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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한국권투 최초 세계챔피언 등극

1966년 오늘, 함경남도 북청 태생의 가난한 권투소년 김기수가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를 2대 1 판정승으로 이기고 우리나라 최초로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됐다. 1·4후퇴 당시에 월남했던 소년 김기수는 육상선수 생활도 했고 전남을 주름잡는 씨름선수로도 활약했는데 아마추어 복싱 데뷔 후 프로전향 전까지 88전87승1패의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유일한 1패를 안겨줬던 선수가 바로 60년 로마올림픽 때의 벤베누티였는데 통쾌한 설욕을 한 것이다. 승리가 확정된 후 김기수는 귀빈석의 박정희 대통령에게 달려갔고 대통령은 손수 챔피언 벨트를 채워주었다. 가난에 찌들었던 시절, 5만5000달러나 되는 개런티를 주면서까지 일궈낸 김기수의 승리는 국민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준 ‘일대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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