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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술독 잡고 간기능 살리는 헛개나무차

알코올중독으로 간이 손상된 분들에게 헛개나무차를 추천한다. 봄에 돋아나는 잎을 채취해 무쇠 솥에 덖어 말린 잎차와 줄기 열매 모두 차의 재료다.

한방에서는 헛개나무를 두고 ‘알코올을 해독하고 여름날 기운을 돋워준다’고 한다. 본초강목에는 ‘술독을 풀어주고 구역질을 멈추게 하며 벌레 독을 물리친다’ 고 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간 기능이 나쁜 시민 40명에게 평소습관대로 술을 마시게 하면서 3개월간 헛개나무차를 마시게 했더니 간기능 수치가 평균 67에서 47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 외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헛개나무가 간기능 개선 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널리 소개하면서 최근에는 헛개나무차를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의학사전’에서는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심경·비경작용·갈증해소·번열을 없앤다고 나와있다. 목을 풀고, 대·소변을 잘 보게 도와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헛개나무 열매차는 가을에 거두어 깨끗이 씻은 다음 뜨겁게 달구어진 무쇠 솥에 은근하게 덖어 보관한다. 마실 때는 3g의 헛개나무 열매를 티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부어 3분 후에 따라 마신다. 3∼5회 반복해도 좋다.

물 2ℓ에 헛개나무 잎 20g을 넣고 갈색이 나도록 1시간 정도 달여서 따라 두고 두 번째 같은 양의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더 달여 먼저 달인 물과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갈증 날 때 마시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meorukim@hanmail.net 대전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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