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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펭귄북스’ 첫선

1935년 오늘, 문고본의 대명사인 ‘펭귄북스’가 영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아가사 크리스티의 〈스타일즈 저택의 미스터리〉 등 10권이 첫 시리즈로 나왔다. 가격은 당시 담배 한 갑 가격이던 6펜스였다. 펭귄북스는 현대적인 의미에서 ‘페이퍼백’(종이 표지에다 본문도 중질지 이하의 용지를 쓰는 보급판)의 시초로 꼽힌다. 당시 좋은 책을 읽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고가의 고급 양장본을 사든지 도서관을 찾는 것이었다. 가격이 싼 페이퍼백이 있었지만 저급한 통속소설이 대부분이었다. 펭귄북스는 첫선을 보인 지 1년 만에 300만부가 팔리면서 ‘페이퍼백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펭귄북스의 인기에 힘입어 37년에는 자매서인 펠리컨북스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39년 포켓북스가, 프랑스에서는 41년 크세주문고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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