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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사랑 싹트기 좋은 그라운드

얼마 전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이 전격 결혼 발표를 했다. KBS-N스포츠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김석류씨와 대한해협을 두고 몰래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2월 결혼한다.

야구스타와 여자 아나운서와의 열애는 일본에서는 흔한 일이다. 최근 들어 가장 유명한 커플은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 부부. 지난 2004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마쓰자카는 니혼 TV 인기 아나운서로 명성이 높은 5살 연상의 시바타 도모요와 결혼에 골인했다.

올해는 야쿠르트의 간판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가 TV 도쿄 아나운서인 오다케 사치와 결혼에 성공했다. 이어 타격왕 출신으로 2009 WBC 일본 대표로 뛰었던 우치가와 세이치는 후지 TV의 간판 아나운서인 나가노 쓰바사와 교제하고 있다.

일본에서 야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이고 당연히 스타 선수들은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힌다.

각종 공중파 방송사들은 경쟁적으로 심야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방송사들은 미모의 간판 여자 아나운서들을 앞세워 취재를 한다. 선수들과 교분을 쌓다보면 사랑이 싹트고 커플들이 생기게 된다.

이런 점에서 한국도 비슷한 환경들이 조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들은 여자 아나운서들을 대거 발탁했다. 미모의 아나운서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현장 취재 과정에서 선수들과 접촉을 하다보면 새로운 연분이 생길 수 있다. 제2의 ‘김태균-김석류 커플’이 생길 조짐이 벌써부터 보이고 있는 것이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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