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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히딩크에 도전하는 무리뉴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2004년 FC 포르투의 트레블을 이끌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선 무리뉴는 23일 인터 밀란에 45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안겼다.

하지만 그것은 무리뉴 감독이 인터 밀란에 준 마지막 선물이었다. 그는 우승 축하연 직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겠다”는 말로 레알행을 공식 선언했다.

무리뉴 감독은 세 개의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드는 첫 사령탑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택한 팀이 레알이다. 레알은 지난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고도 무관에 그쳤다. 모래알 조직력 때문이었다. ‘레알 감독은 회장과 선수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독의 권한이 먹히지 않는다. 1998년에는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다.

레알 수뇌부는 이런 문제를 풀 적임자로 무리뉴 감독을 선택했다. 무리뉴 감독의 카리스마와 통솔력만이 자존심 강한 스타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과연 무리뉴 감독이 히딩크마저 처방에 실패한 레알의 ‘고질병’을 고칠 수 있을까.

/스포탈코리아 기자·포포투 한국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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