 가능한 이유는 KT의 AI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매장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학습, 분석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패턴이 정교화돼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oT 자판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인 페이즈커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잇다가게'라는 무인매장에서 반찬 자동판매기를 운영 중이었다. 상품의 특성상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냉장 자판기 내부 온도를 관리하고자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 서비스를 도입하면 자판기 내부의 온도센서에서 전송된 정보가 KT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고,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온도 변화 이력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품이 변질되는 환경 정보를 학습해 자판기의 이상여부 알림뿐 아니라 최적의 운전상태를 찾아 점주에게 제안하게 된다. 또 매장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작동할 수 있도록 조명과 에어컨 등 전기장치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월 3만7800원(3년 약정, 1세트)에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컨설팅과 서비스 이용료, 각종 네트워크 장비와 센서 등 단말 대금, 설치비도 포함된 가격이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만의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09:44: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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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로 5G 품질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 직원들이 네트워크설계분석지원시스템을 통해 서울 서부지역의 네트워크 품질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품질정보를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 최적화하는 '5G AI+'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지국에서 전파가 전달되는 무선환경은 신규 빌딩 건축, 택지 개발, 지형 변화 등으로 변화한다. LTE를 비롯한 그간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최적의 품질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 나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변경해야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돼왔다. 5G AI+는 U+5G 고객들이 사용하는 5G 서비스 품질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지국 셀 간 전파신호 간섭을 줄이고, 개별적인 환경에 있는 기지국에 맞게끔 최적의 품질요소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적용한다. 5G AI+를 활용하면 매일매일 변화하는 무선환경을 반영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지국 등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선정해 추후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5G AI+를 이용한 5G 품질 자동 개선 작업은 7월부터 수도권·강원권에서 우선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송철 NW기술운영그룹 전무는 "점차 넓어지는 5G 커버리지와 함께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8 09:41: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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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대신 쿠팡…자급제가 통한다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서 시민이 판매 게시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언택트(비대면) 바람을 타고 온라인 자급제폰이 활성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이동통신사 매장보다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게 편리하다는 인식도 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예약판매에서 쿠팡이나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자급제 판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동통신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진행한 갤럭시 노트20 사전 예약 판매는 전작의 약 90%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이 나온다. 모델 별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65%, 갤럭시노트20이 35%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예약 판매된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온라인 예약판매의 경우 자급제 단말기 예약률이 눈에 띄었다. 자급제 물량의 비중이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전작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을 포함해 쿠팡, 롯데닷컴,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를 공급했다. 단말기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절감된 비용은 통신비 인하에 투입할 수 있어 가계통신비가 절감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온라인몰을 활용한 자급제폰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고, 온라인의 장점인 즉시성을 활용해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게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 일부 단말기를 대상으로 자급제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간 자급제 단말기 모델 종류가 적고 소비자 접점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고, 이동통신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등으로 대규모 보조금 지급 경쟁이 어려워지면서 자급제 모델 판매처의 카드할인이나 포인트 등 할인혜택이 돋보이게 됐다. 실제 쿠팡의 경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의 예약판매 가격은 126만3240원으로, 공식 출고가인 145만2000원 보다 낮다. 카드할인 13%를 적용해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등을 필두로 자급제 방식의 스마트폰 판매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휴대폰 판매채널이 대리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이동하는 방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1:05: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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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청소년 코딩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 온라인 개최

넥슨 김대훤 부사장이 NYPC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 넥슨 넥슨은 지난 15~16일 '제 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일간 각각 '코딩, 바뀌는 미래를 이야기 하다', '코딩, 하고 싶은 대로 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VR,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10명의 앰버서더가 참여해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15일에는 NXC의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퀴스의 김성민 대표, VR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 김성수 연구소장,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지혜 스페셜리스트, AI, IoT를 활용한 스마트팜 스타트업 상상텃밭의 반병현 이사가 자신의 코딩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서 16일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개발자 군의관 허준녕 대위, 키보드앱 스타트업 비트바이트의 안서형 대표,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코로나 알리미' 앱 공동 개발자 고려대학교 최주원, 박지환 학생이 연사로 나섰다. MBC 스페셜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제작에 참여한 비브스튜디오스 김성수 연구소장은 "개발자는 자신의 개발물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각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군의관 허준녕 대위는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로,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라며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는 틀에 갇히지 말고,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게임은 기술과 예술, 시대 문화가 총 망라된 집합체"라며 "항상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내달 6일까지 제 5회 NYPC 대회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8: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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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데이터 사업자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출시

