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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마젤란, 최초의 세계 일주 출항

지금으로부터 거의 500년 전인 1519년 오늘, 스페인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265명을 태운 5척의 함대를 이끌고 최초의 세계 일주를 위해 스페인의 세비야를 출발했다. 목적지는 별 볼일 없는 신대륙이 아니라 원래의 목적지인 ‘보석과 향료의 낙원’이었다. 아메리카를 돌아 인도양으로 가려 했으나 도처에서 뱃길이 막혔다. 신대륙 아메리카가 북극에서 남극까지 길게 뻗어 있었기 때문이다. 출항 후 1년도 더 지나 남아메리카 남단을 돌아 첫 번째 난관을 돌파했으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바다는 인도양이 아니라 미지의 거대한 바다, 태평양(이 이름도 마젤란이 붙였다)이었다. 그야말로 망망대해 속에서 희망 없는 100일을 보낸 후 가까스로 1521년 3월 괌에 도착했지만 마젤란은 4월 27일 필리핀 원주민과 전투하던 중 죽었다. 그해 9월, 1080일 동안 247명의 목숨을 희생한 끝에 세계 일주를 마친 생존자 18명이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에서 죽은 동료들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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