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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일본, 파라과이에 복수

일본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패배를 설욕했다.

일본은 4일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19분 가가와 신지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AC밀란, 유벤투스 등을 거쳐 일본 대표팀 새 사령탑에 오른 알베르토 자케로니(57) 감독은 이날 취업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자케로니는 경기 후 “선수들 움직임이 좋았다. 내가 부임하는 동안 더 나아지길 바란다”며 데뷔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광래 감독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다음달 12일 한국과 평가전을 대비해 일본 전력을 분석했다. 에콰도르는 5일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