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병마용갱의 발견

산시성 고고학발굴팀이 용갱(俑坑:인형이 묻힌 땅굴)을 발굴하기 시작한 날은 1974년 7월 15일. 지하군단 군사들은 4.6∼6m 깊이의 땅속에서 벽돌 바닥 위에 줄지어 서 있었다. 길이 230m, 너비 62m에 군사 8000여 명과 말 500여 필, 전차 130대가 열한 줄로 늘어서 있는 전투대형이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손에 무기를 들고 있으며, 키가 175∼195㎝나 되는 늠름한 체격이다. 실제로 진시황이 거느렸던 사람들을 한 사람씩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도기 병마에는 그것을 빚어 구운 도공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었다. 2000여 년 전 전투대형과 무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땅굴은 그 자체가 거대한 군사 박물관이라 할 수 있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