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pick] "주식으로 생활비 번다" 배당소득세 인하 수혜주는?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상법개정에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떠오르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정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주식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주식투자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투자 수단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의원은 개정안에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회사의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서 분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 세율은 최고 27.5%(배당소득 3억원 초과)로 대폭 낮췄다. 이같은 방안이 실현될 경우 최대주주는 최고세율 부담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배당 확대에 대한 동기가 생길 수 있다. 소액주주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금 증가로 투자매력이 상승해 한국 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증권가는 수혜주로 최근 5년 평균 배당성향이 35% 이상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지주사, 배당성향을 높일 유인이 있는 기업 등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지주사로 진양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휴온스글로벌, CJ, SK디스커버리 등을 제시했다. 현재는 배당성향이 35% 미만이지만 배당성향을 높일 유인이 있는 지주사로는 코오롱, KISCO홀딩스, 한국앤컴퍼니, 대상홀딩스 등이 거론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조치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4일(현지 시간)부터 세계 각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앞서 "아마도 내일부터 하루에 약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할지에 대한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몇가지 거래들이 있다"면서도 "제 성향(inclination)은 그냥 서한을 보내서 그들이 어떤 관세를 내게될지 통보하는 것이다. 그게 훨씬 쉽다"고 주장했다.그는 "170개가 넘는 국가들이 있는데, 그 중에 얼마나 많은 합의를 이룰 수 있겠느냐"며 "좋은 합의를 이룰 수도 있지만, 그것은 훨씬 복잡하다. 차라리 '이게 당신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위해 내야할 금액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내고 싶다. 그게 잘 받아들여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들 구체적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소고기는, 에탄올은' 이런 식이다"며 "저는 차라리 유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한 거래를 하고 싶다. '당신들은 20%, 또는 25% 또는 30% 관세를 내야한다' 이런 식이다"고 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에 대해 "꽤 긴 통화였다"며 "이란을 포함해 많은 얘기를 나눴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만족스럽지 않다"며 "오늘 어떠한 진전도 이루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무기 지원 등을 멈춘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러지 않았다"며 "우리는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아주 많은 무기를 줬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그들과 협력하고 있고 그들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은 우리나라를 비우면서까지 그들에게 무기를 줬고, 우리는 우리를 위해 충분한 수준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폴리티코는 미 국방부가 무기 비축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정밀 포탄, 헬파이어 미사일 등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 협상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내주 이란과 직접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는 대단한 협상가이고, 이란은 정말로 대화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다시 국가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들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제가 그렇게 할 것이다"며 "(우선은) 스티브 특사가 매우 관여하고 있고, 그는 훌륭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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