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홍성흔·이대호 잡는 비책

요즘 야구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타자로 우타 거포들인 홍성흔(33)과 이대호(28)가 최대 화두이다. 둘의 무시무시한 방망이에 모두가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대호와 홍성흔은 타율은 물론 공격 대부분의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며 롯데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대호가 타율, 홈런, 장타율, 출루율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홍성흔은 타점과 득점권 타율에서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처럼 홍성흔과 이대호는 나란히 3, 4번에 포진하며 상대팀의 ‘공포의 대상’이다.

그래서 야구계에서는 무시무시한 둘을 잡을 수 있는 비법이 돌고 있다. 약간은 황당한 내용이지만 나름 이해도 된다.

3가지 비법은 철저한 피하기 전략이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둘을 만나면 나란히 볼넷으로 내보내기 ▲실점위기에서도 볼넷을 내주는 한이 있어도 철저히 유인구로 승부하기 ▲초구와 2구는 무조건 볼을 던지기 등이다.

절정의 타격감으로 공격적인 둘과의 정면 대결은 절대 금물이라는 내용이다. 결국 볼넷을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장타를 피하기 위해선 이 방안들이 최선이라는 것이 타 구단 코칭스태프의 일치된 의견들이다. 볼넷은 또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의 밸런스를 흐트러트리는 상대 투수들의 공략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롯데에 패한 뒤 감독들은 “홍성흔과 이대호와의 대결을 신중하게 했어야 했다”며 후회스러운 촌평을 많이 한다. 뒤늦은 후회를 하기보다는 둘의 공략법에 대해 연구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OSEN 야구전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