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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노블레스 오블리주’ 탄생하다

1346년 오늘, 프랑스 칼레시가 영국에 함락됐다. 그런데 정예병력 3만4000명이 시민 8000명을 정복하는 데 11개월이 걸린 사실에 분노한 영국 왕 에드워드 3세가 주민 모두를 학살하라는 끔찍한 명령을 내렸다. 몰살의 위기에 처해 있던 이때, “주민 대표 여섯 명이 삭발하고 목에 밧줄을 맨 채 맨발로 처형대에 오르면 몰살을 면하게 해주겠다”는 영국 왕의 말에 부유하고 지체 높은 여섯 명이 앞다퉈 죽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영국 왕이 모두를 용서하는 자비를 베풀었고 칼레의 지도층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정신은 ‘고귀한 자일수록 먼저 책임을 진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원형이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