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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야외 운동하다 건강 망칠라

무리하면 오히려 '독'… 골절·디스크 등 주의해야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운동 또한 과유불급이다. 적당한 운동은 심폐기능 향상, 근력 강화 등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자칫 무리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드민턴: 손목·어깨 부담

경기 흐름이 빠른 배드민턴은 호흡과 순환계를 강화시켜 주고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하지만 한쪽 팔만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이 불균형하게 발달하기 쉽고, 손목에 힘을 주고 강하게 스윙을 할 경우 손목·팔·어깨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관절척추전문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어깨와 손목을 주로 사용하는 배드민턴은 무리하면 ‘회전근개손상’이나 테니스엘보라 불리는 ‘상완골외상과염’ 등의 관절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회전근개손상은 방치할 경우 손상 부위가 넓어지고 힘줄이나 근육이 퇴행할 수 있어 발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전거:요통·디스크 조심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에 비해 관절에 무리를 덜 주면서 30분에 330kcal 정도를 소비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탈 때도 요령은 필요하다.

허리를 잔뜩 앞으로 구부려 타는 자세는 급성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상체를 너무 숙여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면 노면의 충격이 허리와 엉덩이에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 특히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 때 골반과 허리 통증은 더 가중된다. 따라서 평소 허리근력이 약하거나 디스크 등 척추질환이 있는 환자는 유의해야 한다.

◆등산:인대 파열·골절 주의

등산은 종아리·무릎·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고루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방심하면 가벼운 찰과상에서 인대 파열·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우선 발목·무릎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지나치게 무거운 배낭은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품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관절전문 웰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등산을 할 때는 출발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오히려 통증과 연골 손상을 가중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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