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오를만한 종목 미리 저가매수를

코스피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훈풍에 힘입어 재차 연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이번주 실적 발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에도 어닝 기대감으로 지수가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른 안도랠리를 펼친 점이 주 초반 우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들의 실적 호재에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안정적 흐름이 보장된다면 코스피 1800선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2006년 5월 이후 코스피 1700∼1800대에서 유입됐던 주식펀드자금은 이미 모두 환매된 만큼 추가적인 펀드 환매 부담은 크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당일, 기대감에 앞서 미리 사뒀던 주식을 매물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758.06으로 마감하면서 종가기준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지수는 작년 말 대비 4.47%(75.29p) 상승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3.52%(59.77p)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어닝시즌이 정점을 통과합니다.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7개 소형 은행에 대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는 수준에서 일단락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기업 실적에 모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적장세에서는 투자 종목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목별 순환매와 함께 지수가 다소 지루한 양상의 오름세를 펼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세일수록 오를 만한 종목을 미리 저가 매수하는 이른바 ‘길목 지키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건설주의 경우, 장기 소외주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매수를 고려할 만합니다.

최근 시장 내 주도주는 종전의 IT와 자동차 등에서 산업재와 조선 등으로 옮겨가는 양상이 뚜렷합니다. 테마군에서도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던 풍력과 원자력 등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태양광, 2차전지, LED 등은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경기실적 전망뿐 아니라 자금과 포트폴리오의 쏠림에서도 상당한 원인이 있는 만큼 과도한 쏠림에 경계해야 할 때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