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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어댑터가 되지 말자

제품의 수명주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를 거쳐 시장에서 사라지는 과정을 말합니다. 최근 기술력의 진보로 인해 이러한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신제품이 빠르게 쏟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빠른 세상에서 남들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구입하는 얼리 어댑터가 되는 것은 늘 후회를 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매번 얼리 어댑터로 남기에는, 쏟아지는 신제품들을 감당하려면 아마도 상당한 카드결제금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내가 구입한 신상이 새로운 신상에 비해 기능과 디자인 효용가치가 떨어질 뿐 아니라 가격까지도 순식간에 떨어져 버렸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행복’의 저자 쓰지 신이치는 지금의 소비사회를 일컬어 ‘이것만 가지면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 때문에 번번이 불행해지는 아이러니에 빠졌다고 지적합니다.

얼리 어댑터가 후회를 반복하고 손해를 보는 세상입니다. 후회와 손해를 피해 가려면 신중한 소비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중한 소비자란 아이폰 4 출시 소식을 들으면서 구형 아이폰 구매를 계획하는 사람입니다. 신제품에 흥분해 충동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소비 지연을 하면 신중한 소비로 가격 대비 적절한 효능의 제품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재무설계전문가 ‘아버지의 가계부’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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