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뉴스브리핑]
1.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피습, 경비원 2명 사망 "한국인 피해는 없어" -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12일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경비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었지만 정부는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 공관원 전원 철수를 검토 중이며, 리비아에 남아 있는 40여 교민들에게도 철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2.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공짜밥 먹게 될까 - 검찰은 12일 대검 간부회의를 소집하며 본격적인 성완종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3년 넘게 남은 홍 지사를 우선 수사 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고,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의 일방적인 주장에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3. 김무성 "검찰 좌고우면 하지마라…외압 막아주겠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검찰을 향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외압을 막아주겠으니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친박과의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고인의 메모로 인해 온 정치권이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의혹에서 벗어나도록 조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4. 미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애플 독주 여전..삼성은 하락 -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미국에서 팔린 스마트폰 중 41.7%는 애플의 아이폰으로 집계돼, 미국내 애플의 독주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1.1%포인트나 떨어진 28.6%에 머무르며 하락한 반면 LG전자는 7.6%에서 8.3%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5. "1년 미사용 계좌로 인터넷·전화거래 못한다" - 앞으로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로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해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연 2회 이상 대포통장 명의자로 등록되거나 발급·유통에 협조한 사람은 7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되고, 대포통장 신고포상금 상한을 10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6. 무인차 시대 성큼…구글카 vs 애플카 차세대 기술대전 -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구글과 달리 애플은 차량을 직접 제작할 가능성이 높아 애플의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애플은 글로벌 3대 자동차 업체인 GM, 토요타, 폭스바겐이 보유한 현금 총합보다도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7.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23억뷰 돌파…3년 째 신기록 경신 - 2012년 7월 15일 공개 후 51일 만에 1억건을 돌파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2일 23억뷰를 돌파하며 3년째 신기록 경신 중입니다.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유튜브 조회수 시스템까지 바꾸게한 싸이는 중국어 버전 '아버지'로 중국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8. 김주찬 멀티 홈런 KIA 5연패 탈출…LG 이진영 끝내기 투런 두산 제압 - KIA 타이거즈가 2회 최용규의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5회 김주찬의 결승 투런포, 6회 김다원의 2점포, 9회 김주찬의 솔로 쐐기포 등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5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5연승에서 멈췄습니다. 전날 창단 첫승을 올린 KT 위즈는 넥센을 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