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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오늘은 나도 ‘무스토이’ 예술가

영화에만 3D가 있는 것이 아니다. 캔버스에도 3차원 입체 버전이 존재한다. 바로 큐브릭, 무니 등으로 대표되는 아트토이다. 아트토이는 1990년대 팝아트가 유행하던 시절 홍콩 젊은 예술가들에 의해 유행해 지금은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난 아닌 장난감’ 아트토이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 다루기 힘들어 그동안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여기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토종 아트토이가 있다. 바로 무스토이다. 도자기로 제작된 무스토이는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유성펜으로 쓱쓱 그리고 알코올로 싹싹 지울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

무스토이의 제페토 할아버지는 20년 동안 CF감독으로 활동한 자칭 ‘기막힌 감독’이다. 그는 재미있는 일을 찾던 중 무스토이를 제작하게 되었고, 홍대 앞에 작지만 멋진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무스토이는 아트토이를 감상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며 나만의 작품을 남길 수 있는 카페 겸 ‘참여형’ 갤러리다. 카페 내에는 젊은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과 손님들이 남기고 간 무스토이들이 전시되어 있다. 오너의 화려한 인맥을 엿볼 수 있는 연예인들의 무스토이는 보너스다. 테이블에는 유성펜과 알코올은 물론 ‘친절한’ 샘플까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세상에서 유일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무스토이에 들러 그동안 꽁꽁 숨겨 왔던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워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 윤희상(여행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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