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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김태균, 첫해 2관왕 보인다

‘한국산 거포’ 김태균(지바 롯데)이 ‘한류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초반 부진을 단박에 씻고 본 궤도에 오르더니 최근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외국인 타자 중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태균은 타율 0.307, 12홈런, 48타점(23일 현재) 등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태균은 무엇보다 4번 타자의 최고 덕목인 타점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빠른 발에 3할대 타율, 4할대 출루율을 자랑하는 타자들이 김태균 앞에 버티고 있어 데뷔 첫해 타점왕 등극 가능성이 크다. 홈런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2관왕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한국 출신 선수가 타격 타이틀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셈이다.

일본 언론은 개막 전만 해도 김태균을 얕잡아보는 기색이 역력했다. 입국 당시 옷차림을 놓고 야쿠자 운운하더니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기절했다고 오보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균은 두 달 만에 방망이로 모든 비아냥을 시원하게 날렸다. 이제 일본은 정교하면서도 폭발적인 김태균을 두려워하고 있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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