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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환율 하락에 해외구매 ‘북적’

쇼핑몰 특수에 '함박웃음'… 폴로·어그부츠 인기

최근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틈새에서 국내 해외구매대행 온라인쇼핑몰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디앤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사이트 포보스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270원 선까지 치솟던 지난 5월에 비해 1110원 선까지 급락한 최근 10월 매출이 87%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GS샵이 운영하는 플레인의 10월 매출도 지난해 10월보다 20%, 환율이 연중 최고점이었던 5월보다 10%가량 상승했다.

엔조이뉴욕의 해외구매대행 부문 10월 매출도 전달보다 36%가량 늘었다. 디앤샵의 정은실 홍보팀장은 “최근 달러 가치가 떨어져 구매대행 상품 가격이 10% 이상 낮아진 데다 미국의 가을 세일과 맞물려 체감 할인율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달러가 저렴해진 추세를 반영해 세일 행사도 한창이다. 포보스는 이달 말까지 ‘미국 백화점 클리어런스 세일전’을 진행한다. 나인웨스트, 토리버치, 폴로 등 최고 75%까지 저렴해진 미국 현지 세일 상품을 내놓는다. 특히 프리미엄 데님이 인기다. 비고스의 청바지는 60% 정도 값을 내려 6만9800원에 판다.

플레인도 같은 기간 패션·잡화·생활용품을 할인하는 ‘옥토버 세일’을 실시한다. 폴로 랄프로렌, 디젤, 코치, 베어파우,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상품을 내놓는다. 베어파우 12인치 양털 부츠는 8만9000원, 코치 숄더백은 15만9800원이다.

엔조이뉴욕에선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양털부츠 판매량이 늘고 있다. 베일리 버튼 어그부츠가 17만8100원으로 잘 팔린다. 엔조이뉴욕 측은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이 이어지면서 미국 현지의 빅 세일들도 계속돼 우리나라에서의 온라인 해외쇼핑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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