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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향긋한 포도밭 꼬마기차 달린다

[세계 속 작은 마을 이야기] 스위스 라보

스위스에도 근사한 와이너리가 있다. 30km에 달하는 스위스 최대의 와인 생산지, 라보(Lavaux) 포도밭. 200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풍경이 빼어나다. 걷기 여행은 물론 자전거 하이킹에도 그만인 곳이다. 포도밭 담장을 따라 내리막길, 오르막길을 즐겨보자. 게다가 드넓은 레만 호수를 끼고 있는데 호수 저 너머로는 프랑스에 속하는 알프스의 하얀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어 더 광활한 경관을 보여 준다.

이곳에선 고급 와인 애호가라면 무척 귀에 익을 생 사포랭, 데잘레이, 에페스 등의 와인이 생산된다. 곳곳에 설치돼 있는 표지판을 따라 언덕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햇살이 쏟아져내리는 포도밭과 들판 사이사이를 쏘다녀보자.

포도원 테라스를 따라 걸으면서 레만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길가엔 가지각색의 레스토랑이 있어 스위스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와이너리에서는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으니 반드시 들러보자.

라보 포도밭을 거닐다가 피곤해질 즈음, 꼬마 기차에 올라타 보자. 천천히 운행하기 때문에, 포도밭 사이사이를 계속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꼬마기차는 매년 4월부터 10월 말까지만 운행된다. 특히 10월에 탄다면 노랗게 변해 가는 포도밭의 경치를 둘러 볼 수 있다. 문의:www.MyS witzerland.co.kr

/김남경 실장(스위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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