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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도심서 즐기는 동남아 맛여행

푹푹 찌는 더운 날씨 때문에 일이 손에 안 잡힌다. 빨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런데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자니 시간이 더디게만 흐르는 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아쉬운 대로 ‘휴가 맛보기’를 계획해보자. 이번 장소는 서래마을의 생어거스틴이다.

생어거스틴에서는 넘실대는 푸른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동남아시아의 이국적인 풍미가 담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오리엔탈풍의 인테리어와 서래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 테이블은 보너스다.

생어거스틴은 프랑스 파리의 거리 이름에서 따왔다. 파리 생어거스틴은 이국적인 동양의 분위기가 풍기는 거리로 소위 ‘잘나가는’ 아시안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다. 이 때문에 입맛 까다로운 파리지앵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곳으로 통한다.

생어거스틴의 오너는 파리 생어거스틴의 분위기를 서울에 그대로 옮기고 싶어 ‘작은 프랑스 마을’이라고 불리는 서래마을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그리고 태국 음식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요리로 메뉴를 구성했다. 태국에서 온 실력 있는 주방장은 고유의 풍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를 내온다.

고소한 소프트 크랩에 커리를 넣고 볶아낸 태국식 뿌팟봉커리,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은 롤을 바삭하게 튀겨낸 베트남식 춘권,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는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렝을 맛보며 입안 가득 동남아시아의 향취를 담아보자.

/글·사진 윤희상(여행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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