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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7위 한화’가 부러운 이유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은 요즘 하위권의 다른 팀 감독들로부터 ‘부럽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8위인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과 6위인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은 7위인 한화와 경기를 할 때면 한 감독에게 부러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선발진이 약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김 감독과 박 감독은 “한화는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 류현진이 얼마나 좋으냐”며 한 감독을 부러워한다.

이에 한 감독은 “넥센은 젊은 투수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LG는 유망주 투수가 많지 않느냐”며 손사래를 친다.

그래도 부러움이 계속되자 한 감독은 “그럼 아예 다 바꾸자”고 맞장구를 치고 있다. 한 감독은 “박 감독에게 그렇게 부러우시면 감독 자리를 바꾸자고 받아쳤더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더라”며 웃었다.

또 김시진 감독이 연일 부러워한다고 전하자 “그쪽하고는 투수들을 바꾸자고 할까요. 아마 안 바꾼다고 할 걸요”라며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 ‘넥센하고는 감독 맞트레이드 제안을 안 하느냐’고 묻자 “그건 좀 곤란한데요. 넥센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라며 한발 뺐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속담처럼 걸출한 에이스 류현진을 보유한 한화가 타 팀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요즘이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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