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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형보다 나은 동생’ 퍼시픽리그

출범 5년째를 맞은 일본 프로야구 양대 리그 교류전에서 커다란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2일까지 교류전 순위표를 보면 퍼시픽리그 6개 팀이 상위 여섯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 퍼시픽리그는 지난 4년 동안 센트럴리그에 427승418패19무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올해는 55승2무35패로 압승을 거두고 있다.

센트럴리그 구단의 전력이 크게 약해졌기 때문이다. 양대 리그 최하위인 야쿠르트는 교류전 12연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고, 요미우리·한신 등 전통의 강호들의 전력도 올해는 예년만 못하다.

교류전 타율 10걸 가운데 센트럴리그 선수는 10위(0.356)에 이름을 올린 아기카와 료지(야쿠르트)뿐이다. 평균자책점 10걸 중에서도 센트럴리그 투수는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등 3명뿐이다. 투타에서 퍼시픽리그가 압도하고 있다.

퍼시픽리그는 일본야구의 후발 주자다. 센트럴리그가 태평양 연안의 5대 도시를 선점하는 바람에 열세 지역에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팬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메이저리그처럼 공격적인 야구를 지향한다.

실력으로 압도하는 것은 물론 팬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는 퍼시픽리그가 센트럴리그를 제치고 일본야구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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