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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쇼핑후 즐기는 입안의 달콤함

요즘 명동이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적인 SPA브랜드인 자라, 포에버21, H&M 등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지로만 여겨졌던 명동이 쇼핑의 메카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 명동 골목을 돌아다니며 쇼윈도에 걸린 신상품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지나고, 일부러 ‘쇼핑용 플랫슈즈’를 신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슬슬 아파온다. 쇼핑 중 번잡한 매장과 거리에서 벗어나 잠시 쉬고 싶다면 레오니다스로 발길을 옮겨보자.

명동성당 가까이에 자리한 레오니다스는 벨기에 수제 초콜릿 카페다. 테이블이 몇 개 없지만 테이크아웃 손님이 대부분이라 잠시 들러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식물성 기름이 아닌 100% 카카오 버터로 만든 레오니다스 초콜릿은 1∼2주 간격으로 벨기에에서 항공으로 공수해 오기 때문에 언제나 ‘프레시한’ 상태다.

레오니다스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헤이즐넛, 아몬드 등 견과류를 곱게 으깨어 만든 벨기에 전통 초콜릿인 프랄린 종류다. 프랄린 외에도 버터크림, 가나슈, 리큐르 크림 초콜릿 등 80여 종이 준비되어 있다.

초콜릿이 너무 많아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진열장 위에 놓여 있는 ‘레오니다스 베스트 10’ 리스트를 참고할 것. 초콜릿 음료와 벨기에 와플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또는 담백하고 고소한 와플 한 입으로 다시 파워 업 했다면, 이제 쇼핑을 마무리하러 출발해볼까.

/글·사진 윤희상(여행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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