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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겨울철 별미 ‘호빵’ 나왔다

내일부터 편의점 판매시작 초코·중화 왕만두 등 다양



겨울을 재촉하는 호빵이 편의점에 등장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16일부터 전국 5000여 개 점포에서 호빵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기 제품인 통단팥호빵과 피자호빵을 먼저 내놓고, 다음달부터 야채호빵·흑미호빵·초코호빵, 매콤야채호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뚜기와 제휴해 만든 만두호빵도 내놓는다. 가격은 800∼1000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도 16일부터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단팥찐빵을 내놓고 다음달부터 야채·피자·중화왕만두 찐빵을 선보인다. 가격은 700∼1300원. 단팥찐빵과 중화왕만두찐빵은 지난해보다 무게를 30% 늘려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호빵은 가을·겨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업계는 9월이면 호빵 출시 시기를 고심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 때문에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늦게 호빵을 내놨다. 이번 주부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자 두터운 스타킹 같은 겨울용 상품도 진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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