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교조는 종북 좌파" 원세훈 발언 '명예훼손' 인정
- 서울중앙지법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전교조를 '종북 좌파 세력'이라고 한 발언은 명예훼손으로 인정된다며, 전교조가 국가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배상요구액 3000만원 중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2. 전교조 '연가투쟁' 참여 전원 형사 고발…교육부 강력 방침
- 전교조의 집단 연가투쟁에 조합원 67%의 찬성으로 1만여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연가투쟁 참여 인원 전부를 불법쟁의행위로 형사고발키로 했습니다. 전교조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가 사용은 당사자들이 결정할 일로 휴가의 목적을 이유로 불허 지침을 보낸 교육부의 행정도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시진핑 뒤통수 때린 아베내각 각료
-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상회담을 가짐에 따라 중일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될 거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상회담이 끝나길 기다렸다는 듯이 아베 신조 내각의 두 각료가 2차대전 A급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4. 檢, 조희연 교육감에 벌금 700만원 구형…재판부 판결은?
-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고승덕 후보에게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교육감에게 검찰이 7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조 교육감 측 변호인은 선거과정의 필수 후보 검증과정으로 해명 요구 의견을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죄 확정시 조 교육감의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5. 경찰 "차벽설치 포기 못해"…대신 안내 경찰관 배치
- 최근 세월호 참사 1주년 집회 때 과도한 차벽 설치로 시민 보행에까지 불편을 줬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은 24~25일 예정된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대규모 집회에 제한적으로 차벽을 설치하고 시민의 통행로를 안내하는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6. 힐러리,풀뿌리 전국조직 구축 착수…생후 7개월 외손녀 '샬럿' 캠페인서 큰 비중
-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민주당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전역에서 캠프 유급직원들을 선발하고 풀뿌리 회원을 모집하며 조직구축에 나섰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50개 주에서 캠페인 예정이라며 자원봉사와 등록, 조직구축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람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7. 임성한 은퇴, MBC '이제서야' 계약 깨나
- 방통심의위 임시회의에서 '압구정 백야'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 상황을 표현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이 나와, 전체회의를 통해 드라마의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MBC는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8.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2경기 연속 안타·타점…추신수는 침묵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176에서 0.211로 끌어올렸습니다. 애리조나에 5-8로 역전패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