KT 금융 마이데이터 패키지 이미지. / KT KT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의 동의에 따라 본인 데이터를 개방·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5일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서 접수를 받고 심사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여기에는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핀테크사, 비금융 기업 등 120여곳이 신청의사를 보였다. KT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는 중소 핀테크사를 위한 KT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위한 보안 필수 요건을 충족한 '클라우드 인프라', 예금주 조회·신분증 진위 확인 등 다양한 '금융 API',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T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 기업 '쿠콘'과 전자 금융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노솔루션'과도 손잡았다. KT는 이들 기업과 협업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최초로 소형 금융사에게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를 선보인 데 이어 작년에는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KEB하나은행 글로벌 결제 플랫폼(GLN) 구축과 금융 전용 클라우드 존을 오픈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AI GPU 등 고성능 인프라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관리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전문 컨설팅 신청을 하면 된다.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KT의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로 핀테크 기업들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T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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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LGU+ 요술통장, 장애가정 청소년에 16.7억원 지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직원들이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 모집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을 도우며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로 장애가정 청소년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대상 올해 신규 장학생 30명 모집에 나선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 혹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담당자에게 문의 후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 주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2010년 출범돼 매년 150여 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함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한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대 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모인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지난 10년동안 총 36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 장학금 약 1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15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함께 두드림 요술통장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 자산형성뿐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대 1 멘토링, 문화체험, 생일파티,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대형 입시학원과 연계, 맞춤형 진로 및 학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자산형성을 통한 사회 진출 발판 마련, 맞춤형 컨설팅으로 꿈을 달성한 사례 등 그간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하며, SNS를 통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박형일 전무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10년 동안 협력, 진행하며 실질적 성과와 다양한 경험 축적하는 등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7: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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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 돌보기 나선 AI스피커 '누구', 활동 범위 두 배 늘었다

'행복커뮤니티-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백서.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및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AI) 돌봄'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담은 백서 '행복커뮤니티-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는 행복커넥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백서는 '독거 어르신의 삶'과 '인공지능 돌봄' 전반에 대해 집중 조명한 첫 발간물이다. '인공지능 돌봄' 관련 ▲서비스 소개 및 현황 ▲효과성 분석 ▲독거 어르신 생활 패턴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 등을 정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면서 자기 효능감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통화량 증가 및 활동 범위 확대로 이어졌다. 자기 효능감이 높아지면서 통화 건수 및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했고, 일 평균 이동 거리도 두 배 가량 늘어났다. 백서에서는 어르신들의 감정 변화에 기여하는 외부 요인도 찾아냈다. 어르신들은 가족들과 월 4회 이상 연락, 외출 횟수 주 1회 이상, 대화 친구가 7명 이상일 때 우울감과 고독감이 감소,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이후로 변화된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분석도 담겨 있다. 특히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르신들의 스피커 사용 횟수는 급증해 지난 4월 기준 127% 증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감정 발화량도 꾸준히 늘어나 지난 5월에는 3월 대비 약 45%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지방정부협의회가 작년 4월 시작한 5G 시대 ICT 연계 돌봄 서비스인 '인공지능 돌봄'은 올해 7월 말 기준 참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14개에서 23개로, 서비스 이용 어르신 숫자도 3260여명에서 470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7월 말 기준 '긴급 SOS' 기능을 통해 총 519건의 신고를 접수해 독거 어르신 33명을 위험 상황에서 구조했다. SK텔레콤은 위급 상황의 약 73%가 야간 시간(오후 6시~오전 9시)에 발생했고, ADT캡스의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한 24시간 '사회안전망' 구축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ICT 케어 매니저를 통해 현장에서 어르신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ICT케어 매니저는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자택을 총 4만5500건 방문했고, 전화 상담은 총 2452건을 실시했다. 특히 방문 주기가 짧고 전화 상담 횟수가 높을수록, 어르신들의 서비스 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표현예술치료, 언어치료 전문가와 협력해 개발한 '마음체조' 서비스도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 '마음체조'는 치매 예방에 유용한 체조로 어르신들이 음성 안내에 따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총 62종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SK텔레콤과 지방정부협의회는 오는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정원오 지방정부협의회 협의회장(성동구청장),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김범수 바른 ICT 연구소 소장, 나양원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윤정혜 차의과대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앞으로도 5G 시대 ICT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7 10:3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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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돌Pick크닉' 방송 재개…MC로 지석진 합류

'아이돌Pick크닉' 포스터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회사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공동 제작한 아이돌 출연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Pick크닉' 진행자로 지석진이 합류하고 프로그램 분량을 늘려 'U+아이돌Live' 앱과 U+tv 예능 채널 '더라이프',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정 MC로 기존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에 '한류스타' 방송인 지석진이 합류했다. 게스트 아이돌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한다. 출연 아이돌 별로 기존에는 30분씩 주 1회 총 3편(3주)으로 제작됐다면, 재편성 후에는 방송 분량을 늘려 60분씩 주 1회 총 2편(2주)으로 방송된다. 17일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재개되는 아이돌Pick크닉에는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가 출연한다. '드림캐쳐' 이후 7인조 걸그룹 '오마이걸' 출연이 예정돼 있다. 아이돌Pick크닉은 U+아이돌Live 모바일·IPTV 앱을 통해 매주 월요일 최초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U+아이돌Live에서 모바일 한정 스페셜 영상이 추가 제공된다. U+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중년을 위한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더라이프'에서도 매주 목요일 시청 가능하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 25번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드림캐쳐'의 아이돌Pick크닉 시청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과 드림캐쳐가 준비한 선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U+아이돌Live 앱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6 09:00:2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