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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청명한 가을 하늘 가볍게 날자

비수기 할인항공권 쏟아져



여름휴가 시즌부터 추석 연휴까지 대목을 누린 항공업계가 가을 비수기를 뚫기 위해 할인항공권을 내놓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인천∼싱가포르 항공권을 특가에 판다. 이코노미석 기준 왕복 항공권을 29만9000원(세금·유류할증료 포함 시 41만5200원)에 선보인다. 일반 항공권보다 15∼20%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여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인천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는 SQ609편과 싱가포르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SQ608편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문의:www.singaporeair.com/kr

캐나다와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권도 값을 내렸다. 에어캐나다는 정상가에서 최고 23만원 할인한 워킹홀리데이 특가를 내놨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캐나다로 입국하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밴쿠버 99만원, 캘거리 109만원, 토론토 119만원 등이다. 또한 내년 2∼3월 밴쿠버를 경유해 미국 5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항공권도 할인한다. 31일까지 구매 시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왕복항공권이 65만원이다. 문의:agent.aircanada.co.kr

제주항공은 이달 한 달간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다. 최근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오사카·기타큐슈·나고야로 떠나는 17세 이하 여성에게 31일까지 왕복항공권을 10만원(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 제외)에 판다. 편당 20석에 한하며 동반 여성 승객에게도 17만원에 제공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한글 이름을 가진 탑승객과 동반자 1명에게도 30% 할인을 실시한다. 문의:www.jeju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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