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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기 세무조사 태광서 로비 의혹

2007·2008년 비자금 적발하고도 추징금 종결

태광그룹 비자금·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유착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하면서 국세청이 다시 ‘봐주기 세무조사’ 의혹에 휩싸였다.

국세청은 지난 2007, 2008년 태광그룹 계열사 세무조사에서 1000억원대 이상의 비자금과 세금탈루 사실을 적발하고도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짓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채 수백억원의 추징금만 부과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이다.

한편 태광그룹을 둘러싼 편법증여 논란은 모두 2006년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이호진 회장이 그룹 주력사인 섬유회사 태광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확보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헐값으로 발행해 아들 현준(16)군에게 지분을 몰아줬기 때문이다. 2006년 지배구조 재편의 고리였던 비상장사인 티시스와 티알엠을 통해 그룹 주력사 대부분의 지배력을 강화한 셈이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현준군을 내세우면서까지 이 회장이 지배구조를 재편한 데 대해 이 집안의 장손이자 이 회장의 조카인 이원준(32·미국유학중)씨와의 후계 싸움이 배경이라는 추측도 나돌고 있다. 두 형이 사망한 직후인 2003년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 회장의 당시 태광산업 지분은 15.14%였던데 비해 원준씨는 이보다 높은 1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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