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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영양 듬뿍’ 들깨차로 생기있는 피부를

더위로 지친 몸과 태양열에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하려면 질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보양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들깨차는 비타민 E와 F가 풍부해 화장품이 개발되기 전 딸이 시집가면 어머니들은 들깨가루로 목욕을 시켰다. 들깨차는 꾸준히 마시면 피부 관리에 좋은 미용재였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맛은 시고 기(氣)를 내려주며 간(肝)을 보하고 들깨 씨로 죽을 끓여 먹으면 기운을 돋워주고 몸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고 했다.

들깨의 성분은 지방 44%, 단백질 17%, 탄수화물 30%로 기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들깨 씨에 들어 있는 지방은 리놀렌산으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꿀 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들깨는 재배식물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이집트 등지에서 재배돼 왔다.

이젠 영양 많은 들깨차를 만들어 보자.

들깨는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팬에 살짝 볶는다. 볶은 들깨 3큰술을 물 1ℓ를 붓고 절반이 되도록 끓인 다음 건지를 바치고 그 물을 마신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해 마셔도 된다. 볶은 들깨를 곱게 가루 낸 다음 티스푼 2개를 컵에 담고 뜨거운 물 150cc를 붓고 꿀을 타 마신다. 우유를 물 대신으로 하면 영양은 배가 된다.

들깨 잎을 채취해 잘게 썰어 전기 프라이팬에 덖어 말린다. 티포트에 말린 들깻잎 2티스푼을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부은 후 1∼2분 후에 마신다. 파르스름한 차색과 들깻잎의 향취가 상쾌하다.

/meorukim@hanmail.net 대전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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