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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6월19일 뉴스브리핑 - 삼성서울병원으로 간 강북병원팀
등록일
2015-06-19 18:55:23
조회수
1586

[6월19일 뉴스브리핑]

 

1. [메르스 사태] 강북삼성병원…의료진 110명 삼성서울병원 파견

 

- 메르스 총력 대응을 위해 강북삼성병원이 메르스 최대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의사 10명, 간호사 100명 총 11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강북삼성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일반 환자들의 전원 치료를 돕기로 했습니다. 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옮겨 온 환자는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2. [메르스 사태] 강동경희 메르스환자 투석실 이용…병원내 추가감염 우려

 

-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증상 발현한 9일부터 16일까지 2∼3일 간격으로 병원 내 투석실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투석실 이용 환자 111명을 격리, 조사하고, 외래로 투석한 103명의 조치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혈액투석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투석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아질 위험도 있습니다.

 

 

3.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각각 200원·150원 인상

 

-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됩니다. 27일 첫차부터 적용됩니다.

 

 

4. 소송 이길 시 보전 받는 변호사 비용 '현실화' 추진

 

- 지금까지 법원 판결로 패소자가 소송비용을 부담할 때 변호사 비용은 8%에 그쳐 승소를 해도 나머지 변호사 비용은 자비로 지출해야 했습니다. 이에 대법원은 실제 지출한 변호사 보수액과 변론기일 진행횟수, 서면 제출 횟수 등 객관적인 기준을 설정해 변호사보수 규칙 현실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검토를 거쳐 7월 9일 7차 회의에서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5. 전교조 "교육과정 개정 논의 중단해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에 학습 부담을 늘리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교육과정 개정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개정방향이 학습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수업시수를 늘리고 사교육을 부채질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개정 연구진의 시안을 토대로 의견 수렴 후 9월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6.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언론장악 포석 외압설

 

- 지난달 언론사 제휴평가를 자율에 맡기자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제안한 '평가위원회'에 거론된 사전협의 단체들은 우익성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배경으로 제기된 청와대 민병호 뉴미디어 비서관은 친여 극우 인터넷매체인 '데일리안'의 발행인 겸 대표로 10년간 재직했었습니다. 홍보협력관제가 친정부 언론인을 동원한 언론통제 수단이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나 봅니다.

 

 

7. [스타인터뷰]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 "좌절해도 일상 돌아갈 에너지 주고 싶었죠"

 

- '친구'처럼 거칠고 폭력적인 남성들의 세계를 그리던 곽경택(49) 감독이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18일 개봉하는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 범인의 단서를 사주로 제시해 사건 수사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로, 곽감독은 사건의 해결 과정보다 신념과 소신을 지키려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8. [FIFA 여자월드컵] 한국, 스페인에 역전승 거두고 첫승·첫 16강 진출 쾌거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18위)이 스페인(14위)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승1무1패를 기록해 22일 오전 5시 프랑스(3위)와 16강에서 격돌합니다. 16강에서 맞붙을 프랑스(3위)는 잉글랜드(6위)를 1-0, 멕시코(25위)를 5-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죽음의 조로 손꼽혔던 여자월드컵 F조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 콜롬비아 3개 나라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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