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류마티스 진단시 56% 관절 손상

병명알기까지 1년 10개월 걸려… 조기진단 중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관절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류마티스 관절염 실태보고’를 발표했다. 학회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와 함께 최근 환자 3169명을 조사한 결과, 발병 후 평균 1년10개월 만에 진단을 받았고 진단 당시 이미 55.6%가 돌이킬 수 없는 뼈 손상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기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관절대체수술(인공관절수술)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이내 진단이 이뤄졌을 경우에는 관절대체수술이 6.4%에 불과했지만, 3년 이상이었을 때는 13%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동반하는 질환은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이 26.8%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을 비롯한 내분비계 질환(14.8%), 소화기계 질환(5.9%) 등의 순이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 변형과 파괴로 이어지는데, 면역세포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찬범(사진) 홍보위원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일단 발병하면 빠른 속도로 합병증이 나타난다”며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