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톡톡 튀어야 하고, 안 입은 듯 가볍지만 따뜻할 것.’

올겨울 ‘신상’ 구스 다운 점퍼가 갖춘 자격 조건들이다. 매년 높아지는 인기에 각 브랜드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르까프의 초경량 다운재킷은 고품질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한 몸의 굴곡에 따라 변화를 준 사선 누빔으로 여성스럽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16만원.

◆아이더 네로 슬림 다운재킷은 최상급의 헝가리산 구스 다운을 선택했다. 또 가볍고 밀도 높은 퍼텍스 원단을 겉감으로, 정전기 방지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털 빠짐 현상을 줄였다. 23만원.

◆몽벨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 한 1000FP(필파워)를 가진 ‘수퍼프리미엄 다운재킷’을 내놨다. 강력한 보온력을 자랑하지만 무게가 180g에 불과하다. 39만원.

◆휠라 스포트의 ‘스키니 핏 다운재킷’은 가슴과 허리의 굴곡을 살린 3D봉제 시스템을 활용해 날씬해 보인다. 충전재로 필파워 800 이상의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다. 22만9000원.

◆컬럼비아의 ‘프릭클리 피어 다운 재킷’은 초경량·초발수 15D 옴니쉴드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외부 오염을 막아준다. 자체 개발한 옴니히트 소재가 몸의 열을 반사해 일반 안감보다 20% 더 따뜻하다. 25만8000원.

◆아디다스는 ‘라이트 구스 베이직’과 ‘S컬러 구스 다운 2’를 출시했다. 106g밖에 안 되는 초경량으로 슬림한 실루엣에 탈·부착 가능한 후드가 멋스럽다. 남성용·여성용 각각 25만9000원, 24만9000원.

◆밀레의 ‘WS 900FP 다운 재킷’은 고어텍스와 윈드스토퍼 신소재인 15데니아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했다. 또한 900 필파워로 높은 복원력과 보온성은 물론 방풍 및 투습력이 뛰어나다. 39만원.

◆K2는 초경량 슬림다운 재킷 살바트로와 스칼렛을 출시했다. 필파워가 800 이상으로 복원력이 뛰어나 쉽게 접어 배낭에 간단히 넣고 다닐 수 있다.