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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북미산 감자’ 유럽 상륙

1586년 오늘, 영국 폴리머스항. 신대륙에서 막 돌아온 프랜시스 드레이크 선단이 ‘북미산 감자’를 풀었다. 영국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토머스 해리엇이 북미 로노크섬 식민지에서 담배와 함께 채집한 원주민들의 작물이었다. 영국에 들어온 감자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장점 때문에 에스파냐가 1520년 처음 소개한 페루산 감자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감자 뿌리가 썩는 식물전염병 탓에 감자대기근이 휩쓸 무렵 아일랜드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 년 중 10개월은 감자로 연명할 정도였다. 감자는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